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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비폭력대화

: 아무도 상처 주지 않고 관계를 지키는 작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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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06g | 148*210*20mm
ISBN13 9791185121444
ISBN10 118512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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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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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말해야 한다. 본 대로, 들은 대로, 사실 그대로를 ‘관찰’하고, 그때 느낀 자신의 ‘느낌(감정)’을 상대에게 알린 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욕구’를 알아차려 상대에게 마치 선물을 주듯이 ‘부탁’하는 말을 해야 한다. 비폭력대화의 대화법에서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며 듣는 과정을 반복한다. 내 감정 알아차리기, 말 뒤에 있는 내 욕구와 상대의 욕구를 헤아리는 과정을 거치며 상대에게 내 욕구를 연결하는 부탁을 하며 실천하면 된다. 비폭력대화를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제일 뚜렷한 변화는 이것을 스스로에게 묻는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 p.26

우리는 불편한 느낌이 일어났을 때 그 원인을 상대 때문이라는 생각한다. 그러나 비폭력대화에서는 내 느낌의 원인이 욕구에 있다고 본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이 내 느낌을 자극할 수는 있지만, 주요 원인은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피곤한 느낌일 때 ‘수업 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는 아이’가 자극이 되었다고 해보자. 교사는 자극이 된 그 아이 때문에 자신이 피곤하다고 생각하며, “너 때문에 내가 피곤해!”라고 말하거나 그 아이를 비난한다. 물론 수업 시간에 그 아이가 자리에 앉아 있다면 편안히 수업할 수 있다. 그러나 느낌을 자극하는 상대를 비난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내 느낌의 원인인 욕구를 보지 못하고, 아이를 자리에 앉히려고만 할 것이다.
--- p.43

교대생을 대상으로 강의했을 때 “교사로서 아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 계세요?”라고 물었다. 강의장에 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나 역시도 10년 차가 될 때까지 그럴 수 있다고 믿었고 그것을 사명으로 여겼다.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교사의 역할에 대해 전보다 많은 부분을 내려놓으려고 애쓰고 있다. 왜냐하면 상대가 바뀌고 안 바뀌는가는 나의 선택이 아니라 상대의 선택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배웠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을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은 교실에서 위험하다. 그런 자신감으로 상대를 바꾸려고 한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이야기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좌절을 경험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 p.100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어려워 보이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이들은 언제든지, 무엇을 하든지 ‘선택’ 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버릇처럼 묻는다. “엄마, 이거 해도 돼?”물론 사안에 따라 묻고 행동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모든 일을 부모에게 묻는 아이도 있다. 공부 상황이나 친구들과의 놀이도 다 허락을 구하다 보니, 자기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 p.137

교실에서 유독 말을 안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중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아이, 부대끼는 것이 싫은 아이,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아이, 놀이에 잘 끼지 않는 아이, 쉬는 시간에도 자기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는 아이도 있다. 특히 이 아이들을 세심히 살피면서 평상시 말과 행동을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 때때로 이른 등교 시간, 급식 후 놀이시간에 이것저것 얘깃거리로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교사가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말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떤 말을 주고받을까?
--- p.161

어머니는 교사가 하는 여러 번의 상담 전화가 불편했다. 부모인 자신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그 상황에 놓인 아이가 가장 힘들다. 우리는 어른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를 원한다.”고 나의 욕구를 충분히 전달했고 이로써 따뜻한 연결이 되어 우리 아이를 보듬을 수 있었다. 이제 변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앞으로 길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 p.220

비폭력대화를 접하고 공부하면서 4단계 중 제일 어려운 것이 ‘부탁’이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끊는 것으로 생각하여 잘하지 못했다. 비폭력대화에서 부탁은 강요나 명령과 구분된다. 먼저 상대가 당연히 거절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하는 부탁은 나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고, 상대의 거절은 그의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이다. 각자에게 서로의 욕구가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 p.204

비폭력대화 워크숍을 참여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 대화를 잘 나누기 위해 비폭력대화를 배우러 오는 분들이 많다. 나 역시도 처음에는 가족이나 학생들과 소통을 잘하기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폭력대화로 다른 사람을 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공감하는 능력이 우선 필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누군가에게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물을 갖고 있어야 누군가 달라고 할 때 줄 수 있다. 공감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공감이 필요하다고 할 때, 내가 나를 이해하고 넓어진 마음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의 아픔도 함께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다. 그래서 마셜은 비폭력대화의 가장 중요한 쓰임새 중 하나를 ‘자기 공감’이라고 하였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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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학부모, 교육 3주체의 보호와 관계를 위한 생생하고도 진솔한 실패와 성장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독자에게 감동을 준다.
- 박숙영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저자)
학부모와 대화하는 방법, 자신을 좀 더 잘 돌보는 방법까지 정리되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 심윤정 (휘문중학교 교사,『선생님의 마음챙김』저자)
누구보다 교실에서 얼어붙고, 싸우고, 피하며 자신을 탓하는 외로운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양경화 (일산동중학교 교사, 경기도비폭력대화교육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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