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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의 시대

: 기술은 어떻게 교육을 혁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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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31쪽 | 810g | 152*225*30mm
ISBN13 9791130650661
ISBN10 113065066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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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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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를 포함하여 학교에 기술을 보급하는 것은 보급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 된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무엇을 해결하려고자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 당국이 합의하고 공감해야 보급 사업을 넘어 적용하고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 앞에 해결을 기다리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 p.26

미래 교육의 모습을 논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개인화’다. 현재까지 교육은 ‘집단’을 전제로 설계되고 실행됐다.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이라거나 중학교 1학년, 2학년이라는 식으로 학년에 따른 구분만 존재했다. 교육과정에서 개인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이 고려되지 않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생들은 ‘같아지는’ 법을 배웠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잃어버렸다.
--- p.47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대전제를 우리는 지켜낼 수 있을까? 기술은 그 본질마저도 스스로 변화시킬지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이 만드는 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인간을 위한 기술이 되도록 강제하는 역할도 인간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기술을 만들고 사용한다. 이 명제가 언제나 참이기를 기대한다.
--- p.73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스마트 기기 사용법이 아니라 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학습을 위한 도구도 될수 있고, 게임을 위한 도구도 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어떤 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학생들도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을 사용하는’ 주체적 태도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 p.113

이제 학교는 장소가 갖는 한계를 기술로 벗어나야 한다. 코로나 록다운이 해제되고 이제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게 됐는데 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야 하느냐고 묻는 교사들도 있다. 2016년 한국에 처음으로 크롬북을 출시하면서 꿈꾸었던 건 전염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격 수업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장소와 상관없이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활용되는 모습을 그렸다. 이제 학교는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는 더는 ‘장소’가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 p.147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면서부터는 수업 시간에 자는 학생이 없어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던 학생들에게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준 결과다. 수업 시간에 스마트 기기가 내 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잠은 달아났을지 모른다. 학생들 스스로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자, 학생들은 즐거운 수업으로 반응했다.
--- p.165

학생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잘 활용하는 일은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개별화된 교육과정의 설계, 진로지도, 생활지도는 개인화가 핵심적인 요소이므로 그 근거가 되는 학생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야만 한다. 이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를 모으고 저장하고 관리하고 사용하는, 교육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 p.181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다. 기술 자체는 무언가를 선호하지도 않고, 특정한 방향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기술을 만들고 사용하는 인간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기술을 교육에 활용할 때 어떤 생각과 가치관으로 임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적용되는 기술은 학생들에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사용될 가능성이 크므로 더더욱 기술이 가지는 방향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
--- p.205

기술은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다. 경쟁력이 있는 기술은 스스로 살아남을 길을 찾아낸다. 기술이 교육에 사용될 길이 열리면서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기술이 학교로 들어올 것이다. 쉬운 기술이 중요하다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또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교육에 기술이 적용돼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교육의 목적’에 기여하는 기술이라야 한다.
--- p.217

기업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그래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받아들였다. 교육 현장은 이와 달라야 한다. 좀 더 고민하고 좀 더 선별하여 꼭 필요한 기술을 찾아내고 적용해야 한다. 효율성과 생산성이 아니라 ‘사람을 길러내는 일’에 사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 p.218

교육을 위해 개발되고 적용되는 기술 역시 무엇보다 현재 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기술을 교육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교육의 궁극적인 방향성에 기여하는 것을 첫 번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기술적 도구가 무엇이든, 독립적으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
--- p.226

기술을 선택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교사가 먼저 자신의 수업이 나아갈 방향, 변화의 목표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룰 수단으로서의 기술을 주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나의 수업은 개인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고민의 결과로 특정 앱이나 하드웨어의 필요성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때 교사는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지원해달라고 학교와 교육청에 요청해야 한다.
--- p.262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옳지 않다.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교사의 역할이 변화할 순 있지만, 인간을 성장시키는 것은 인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교육에 기술을 적용하면서 모두 함께 달려보자고 격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지금이야말로 어디까지 달려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달려야 하는지, 그 경계선과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할 때다. 과한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 교육에 적용되는 기술이 그렇다.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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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으로 흥한 나라 대한민국이 공교육 붕괴와 함께 주저앉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현실에서 교육에 기술을 도입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는 그 중요성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제 ‘왜’는 접고 ‘어떻게’를 논의해야 한다. 에듀테크의 도움으로 학교가 장소성을 벗고 개인화된 시스템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교육은 시공간의 벽을 넘어서 사고와 경험을 전달하는 행위이다. 말과 글이라는 다리를 통해 인류는 그런 전달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에듀테크는 말과 글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교육의 다리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에듀테크를 꽤나 낯설어한다. 에듀테크가 왜 필요한가? 어떻게 활용할까? 활용 과정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의문에 관해 넓고, 깊게 답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다리를 놓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꼭 닿기를 기원한다.
- 김상균 (인지과학자, 경희대 교수, 『메타버스』 저자)
『에듀테크의 시대』는 교육과 AI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운 결합을 강조한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학교 교육에서 AI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를 제시하고 있으며, AI 디지털 기기 이용에 대한 여러 가지 실무적인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초중등 교사에게 참고 도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 신수범 (공주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에듀테크의 시대』는 급변하는 기술, 특히 AI 환경에서 학교 교육과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활용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탁월한 분석과 날카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적 기술은 무엇이며, 기술적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대한민국 선생님과 효과적인 시스템 정립과 구축이 필요한 교육부·청 및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 정성윤 (前 대구 중앙중학교 교장, IB World School)
공교육 현장에서 교육혁신을 이끄는 저자가 제시하는 ‘교육과 기술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은 ‘기술을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을 위해 활용되는 기술’에 대해 알아가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앞으로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 조기성 (서울 계성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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