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이른 아침 새들의 무리를 보았다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48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156*216*20mm
ISBN13 9791198308474
ISBN10 1198308478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지연 작가의 미학적인 장기는 섬세하고 치밀한 주지주의적인 묘사일 것이다. 이 묘사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갈매기 출가하다」 「이른 아침 새들의 무리를 보았다」 「다만 잊었을 뿐이다」 등등인데, 공교롭게도 다들 새, 특히 갈매기가 등장한다. 날아다니기, 그것도 망망대해에서 용자처럼 유유히 나는 군집을 이룬 형태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연약함과 외로움과 방황을 상징하는 이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새. 어쩌면 소 작가 자신의 참모습이기도 하다. 이 세 작품에서 발휘하는 투명한 묘사력은 가히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감성과 지성이 적절히 배합된, 생물학자와 철학자에 화가의 시선을 삼위일체시킨 관찰력은 이 작가가 지닌 지성과 냉혹성과 감성적인 미의식이 조화를 이룬 경지라고나 할까.
- 임헌영 (문학평론가, 디지털대 문예창작과 교수)
그는 추구한다, 고로 존재한다. 가다가 문득문득 발걸음을 멈추고, 내 노숙은 지금 정당한가, 행복을 묻는 일에 인색함이 없다. (…)
어쨌든 좋다. 편편이 소설적인 상황, 소설적인 캐릭터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글이 정서적인 바탕에만 의거하지 않고, 캐묻는 이지로 일관한 것도 이 글의 특징이다.
가질 것 다 가진 충만한 생애가 실토하는 그 어떤 결핍. 언제 다시 이런 중량감 있는 글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함께 가져보는 긴장된 순간이다.
- 송하춘 (소설가, 고려대 명예교수)
나는 이런 연민을 품게 되었다. 연민이 허약하게 보였던 까닭은 가장 깊은 곳 바로 저 아래 가장 낮은 곳에서 고귀한 감정과 생각들을 지탱하고 있었기 때문임을. 연민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특별한 능력임을. 작가는 우리가 상실한 연민을 이처럼 홀로 껴안은 채 견뎌왔음을.
“대문 밖으로 달려 나간 멍멍이가 길을 잃지 않고 돌아오길” 바라던 어린 소녀가 칠순에 이르도록 한결같이 그래왔듯. 모든 게 지긋지긋해서 그만두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라도 여기에서 위로를 얻게 되리라는, 낯설고 아름다운 연민을 말이다.
- 손홍규 (소설가, 이상문학상 수상)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