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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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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06g | 148*210*18mm
ISBN13 9791193239100
ISBN10 119323910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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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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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답은 사람마다 강조점이 다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결국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품이 잘 팔리게 하는 것으로 모인다. 상품이 잘 팔리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한하다. 일단 상품이 좋아야 하고, 시장도 형성되어야 하고, 가격도 적당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의 지향점에는 언제나 소비자가 있다. 이 상품이 소비자에게 팔릴 수 있는 무한한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터의 일이다.
--- p.20

그녀의 질문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 기여한 바를 묻는 것이었다. 이 궁극적 질문은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 남았다. 전 세계인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려면, 인류 문화에 기여한 인물을 내세워야 세계인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의 스케일이 ‘한국’이 아닌, ‘인류’라야 하지 않겠는가?
--- p.26

다시다는 상품 콘셉트부터 브랜드 스토리까지 일관된 종합 캠페인을 진행한, 대한민국 마케팅의 교과서적 상품이었다. 고기 국물 맛에서 출발한 상품의 콘셉트는 광고를 통해 ‘고향의 맛’이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콘셉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머릿속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다의 히트 이후 유사한 제품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 어떤 제품도 다시다를 이길 수 없었다. 다시다는 상품의 콘셉트를 브랜드에 붙인 국내 최초의 소비재 식품이자 마케팅 사례였다. 다시다의 마케팅 사례는 결국 승리하는 브랜드는 우수한 기술에 바탕한 상품성과 함께 소비자의 머릿속에 심리적 만족을 주는 브랜드라는 교훈을 안겨주었다.
--- p.42~43

이렇듯 브랜드 정체성과 브랜드 이미지의 일체감을 ‘동질감Consonance’이라고 하고, 둘 간의 괴리가 생겼을 때 우리는 ‘부조화Dissonance’를 느낀다. ‘나이고 싶은 나(브랜드 정체성)’와 ‘남이 보는 나(브랜드 이미지)’가 같으면, 그 브랜드의 승부를 가를 남은 관건은 상품의 품질뿐이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 반면 둘 간의 괴리가 크면 소비자에게 실망감을 전해준다. 브랜드 정체성과 브랜드 이미지 간에 동질성이 확보되었는지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것이다.
--- p.69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이었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중에 소비자가 가장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꼽기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 여성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남성인 내가 여성들의 마음을 100퍼센트 알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통해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아내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내 임의대로 정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 모르는 것은 물어봐서 결정해야 한다.
--- p.89

비즈니스도 항해와 마찬가지다. 많은 자원을 싣고 바다로 나가, 별을 보며 험난한 파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때 바라보는 별이 바로 변치 않는 북극성, 기업의 가치다. 그리고 그 항해의 운반재가 바로 소비자의 오감을 연결하는 예술적 감성이다. 때문에 아무리 AI가 글을 대신 써주고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시대가 와도 우리는 ‘눈이 녹으면 물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눈이 녹으면 봄이 되고, 그래서 꽃이 핀다’는 인문학적 감성을 꾸준히 길러야 한다. 이것이 고객의 눈과 마음에 상품을 직관적으로 전달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 p.111

한번 제대로 심은 나무는 몇십 년도 가고, 몇백 년을 가기도 한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키우는 데에만 기본 3~5년은 걸리지만, 한 번 제대로 뿌리를 내리면 10년, 20년은 물론 100년, 200년도 간다. 나는 사라져도 브랜드는 이어진다. 그렇다면 내가 만든 브랜드는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 이 브랜드는 어떻게 이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마케터가 평생 가져가야 할 생각이다.
--- p.123

결국 한류의 끝판왕은 음식이 아닐까. 지금은 미국 사람들이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와 같은 K-문화 콘텐츠와 함께 만두, 떡볶이, 김치와 같은 한국 음식을 즐기고 있다. 어느새 한국 문화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는 중이다. 이제 한국 음식의 대중성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전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우리에겐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 p.151

맛있는 밥맛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봤다. 햇반의 디자인인 밥공기를 연상시키는 동그란 모양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을 그대로 탁 엎어서 내놓기만 해도 예쁜 플레이팅이 가능하다. 사실 이 밥공기 모양이 바로 이 상품의 핵심 콘셉트 중 하나였다. (…) CJ제일제당의 햇반은 내용물부터 포장까지, 말 그대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혁신한 결과였다.
--- p.159

그래서 아모레퍼시픽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나무 장식이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비정형적이고 비대칭적인 한국적 아름다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당시 뉴요커들에게 호평을 들었던 아모레퍼시픽 소호 매장 인테리어는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우연히’ 발견되었던 것이다.
--- p.190

글로벌화의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전통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고, 한편으로는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동시대적 감각에 우리의 것을 담는 것이다. 그 아슬아슬한 경계를 잘 조율하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의 묘미다.
--- p.208

혹자들은 단순히 마케팅을 광고나 홍보라고 생각하곤 한다. 실제로 한 행사에서 나를 ‘광고 홍보 전문가’라고 소개한 적도 있다. 이는 마케팅의 개념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마케팅은 하나의 광고 캠페인으로 설명될 수 없다. 마케팅은 고객에서 출발할 뿐 아니라 그 결과가 전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고객이 없으면 비즈니스는 결코 성립되지 못한다. 결국 마케팅은 경영 전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p.267

1달러 지폐에 그려진 미완의 피라미드를 완벽하게 하는 마지막 디테일은 꼭대기에 있는 ‘크게 보고, 자세히 보고, 길게 보는’ 인간의 시선이다. 큰 그림과 낱알 세기, 결국 비즈니스의 정점은 이 두 가지로 귀결되는 것이다.
--- p.231

혹자들은 단순히 마케팅을 광고나 홍보라고 생각하곤 한다. 실제로 한 행사에서 나를 ‘광고 홍보 전문가’라고 소개한 적도 있다. 이는 마케팅의 개념을 몰라서 하는 말이ㄷㆍ. 마케팅은 하나의 광고 캠페인으로 설명될 수 없다. 마케팅은 고객에서 출발할 뿐 아니라 그 결과가 전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고객이 없으면 비즈니스는 결코 성립되지 못한다. 결국 마케팅은 경영 전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p.267

결국 비즈니스는 새가 날아가는 것과 같다. 큰 새일 수도, 작은 새일 수도, 무리를 지은 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새가 날든 중요한 것은 그 방향이다. 언제나 고객을 중심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타이밍을 잡았으면 이제 주저하지 않고 날아오를 시간이다.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 새처럼, 나침반이 가리키는 정북을 향해서 말이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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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와 영업 중심의 2차산업시대, 브랜드와 경험 마케팅의 3차 산업시대를 거쳐 기술 서비스 플랫폼이 중심이 되는 4차산업시대에 이르기까지, 그가 보여준 경영의 지혜는 비즈니스맨들과 마케터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40여 년간 그가 실행해온 비즈니스 콘셉트의 도출, 브랜드 가치의 향상 방식, 상품 서비스의 전략, 그리고 미래의 준비에 대한 모든 비책이 이 책에 담겨있다.
-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가 비즈니스 지형도를 바꾸어놓고 있는 시대, 뇌과학이 고객의 마음을 읽고 매력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는 시대에, ‘우리 시대 가장 통찰력 있는 마케팅 구루’ 이해선 대표의 책 출간 소식은 너무나 반갑다.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들어온 학자로서, 이제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20년 전, 한국 화장품이 세계 시장을 석권할 거라며 ‘태평양’이라는 이름을 ‘아모레퍼시픽’으로 바꾸고, 뉴욕 한복판에 매장을 낸 사람이 있었다. ‘허황된’ 꿈이라 비판하는 기사를 쓴 기자를 한 시간 동안 전화로 붙들며 ‘두고 보라’고 외치던 사람. 그 기자(나)는 결국 그(이해선)의 영원한 팬이 되었다. 그는 거쳐간 회사마다 후배들의 생각의 크기, 꿈의 크기를 바꿔놓았다. ‘햇반’을 먹고 ‘이니스프리’로 화장을 하는 나의 딸과 후배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 시장의 크기를 무한히 키웠으면 한다.
- 박내선 (서울디자인재단 팀장. 전 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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