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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신학

질문하는 신학

: 하나님과 세계, 그리스도와 인간, 성령과 공동체 의미를 새롭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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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864쪽 | 1123g | 140*217*40mm
ISBN13 9791170831044
ISBN10 117083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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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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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조직 신학의 구조 대신 목회자나 신학생, 일반인이 가질 만한 궁금증을 각 교리의 핵심 문제를 여닫는 기본 틀이 되게 했다. 교리를 풀어 설명할 때도 실제 삶이나 교회생활에서 공명을 울릴 만한 사례가 없나 한 번 더 생각했다. 짧은 식견을 가지고도 무모하게 소설이나 시, 영화 등의 문화적 소재도 활용하면서 신학의 ‘낯섦’을 신학의 ‘어려움’으로 혼동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려 했다. 특정한 교단의 신학적 입장을 옹호하거나 소개한다는 느낌을 피하고자, 성서에 기초하면서도 그리스도교 전통 속에 서 발전한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감 있고 충실히 소개하고자 했다.
---「머리말」중에서

현재 한국 개신교의 큰 문제로 지적되는 반지성주의는 왜 생겼을까? 신학적 고민과 교회적 실천의 역동성이 있어야 할 자리를 권력의지와 개인의 욕심이 대신하고 있지는 않은가? 유명 대학 학위나 유학이라는 포장으로 빈약한 신학적 성찰을 숨기고 있지는 않은가?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진지하게 공부하기보다는, 너무 쉽게 사회나 문화를 적대시하지는 않았는가? 이처럼 한국 교회의 여러 일그러진 모습은 신학의 부재에서 나온 것이 아닌지 자문하게 된다.
---「1장 신학의 정의」중에서

성서의 창조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유한한 인간, 특별히 근대 과학이 발전하기 이전의 인간들을 위해 ‘특별한 방식’ 으로 우주의 기원을 알려 주신 결과물이다. 창세기는 그 자체로 완결된 우주론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 신앙 속에서 성숙하고 자라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답고 지혜롭고 권위 있는 설명이다. 또한 창세기는 인간의 인식과 언어 수준으로까지 자신을 낮추신 하나님의 ‘겸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는 성령의 빛에 따라 창조의 신비를 배워 갈 수 있다.
---「7장 창조론」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으로 바꾸어 구약성서를 읽어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잘 알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숨겨진 뜻에 맞게 잘 사는지 아닌지 지켜보고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우리를 통해서도 기뻐하기 원하시는 인격적 존재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숨겨진 신의 의지를 찾으려고 불안하고 강박적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 고유의 방식으로 창조주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자유롭고 개성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한 가지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사랑하기에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일을 해도 거기서 기쁨을 얻는 것과 유사하다.
---「9장 하나님의 뜻」중에서

목회나 선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특정한 그리스도론적 이미지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의 실제 모습보다는 우리의 욕망, 시대적 필요, 교회의 요구, 현장의 논리가 오늘날 그리스도론에 관한 담론을 꽉 채우고 있지는 않을까? 우리는 영원한 ‘낯선 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기 편하고, 다루기 쉽고,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현대 문화에 길들이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T. S. 엘리엇이 ‘호랑이 그리스도’Christ the tiger라는 시적 표현을 쓴 것이나, C. S. 루이스가 사자 아슬란Aslan으로 그리스도를 형상화했던 것도 그리스도마저 애완동물 다루듯 하려는 종교 심리로부터 그분을 낯설게 하고자 함 아니었을까?
---「13장. 그리스도론」중에서

아무리 욕망이 잘못 사용된다 하더라도, 욕망은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 속에서 불가결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오히려 욕망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큰 만큼 오용의 사례도 많았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욕망이 대중이 원하는 우상을 주조하지 않으려면,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향한 근원적 갈망을 유한한 존재에 대한 욕망과 대치하지 않아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상의 다양한 욕망을 영원에 대한 갈망으로 상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19장 욕망론」중에서

하나님께서 꿈꾸셨던 미래를 상상하고 미리 맛보면서, 칙칙한 현실에 정 의와 평화가 흐르고, 사랑과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초대가 종말론 이다. 그렇기에 종말론은 철저하게 미래에 관한 교리이자 철저하게 현 실과 연결된 교리이다. 우리의 손으로 조종하거나 이뤄 나가지 못할 운 명에 관한 교리이지만, 우리의 순종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리 이기도 하다. 종말론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오늘의 삶과 연결함으로써, 일상에도 ‘질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는 가르침이다.
---「34장. 종말론I」중에서

수많은 이들의 질문이 오랜 시간 모이고 축적되면서 그리스도교 전통이 형성될 수 있었고, 질문이란 열쇠 덕분에 전통이라는 보고(寶庫) 속에 펼쳐진 의미의 세계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집필 하는 내내 흥미로웠다… 질문은 대화에 참 여하는 사람들의 시각을 열어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특정한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가며 의미가 형성되도록 인도해 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질문이란 참 지식을 얻는 가능성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고 충만한 대화를 만들어 주는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후기(後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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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최근 들어 조직신학이 딱딱하고 진부하다는 기존 이미지를 쇄신한 외국 저자의 책들이 연이어 출간되었다. 외국 저자들로 일색을 이룬 이 대열에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국내 저자가 합류했다. 이 책은 앞서 나온 외국 저서 못지않게 책의 내용도 알찰 뿐 아니라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과 표현도 신선하고 맛깔나다. 폭넓은 독자층에게 다가가는 신학의 대중화에 진일보한 작품이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인식의 깊은 샘물을 길어 올리려면 질문이라는 두레박을 드리워야 한다. 질문을 던질 용기도 의욕도 없는 이들은 일찍이 붙든 자기 나름의 확신 속에 머물며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정죄하곤 한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는 이제 새로운 인식의 모험에 나서야 한다. 우리가 믿는 분이 누구이고,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재정립해야 한다. 김진혁 박사는 그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복잡할 수도 있는 신학의 오솔길을 그보다 더 잘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을 나는 알지 못한다. 부디 이 책이 우리의 경직된 인식의 장벽을 허무는 망치가 되기를 바란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으로서의 조직신학이 일상의 현실과 분리되지 않으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지 도와주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부드럽고 진지하게 설명해 준다. 그럼으로써 신학이 목회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몫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제부터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신학을 고민하기를 추천할 것이다.
-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연구위원)
이 책은 신학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학문으로서 신학자들을 위한 것만도 아니고 교회를 위한 학문으로서 목회자들을 위한 것만도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며 살아가는 ‘삶의 기술’art of living로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로 이렇게 방대한 분량의 질문들을 다룰 수 있는 저자의 탁월한 신학적 역량을, 그리고 그러한 질문들이 제기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을 경탄해 마지않는다.
- 백충현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김진혁 교수의 『질문하는 신학』을 통해 나의 의심과 질문과 고민은 신앙의 불결함이 아닌 진정 하나님을 향해 똑바로 나아가는 길임을 알게 된다. 더 깊이 회의하고 생각하다 보면 나의 의문과 질문은 보다 진지해지고, 어느덧 하나님과 좀 더 깊은 대화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신석현 (CBS TV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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