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AI 시대의 정치이론

: 인공지능이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인가?

트랜스 소시올로지-31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66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2주
정가
33,500
판매가
33,5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152*224*20mm
ISBN13 978897682850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적 영역, 정치권력, 경제권력이라는 제목으로 논의한 바와 같이 민주주의 문화를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혁신 때문만은 아니다. 이것은 인류가 이미 경험한 디스토피아적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도록 기술을 통제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민주주의의 물질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종류의 민주적 시민권이 가능한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미래 민주주의에서 어떤 방식으로 인간이 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따라서 민주적 문화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 p.159

생체권력을 행사하려면 과학적 통찰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과학적 전문 지식의 위상이 강화되고, 왕권이 지배하던 시대에는 거의 의미가 없었던 권력과 지식 사이의 새로운 연결 고리가 만들어진다. […] 결국 우리는 이러한 신원 확인을 중심으로 자신의 인격을 파악하고 그렇게 세워진 권력 구조의 유순한 참여자가 된다.
--- p.206

인간 기억의 기본은 망각이며, 개인이 접하는 대부분의 정보는 (개인적 혹은 집단적으로) 장기 기억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으며 의사소통의 창구는 기억을 생생하게 유지한다. 따라서 의사소통이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특정 내용을 해당 채널에서 삭제하는 데 관심을 가져 온 것은 당연한 일이다.
--- p.290

감시 자본주의는 또한 룩스가 말한 개인주의의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위협한다. 인간 경험의 총체성을 상품화하고 (추출, 예측, 판매라는 은밀한 상업적 관행을 위한 무료 원료로) 인간을 단순한 부의 도구로 취급하는 것은 뒤르켐이 말한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의 신성함에 대한 존중을 약화시킨다. 더 많은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람들의 사고를 유도하고 생각을 노골적으로 통제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자율성을 침해한다. 온라인(그리고 점점 더 많은 오프라인)에서 인간의 경험을 수집하고, 그 경험을 수집한 개인의 행동에 대한 상세한 평가를 없애는 것은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없애지는 않더라도) 약화시킨다.
--- p.322

데이터는 인간이 생산한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어떤 식으로든 인격체의 측면을 표현한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에 따르면 적용 가능한 모든 규정은 인격권 보호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 석유로서의 데이터와 노동으로서의 데이터는 데이터가 실제로 소유될 수 있는 방식(천연자원이 소유될 수 있는 방식이나 노동자가 보수를 받는 방식과 유사)에 주목하는 반면, 이 비유는 가장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인간 활동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는 인격이 확장된 것이므로 그에 상응하는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 p.359

기계의 도덕적 지위를 가정한다는 것은 기술이 우리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전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기술은 인간의 합리적이며 독립적인 행위 가능성을 박탈하는 것도 아니며, 강자가 다른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기계의 도덕적 지위를 묻는다는 것은 우리가 앞에서 계속 다루었던 디스토피아적 시나리오를 (현재나 미래 사회에) 적용하지 않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 p.440

인공지능은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인간이 알고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먼 우주에서 온 외계인과는 다르다. 다시 말하자면 인공지능은 우리와 다르지만 완전한 외계인은 아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장면을 다시 떠올려 보자. 인공지능은 인간이 창조한 게임을 플레이했고 인간이 역사에 새긴 풍부한 전략들을 학습했다.
--- p.461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연구와 그에 따른 새로운 의제 선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오랫동안 정치철학자들을 사로잡았던 논쟁들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시대(그리고 아마도 특이점의 시대)로 가져오고자 한 것이다. […]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공지능의 출현을 계기로 다양한 정치사상적 전통 사이의 관계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치사상은 이제 기술철학을 수용해야 한다. 국제적인 지정학적 경쟁으로 인해 기술 발전은 당분간 어떤 식으로든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치사상적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직면해야 할 문제이며 이것은 다양한 (라이프 2.0과 라이프 3.0과 같은) 시대를 통해나타날 것이다.
--- p.463~4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