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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모험의 시작

: 자유와 인간의 도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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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02g | 130*195*13mm
ISBN13 97889320426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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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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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세워지고 사회가 정의로워지면 이제 눈길은 개인으로 향하게 된다. 개인이 자아를 실현하고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 소설이 바로 『서유기』이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손오공이 삼장법사 일행과 함께 서쪽으로 가서 경전을 구하고 모두 깨달은 자(부처)가 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요마들이 득실거리는 고난의 길에서 때로 갈등을 겪고 때로 화합하며 이겨내는 과정은 우리의 삶을 그대로 닮았다.
--- p.33 「1장 - 세상에 나오다」 중에서

아무 걱정 없이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손오공은 문득 죽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존재의 비밀을 알아차린 것이다.
손오공은 어떻게 하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그렇듯 생각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손오공은 죽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오랫동안 머물렀던 수렴동을 떠나 모험을 통해 방법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 p.41-42 「2장 - 펼치다」 중에서

점쟁이 원수성은 어떻게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있었을까? 다음 날 비가 언제 얼마나 내릴지를 어떻게 알 수 있었단 말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서유기』에 따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점쟁이 원수성은 이 세상에 기이하고 신비로운 사람들이 어딘가 숨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p.115 「3장 - 만나다」 중에서

하늘의 신들이 평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편의를 봐주는 많은 관리와 시종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늘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은 얼핏 좋아 보일 수도, 부러울 수도 있다. 그러니 관리나 시종이 되어서라도 하늘에 살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결정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하늘의 시간은 영원하기에, 일단 관리나 시종이 되면 영원히 그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
하루 이틀도 아니고, 죽지 않고 영원히 시종으로 살아야 한다면 과연 행복할까? 밖으로 드러내지는 않아도, 이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시종들 가운데 더러 있었다. 그중 일부는 주인의 보물이나 무기를 훔쳐서 몰래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들은 훔쳐 온 보물이나 무기를 가지고 강한 요마가 되어, 하늘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았다.
--- p.123-124 「4장 - 들어가다」 중에서

세상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곳이다. 나의 자유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자유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서로의 자유를 해치지 않고 자유롭기 위해 필요한 것이 사회질서이다. 질서는 정해진 규칙을 일컫는다. 규칙에는 지키지 않으면 비난이나 꾸지람 또는 벌을 받게 된다는 구속이 부여된다.
이렇게 자유와 구속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함께한다. 우리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규칙과 구속이 필요하다는 아이러니가 생겨난다. 이렇게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이 양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p.198 「5장 - 세상을 담다」 중에서

왜 손오공 일행은 그토록 끊임없이 요마들과 싸우는 번거롭고 고된 여행을 해야 했을까? 손오공이나 관세음보살이 불경을 가져왔다면, 손오공이 삼장법사에게 대들거나 저팔계가 끝없이 배고프다고 투덜거릴 일도 없었을 것이다. 수많은 요마가 삼장법사를 잡아먹으려 애쓸 일도 없었을 것이다.
--- p.248 「6장 - 깊이 읽다」 중에서

『서유기』의 마지막 장면은 손오공 일행의 탈바꿈 후에 전개된다.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합장하고 염불을 외는 모습이다. 이는 『서유기』의 진짜 주인공이 바로 우리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서유기』를 읽은 사람이 체험과 모험을 통해 새로운 존재가 될 차례임을 가리킨다. 이제 당신이 새로운 삶의 여정을 떠날 차례다.
--- p.264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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