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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스티브 잡스

: 잡스 사후, 애플이 겪은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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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12쪽 | 1170g | 165*235*35mm
ISBN13 9791140708970
ISBN10 114070897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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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반도 저 멀리에선 행사 종료 직후 출장을 떠났던 브루스 시웰 고문 변호사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막 착륙한 상태였다.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했고, 그의 주위에선 숨죽인 채 내뱉는 ‘헉’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웰 옆에 있던 누군가가 “그거 봤어요?”라고 속삭이듯 물었다. 시웰은 전화기를 켜지 않았지만, 그의 상사가 숨을 거뒀다는 사실을 곧장 알 수 있었다. 그와 같이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 중 잡스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은 손에 든 아이폰을 통해 잡스와 유대감을 느꼈다. 이제 그들은 시웰이 비행 내내 당연히 나오리라고 예상하고 있던 질문의 답을 찾느라 씨름하고 있었다. 바로 “잡스의 죽음은 애플과 세계에 무엇을 의미할까?”란 질문이었다
---「CHAPTER 1. 한 가지 더」중에서

이 광고는 삼성의 ‘차세대 혁신은 이미 여기 와 있습니다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 캠페인의 일부였는데, 이 캠페인은 삼성 갤럭시를 ‘힙한 사람들’이 선택한 휴대폰으로, 반면에 아이폰은 잘 속고, 편협한 사고를 하는 샌님들이 선호하는 휴대폰으로 묘사한 신랄한 풍자였다. 삼성은 갤럭시 S3를 광고하는 광고판을 애플 스토어 밖에 세워 이 광고들을 보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이폰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피자를 배달해줬다. 전형적인 앰부시 마케팅 전략이었다. (…) 이제 삼성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비슷한 질문을 던지게 만들고 있었다. “애플 스토어 밖에서 간절히 구입을 원하는 팬보이들과 함께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릴까, 아니면 편리하고 속 편하게 쓸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가진 기기를 사서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까?” 한국의 경쟁사가 애플을 뛰어넘어 전 세계 스마트폰의 왕으로 등극하기 직전이었다.
---「CHAPTER 8. 불가능해진 혁신」중에서

동영상이 끝나자 아이브는 쿡이 머리 위로 시계를 찬 손목을 들어 올리며 무대 위로 돌아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쿡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팔을 내밀고 아이브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군중 속에 있던 수백 명의 애플 직원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아이브는 터치다운을 했을 때의 승리감을 느끼듯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쿡과 눈이 마주쳤다. 요란한 반응에는 참석자들의 열기만큼이나 그들이 느끼는 안도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잡스가 없어도 새로운 뭔가를 만들 수 있을지 의심에 시달리던 애플은 그런 의심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직원들이 느끼는 기쁨은 과거에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시장이 애플의 최신 발명품을 받아들일 것이란 확신을 주었다. 하지만 아이브는 아직 상업적 성공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CHAPTER 11. 파티」중에서

애플뮤직의 구독자 수는 비판이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 아이오빈의 고군분투,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격, 그리고 혹평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애플뮤직은 비상했다. 쿡이 정한 야심 찬 목표 구독자 수 때문에 불안에 떨었던 전 비츠뮤직 마케팅팀은 애플뮤직이 5억 대의 아이폰으로 확산하는 것을 놀라움으로 지켜볼 뿐이었다. 3개월간의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신규 고객이 생겼고, 그들 중 다수는 이탈하지 않았다. 애플은 불과 6개월 만에 1,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6년에 걸쳐 달성한 대기록이었다. 1년 뒤 이 숫자는 2,000만 명으로 불어났다. 쿡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애플이 ‘유통 기계’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CHAPTER 14. 융합」중에서

트럼프는 기자 회견을 열어 6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선언이었다. 증시는 요동쳤고, 투자자들이 아이폰 생산이 부수적인 피해를 볼 것을 우려하면서 애플 주가는 6퍼센트 급락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 갱신한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목록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애플워치와 에어팟이 대상 목록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애플의 주가는 곧바로 폭락했고, 애플 법무팀은 서둘러 미국 무역대표부에 항의서를 제출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애플의 매출이 곤두박칠치리라 예측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쿡은 냉정함을 유지했다. 그는 백악관에 직접 연락해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목록을 다시 갱신했다. 목록에서 애플 제품은 사라져 있었다.
---「CHAPTER 20. 권력 이동」중에서

잡스의 죽음 이후 몇 달 그리고 몇 년 동안 실리콘밸리는 애플의 사업이 흔들리리라 예상했다. 월가는 애플의 앞길에 대한 우려를 멈추지 않았다. 충성 고객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혁신기업의 미래를 걱정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여덟 배 이상 상승해 3조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애플은 비록 파괴적 혁신기업으로서 일부 빛을 잃었지만 월가의 가장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다. 가장 중요한 건, 잡스가 한때 걱정했던 소니, 휴렛팩커드, 디즈니처럼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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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티브 잡스 시대의 애플에 대한 매혹적인 시선이자 크리에이터와 운영자가 협력해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스터 클래스와도 같은 책.
- 스콧 갤러웨이 (『표류하는 세계』, 『플랫폼 제국의 미래』 저자)
현대 기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마를 보여주었던 기업의 감춰졌던 ‘비밀의 장막’이 드디어 열렸다! 이 책은 애플이 훌륭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창업자의 죽음 이후 어떻게 살아남았고 번영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제임스 스튜어트 (『디즈니 전쟁』, 『블러드 스포츠』 저자)
애플의 비밀주의 문화를 뚫고 들어가 스티브 잡스 이후 어떻게 팀 쿡과 조너선 아이브가 애플을 전례 없는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 사라 게이 포든 (블룸버그 뉴스 기술 정책 취재 팀장, 『하우스 오브 구찌』 저자)
저자의 사실적 필체는 스티브 잡스가 숨진 이후 10년간의 드라마와 인물, 사건들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 마이클 모리츠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이자 『스티브 잡스와 애플 Inc.』 저자)
애플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이끈 인물, 흥미로운 사건, 의사결정들에 대한 짜릿한 뒷이야기. 이 책에는 포스트 스티브 잡스 시대 애플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담겨 있다.
- 뷰 스리니바산 (『아메리카나』 저자)
2000년대 조너선 아이브의 성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플이 2010년대에 팀 쿡의 회사가 된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책. 애플의 시련과 승리를 재료로 하여 밀도 있고 세밀하게 만든 모자이크 작품을 보는 듯하다. 치밀한 전략과 예상치 못한 운 사이의 끊임없는 긴장을 놀랍도록 상세하게 묘사했다.
- 뉴욕 타임스
애플의 비밀주의 문화를 감안했을 때 이 책은 진정한 저널리즘적 업적이 아닐 수 없다.
- 워싱턴 포스트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애플의 문화가 어떻게, 왜 바뀌었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애플 애호가와 회의론자 모두 읽어봐야 할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과연 애플이 ‘기술 선도자’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을 여러 사실을 기반으로 세밀하게 다루는 작품. 애플의 진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커쿠스 리뷰
굉장하다.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포스트 애플’을 이끈 정반대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이토록 깊이 있게 다룬 책은 없을 것이다.
- 와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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