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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굿캐스팅

: 오디션과 촬영장에서 주목받는 카메라연기 레슨

안지은 저 / 양의진 그림 | 한권의책 | 2014년 04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22건 | 판매지수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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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04g | 152*215*30mm
ISBN13 9791185237053
ISBN10 118523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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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지은
중학교 1학년 때 청춘영화 출연을 계기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국립극단 최연소 연수단원으로 입단, 3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하였다. 이후 매체연기로 진로를 바꾸고 1년 남짓 수많은 오디션을 경험하였다. 연이은 실패에 좌절감을 느끼다 현장을 연구하고자 찾아간 영화 촬영장에서 뜻하지 않은 제안을 받고 연기 코치가 되었다. 한두 명의 신인배우와 함께 시작한 연기연습은 지금까지 12년 동안 수많은 배우들과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지금도 날마다 배우들과 울고 웃고 호흡하며 영화와 드라마 캐릭터들을 분석하고 지도하는 한편, 대학에서 연기전공 학생들에게 매체연기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으며 꾸준히 공부를 계속하고 있기도 하다. 『굿캐스팅』은 자신의 코칭을 필기해놓은 어느 배우의 연기노트에 착안하여 한 권의 책으로 집필한 안지은의 생생한 연기지도서다.
그림 : 양의진
강원도에서 출생, 유년 시절을 영국 옥스퍼드에서 보냈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의류 리사이클 프로젝트 ‘리버스베이스먼트’ 대표이며 스케이트보드와 록, 독립출판물을 비롯한 서브컬처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밴드 ‘생물A’의 보컬로 활동하였고 스케이트보드 영상 연재물 「HAND IN HAND」에 참여했으며 힙합음반 재킷에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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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일단 발음이 꼬이면 안 되니까 어려운 받침이나 ‘ㅅ’ 발음은 또박또박 발음하려고 노력하고요, 특별히 강조해야겠다 싶은 단어는 악센트를 찍어서 ‘크게’ 말하죠.
안 바로 그게 문제야! 네가 얘기한 그 또박또박한 발음과 악센트를 찍어서 말하는 것 말이야. 물론 부족한 발음을 ‘또박또박’ 연습하는 것은 배우로서 필요해. 하지만 연기를 시작한 그 순간부터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이라는 걸 잊어선 안 돼. 한 자 한 자 너무 정확하게 발음하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연기를 방해하거든.
J 그렇지만 신경 써서 발음하지 않으면 발음이 새서 지적을 받을까 봐 겁이 나요.
안 그렇다고 단어에 힘을 주어 말하면 오히려 발음이 취약하다는 걸 광고하는 꼴이 돼. 말할 때 입에 힘을 주면 상대방이 네 입만 쳐다보게 되거든. ‘제 입을 보세요, 저 발음 안 좋아요” 하고 자기 단점을 더욱 드러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거야.
J 그럼 단어에 악센트를 찍어서 강조하는 건요? 그것도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 당연하지. 악센트를 넣어서 크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냐. ‘강조해서 말한다’는 것과 ‘세게 말한다’는 게 동일한 의미는 아니거든.
-Part 1 How To Act의 '1단계 대본과 만나기' 중에서


바로 1초 후에 내 앞에 있는 인물에게 뺨을 맞는다고 하자. 대본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있는 나는 1초 후를 몰라야 한다. 그래야 지금 이 순간의 진실이 살아나니까.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모습은 이렇다. ‘캐릭터를 잡는다’ 또는 ‘이 씬의 감정은 이렇다’라는 명분을 만든다. 그리하여 완성된 감정을 처음부터 내놓는다. 그 순간에는 상대방을 집중시킬지도 모르겠다. 에너지가 클 테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은 줄어든다. 감정의 강도가 계속 같기 때문이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감정의 연기를 한다. 이는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잘못만은 아니다. 연기를 보는 사람의 감각이 더 이상 자극을 받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 큰 자극을 먼저 접하게 하면 위험하다. 그보다 더 큰 자극을 받지 못한다면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게 인간의 감각이기 때문이다.

Y 일단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제 연기로 상대방에게 어필해야 하잖아요.
안 이해해, 그 마음. 그런데 너 말고도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 생각이 마음을 급하게 하는 거고. 마음이 급해지면 잘하던 발음도 안 되고 연기 톤은 하늘을 찌르게 돼. 급한 마음에 처음부터 강한 감정으로 시작하는 거지. 오히려 남들과 차별화되려면 여유롭게 천천히 시작하는 게 xJ 일단 발음이 꼬이면 안 되니까 어려운 받침이나 ‘ㅅ’ 발음은 또박또박 발음하려고 노력하고요, 특별히 강조해야겠다 싶은 단어는 악센트를 찍어서 ‘크게’ 말하죠.
안 바로 그게 문제야! 네가 얘기한 그 또박또박한 발음과 악센트를 찍어서 말하는 것 말이야. 물론 부족한 발음을 ‘또박또박’ 연습하는 것은 배우로서 필요해. 하지만 연기를 시작한 그 순간부터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이라는 걸 잊어선 안 돼. 한 자 한 자 너무 정확하게 발음하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연기를 방해하거든.
J 그렇지만 신경 써서 발음하지 않으면 발음이 새서 지적을 받을까 봐 겁이 나요.
안 그렇다고 단어에 힘을 주어 말하면 오히려 발음이 취약하다는 걸 광고하는 꼴이 돼. 말할 때 입에 힘을 주면 상대방이 네 입만 쳐다보게 되거든. ‘제 입을 보세요, 저 발음 안 좋아요” 하고 자기 단점을 더욱 드러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거야.
J 그럼 단어에 악센트를 찍어서 강조하는 건요? 그것도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 당연하지. 악센트를 넣어서 크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냐. ‘강조해서 말한다’는 것과 ‘세게 말한다’는 게 동일한 의미는 아니거든.
-Part 1 How To Act의 '1단계 대본과 만나기' 중에서


바로 1초 후에 내 앞에 있는 인물에게 뺨을 맞는다고 하자. 대본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있는 나는 1초 후를 몰라야 한다. 그래야 지금 이 순간의 진실이 살아나니까.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모습은 이렇다. ‘캐릭터를 잡는다’ 또는 ‘이 씬의 감정은 이렇다’라는 명분을 만든다. 그리하여 완성된 감정을 처음부터 내놓는다. 그 순간에는 상대방을 집중시킬지도 모르겠다. 에너지가 클 테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은 줄어든다. 감정의 강도가 계속 같기 때문이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감정의 연기를 한다. 이는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잘못만은 아니다. 연기를 보는 사람의 감각이 더 이상 자극을 받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 큰 자극을 먼저 접하게 하면 위험하다. 그보다 더 큰 자극을 받지 못한다면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게 인간의 감각이기 때문이다.

Y 일단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제 연기로 상대방에게 어필해야 하잖아요.
안 이해해, 그 마음. 그런데 너 말고도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 생각이 마음을 급하게 하는 거고. 마음이 급해지면 잘하던 발음도 안 되고 연기 톤은 하늘을 찌르게 돼. 급한 마음에 처음부터 강한 감정으로 시작하는 거지. 오히려 남들과 차별화되려면 여유롭게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아. 너의 연기가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아마 ‘어? 뭔가 다른데?’라며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너의 연기를 지켜보게 될 거야.
-Part 1 How To Act의 '2단계 대본리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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