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너무 복잡하게, 너무 심각하게만 생각하지 말자. 우리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래서 어려움이 익사이팅이 되고, 힘듦이 감동이 되고, 아픔이 또 다른 매력이 될 수도 있다.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면, 그 기쁨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조금 더 희생하고 조금 더 사랑하는 것을 즐겨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변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p.28
우리 모두 두 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귀한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처에 무너지지 말고, 상처 때문에 보이콧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상처가 있더라도 그 상처를 뚫고, 그 상처를 이기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귀하고 훌륭한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목회자가 있는 교회, 그런 신앙인이 많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고, 하나님은 그런 교회를 통해 일하고 역사하신다.
--- p.44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역하고,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전도하고,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에 결과를 내고자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평가나 시선 때문에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또 다른 스트레스, 부담에 놓여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기쁨을 놓치고 말 것이다. 기억하라! 하나님은 우리를 평가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 p.50
십자가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 좁은 길을 가는 것은 어떤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자리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 어려움 앞에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견뎌 내고 이겨 내면서 그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이고, 그것이 우리의 힘이어야 한다.
--- p.71
십자가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 좁은 길을 가는 것은 어떤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자리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 어려움 앞에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견뎌 내고 이겨 내면서 그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이고, 그것이 우리의 힘이어야 한다.
--- p.83
교회가 지역 사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더 불편해져야 한다. 그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기뻐해야 한다. 그럴 때 지역 사회는 그 교회를 다시 보게 될 것이고, 지역 주민들도 조금씩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그것이 복음을 향한 첫걸음이 될 때, 교회는 지역 사회를 섬기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 p.99~100
교회는 지역 사회에 착한 일을 하기 위한 센터가 되어야 한다. 교인들의 착한 마음을 한곳에 모아 지역을 향해 흘려보내는 센터가 되어야 한다. 그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 곳곳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는 센터로 교회가 서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사명이고, 교회가 해야 하는 착한 일이다.
--- p.138~139
슬프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다. 그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대신 자신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필요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갖고 오신 선물에만 관심이 있다. 기억하라. 바로 오늘이 구원의 날이요, 은혜의 날이다.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 모든 날이 구원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를 만나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하나님 앞에 더 반응해야 한다.
--- p.156~157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어떻게 거대한 세상 문화의 흐름을 거슬러 다음 세대 아이들을 복음으로, 교회로 이끌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은 역사를 이룰 때 가능성을 근거로 일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할 일을 믿고 도전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신다. 뭐라도 좋다. 성경이 죄라고 말씀하지 않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음 세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그들을 교회로 이끌어 복음을 듣게 하려는 도전과 시도들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 p.178~179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입이 아닌 몸을 움직여야 한다. 연약한 부분이 보이면 말이 아닌 행동을 해야 한다. 사도 바울과 제자들처럼 말을 그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면서, 자신의 삶과 몸을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헌신자요, 그런 것이 바로 헌신된 삶이다.
--- p.197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겨 주고 떠나야 할 것이 무엇인가? 그들을 온전한 길로 이끌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다. 가족 모두가 하나님 한 분으로 연결될 때, 먼 훗날 저 천국에서 영원히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가정이 복된 믿음의 가정이 되는 길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다.
--- p.203~204
나는 한국의 모든 교회가 예수님이 머리 되신 교회, 예수님을 닮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세상 사람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교회가 아니라 그들을 찾아가는 교회, 군림하는 교회가 아니라 섬기는 교회, 과거에 안주하는 교회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 그런 교회가 예수님이 머리 되신 교회고, 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의 일을 이루실 것이다.
--- p.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