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기생일까? 공생일까?

: 더불어 사는 생물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읽기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9,000
판매가
18,0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53*217*20mm
ISBN13 97889788954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01 바다수세미와 새우의 애오라지 공생
어린 시절엔 해로동혈 벽의 틈새를 가까스로 비집고 들락거리지만, 자라서 몸집이 커지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갇혀버리니 한 발짝도 밖으로 나올 수 없다. 그 깊고 깜깜한 바닷속에서 꼼짝없이 오가도 못 하는 신세에, 애오라지 딱 한 쌍만이 늘 붙어 살아간다. 말 그대로 살아서는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해로동혈이다!
--- p.14

02 물고기와 조개의 불가사의 공생
물고기는 알의 발생에 도움받고, 이매패류는 유생을 먼 곳까지 퍼뜨린다. 이들의 독특한 생활사(한살이) 전략은 기생일까, 공생일까? 비록 조개의 아가미 속 물고기알은 조개를 숨 막히게 하고, 물고기 아가미에 붙은 조개 유생은 물고기의 피를 빠니 그것은 기생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서로 돕고 사는 상리공생이다.
--- p.34

03 사마귀를 맘대로 꼬드기는 연가시
늦가을에 배불뚝이가 된 메뚜기나 사마귀가 엉뚱한 곳으로 길을 나선다. 다시 말해서 연가시의 숙주동물들이 아무 관계 없는 물가로 가고 있다. 평소 이들이 알을 낳는 곳은 분명히 양지바른 저쪽 언덕배기인데 말이지. 왜 메뚜기와 사마귀가 물을 찾는단 말인가. 배 속의 연가시가 메뚜기와 사마귀를 갈증 나게 하여 물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게끔 숙주를 꼬드기는 것이다.
--- pp.48-49

04 콩과식물과 서로 없이 못 사는 뿌리혹세균
콩과식물에는 땅콩, 콩, 팥, 토끼풀, 아까시나무, 싸리나무, 등나무, 칡 따위가 있는데, 뿌리혹세균(질소고정세균)은 숙주식물인 콩과식물에서 받은 영양분으로 살아가면서 공기 중의 유리질소를 고정하여 그것을 숙주(콩과식물)에게 주므로 두 생물은 서로 함께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 p.64

05 딴 새집에 알을 맡기는 기생 새 뻐꾸기
자신의 알을 숙주에 맡겨 제 새끼처럼 기르게 하는 탁란은 매우 효과적인 기생 전략이다. 탁란이 얼마나 효과적인 전략인지 세계 조류 100종 이상이 이런 번식 방법을 채택한다. 기생 새뿐 아니라 벌 등 일부 곤충과 물고기도 탁란 기생을 하며, 우리나라 하천에 사는 돌고기와 감돌고기가 꺽지에 탁란한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다. 아무튼 탁란은 워낙 강력한 기생 전략이어서, 하는 쪽과 당하는 쪽 사이에 창과 방패의 진화 경쟁이 치열하다.
--- p.81

06 내 몸은 미생물 세상!
세균의 별천지요, 전시장인 대장에는 내용물 1그램에 천억에서 1조 마리의 세균이 산다. 그것들은 대부분 착한(유익한) 세균들인데, 힘을 잃으면 설사나 다른 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병원균들이 맥도 못 추고 잠복해 있다가 그때 들고일어나 병을 유발한다.
--- p.97

07 흰개미와 트리코님파의 운명적 공생
트리코님파는 흰개미의 뒤창자(후장)에 살면서 숙주의 섬유소를 분해(소화)하며, 숙주에게서 삶터와 먹이를 얻는다. 다시 말해서 흰개미는 트리코님파에게 삶터를 제공하고, 트리코님파는 섬유소를 분해하여 흰개미에게 양분을 공급한다. 사실 이들의 관계는 사람과 내장 세균이 서로 도우며 사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아니, 똑같다.
--- p.111

08 말미잘과 흰동가리의 공진화 공생
그런데 촉수에 휘감긴 흰동가리는 다치지 않을까? 흰동가리는 촉수에 쏘이지 않도록 몸에 점액질의 보호막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사실 흰동가리도 말미잘에게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독침(자포)에 쏘여도 이미 몸 안에 독에 대한 내성이 있어서 멀쩡하다. 다시 말해서 말미잘이 흰동가리를 의식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건 절대 아니다.
--- p.124

09 개미와 진딧물의 생물학적 공생
개미는 진딧물이 배출(배설)하는 단물을 얻기 위해 진딧물을 지켜주어, 서로 돕는 관계이다. 이 관계를 정확히 말한다면 사람이 가축을 기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개미 중에는 일정한 구역에 진딧물을 데려다가 키우는 종도 있고, 아예 개미집 안으로 데려와 식물 뿌리 즙을 먹이면서 기르는 종도 있다고 한다.
--- p.134

10 산호와 갈충조류의 에너지 공생
산호와 갈충조류(황록공생조류)는 서로 공생한다. 갈충조류는 광합성을 왕성하게 하여 그 산물을 대부분 산호충에게 넘겨주는데, 갈충조류는 숙주에게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을 주고, 대신 이산화탄소, 인, 질소 성분을 받아 광합성에 쓴다. 그리고 엽록체에서 광합성(독립영양)을 하며, 숙주(산호)를 누르스름한 갈색을 띠게 한다.
--- pp.150-151

11 조류와 균류의 특별한 공생체, 지의류
우리가 식용하는 석이버섯은 대표적인 지의류의 일종이다. 지의류는 단일 생물체가 아니고, 광합성을 하는(독립영양을 하는) 진핵조류나 광합성세균인 남세균과 함께 종속영양을 하는 균류가 서로 도우며 사는 공생체이다. 다시 말해서 지의류는 엽록체가 없는 하얀 균류인 곰팡이와, 광합성을 하는 녹색 조류나 청남색의 남세균이 함께 공동생활을 하는 생물체이다.
--- p.155

12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의 극적 내공생
1970년대부터 과학자들은 미토콘드리아가 세포 내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세포 외부의 독립된 세균이 우연히 세포 안으로 들어온 것이라 여겼다. 이처럼 진핵생물 속에 세균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함께 살아가게 된 것을 ‘내공생’이라 부른다.
--- p.1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