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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동서양을 말하다

: 직설법과 명령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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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34126713
ISBN10 89341267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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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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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의 기독교 실천철학의 본질은 무엇인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가능하다. 그 가운데 무실은 도산의 기독교 실천철학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이 된다. 도산의 생애에서 진실 정신은 일관된다. 그가 대성학교를 개교하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 기본 정신은 무실역행과 정의돈수 그리고 진실의 실천이다. 도산은 흥사단을 창단하고 단우들에게 무실역행과 정의돈수와 진실을 강조했다. 그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신민회와 독립운동의 기본도 무실역행이다.
--- p.54~55

도산은 구세학당에서 정직하신 하나님, 진실하신 하나님, 성실하신 하나님을 배웠다. 그리고 도산은 구세학당에서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 한계가 있는 인간, 정직과 진실 그리고 성실을 실천하에는 너무나 무기력한 인간을 알게 되었다. 변하기 쉬운 인간의 정직과 진실과 그리고 성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인간의 한계가 있는 정직과 진실 그리고 성실을 배운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정직과 진실과 성실을 배운 것이다. 하나님은 속성적으로 정직하고 진실하며 옳은 것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에게도 정직과 진실 그리고 성실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정직과 진실과 성실은 변할 수 있다. 인간의 정직과 진실과 성실은 한계가 있다. 그러니까 그가 구세학당에 입학하기 전에는 인간의 상황에 따라 변하기 쉬운 이 땅의 무실역행을 배워, 이 땅의 무실역행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 p.86~87

도산의 개조 연설은 전형적인 직설법과 명령법의 이중구조를 정확하게 담고 있다. 도산은 개조연설문 서두에서 무실역행의 진실성을 직설법으로 평생에 깊이 깨닫고 생각한 것은 참 마음으로 하는 참된 말씀이라고 했다. “여러분! 우리 사람이 일생에 힘써 할 일이 무엇일까요. 나는 우리 사람의 일생에 힘써 할 일은 개조하는 일이라 하오. 이렇게 말하니까 혹은 오늘 내가 ‘개조’라는 문제를 가지고 말하기 위하여 이에 대한 여러분의 주의를 깊게 하려는 것 같소마는 나는 결코 그런 수단으로 하는 말은 아니오. 내 평생에 깊이 생각하여 깨달은바 참 마음으로 하는 참된 말씀이오.”
--- p.107

도산의 사랑은 원리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하지만, 그가 활동했던 구한말에 정의돈수의 실천철학을 통해 그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의 생존을 위하여 의무로서의 강력한 사랑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만큼 이웃에게 나타나는 사랑이라면, 도산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토대로 이웃과 민족을 섬기는 실천적 사랑이다. 그러므로 도산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사랑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에 도달할 수 있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숭고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인간 스스로는 결코 하나님의 사랑, 숭고한 사랑에 도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가? 도산은 ‘사랑을 닦는다’는 정의돈수를 제시한다. 정의돈수는 사랑을 익히고 사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게 하라는 말이다.38 즉, 원리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참다운 사랑을 익힐 수 있다. 다시 말해, 직설법의 사랑의 원리는 명령법으로 실행되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다. 명령으로 사랑을 익히는 것은, 이웃 사랑으로 커져야하고, 이 사랑의 실천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정의돈수는 단순한 개념적인 지식에서 나오는 사랑 공부가 아닌, 실천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다.
--- p.132~133

애기애타에서도 동서양이 만나고 있다. 애기애타라는 도산의 실천철학은 동서양의 융합이다. 그는 애기애타를 통해 한편으로는 동양 유학의 정신을 따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서양의 근본 사상에 토대가 되었던 성경을 따르고 있다. 애기애타는 한문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보면 동양철학의 관점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도산의 애기애타에는 동양의 사랑과 서양의 사랑이 융합된 실천철학이다. 도산의 애기애타는 무실역행과 정의돈수의 관점처럼 원리적인 직설법이 선행한다. 도산의 애기애타는 원리적인 측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는 자기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랑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자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 만약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수 없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위선이다. 원리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자는 애기애타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애기애타는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하는 사랑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실천철학이다.
--- p.149~150

도산의 제안은 준비론자나 현실을 안일하게 보는 이상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도산의 제안은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철저히 성경적인 사고에 바탕을 두면서, 이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펼쳐 나갔다. 도산의 인격 혁명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탁월한 관점이다. 도산이 인격 혁명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성경을 보는 직설법과 명령법에서도 나타난다. 직설법의 원리는 과거에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현재에도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직설법의 원리는 현재의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될 것을 명령한다. 그래서 명령법은 현재의 적용도 되지만 점점 이루어 가야 하는 미래적인 측면이 있다. 그러므로 직설법과 명령법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고 있다.
--- p.198~19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도산은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도, 칠흑같이 어둡고 힘든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민족의 살길이라고 외쳤다. 나라를 빼앗기고 희망도 꿈도 없던 시대에 도산의 외침은 잠자는 민족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이정권 박사의 책이 오늘처럼 거짓이 판치는 암울한 시대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정성구 (박사, 전 총신대학교 총장, 전 대신대학교 총장)
도산 안창호의 ‘무실역행’, ‘정의돈수’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믿음은 말이 아닌 성도의 삶을 통해 드러나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갈수록 어두워가는 이 시대에 『도산 안창호 동서양을 말하다』를 통해 그의 기독교 실천철학이 우리 마음에 불을 지피길 소망한다.
- 김은호 (목사, 오륜교회 설립목사)
도산의 무실역행과 정의돈수는 유교의 사상에 머문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성경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사상으로부터 형성되고, 가정과 단체와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실천적인 노력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도산의 사상과 실천적 노력을 성경의 직설법과 명령법의 관점으로 설명함으로써 오늘날 우리 기독교에 경종을 울려준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도산 같은 기독교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 소강석 (목사, 시인,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도산의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언설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광복과 새로운 국가 건설로 집약되는 그의 철학적 사유에 관한 관심은 매우 인색하다. 무실역행으로 대표되는 도산의 철학적 사유는 인식론에서부터 실천론까지 포함하고 있어 하나의 고유한 철학적 사유체계로 평가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도산 선생의 기독교 철학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는 이정권 박사의 책은 무척이나 반갑고도 고마운 연구서이다.
- 김성민 (박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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