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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루이 스카의 탈출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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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40*205*20mm
ISBN13 9788932118956
ISBN10 893211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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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독자들은 탈출기의 저자가 누군지 알고 싶어 할 것이다. 또 노예 상태에 있던 이스라엘인들이 정확히 어떤 파라오 통치 아래에 있다가 이집트에서 탈출했는지, 혹은 어느 역사적 시기에 시나이 현현이 일어났는지, 또는 시나이산을 오늘날 어느 광야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할 것이다. 이러한 질문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문을 해 볼 수 있을 테지만, 오늘날 우리가 답변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영원히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탈출기 내에서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만일 이에 대해 비유를 들라고 하면 맥주를 포도주 상인에게서 찾는 격이라 할 것이다. 이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 성공은 우연에 가깝다. 훌륭한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포도주 상인에게는 맥주보다는 포도주를 청하는 것이 낫다. 그렇다면 탈출기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또한 탈출기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제1장 탈출기를 읽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중에서

물론 파라오의 마음이 완고해졌던 것은 여전히 어려운 주제로 남는다. 하지만 이 사실에 대해 성경적 사고관에 비추어 해석하면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당대의 가장 강력한 권력자에게 당신을 알게 하실 수 있는지, 그리고 파라오가 최소한 이스라엘의 하느님과 그분의 요구에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다음의 구절을 살펴보자. “그렇지만 나는 까닭이 있어 너를 살려 두었다. 너에게 내 능력을 보이고, 온 세상에 내 이름을 떨치게 하려는 것이다.”(탈출 9,16) 이 메시지는 그 무엇도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지니신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나타낸다.
---「제6장 두 번째 주제 ― 완고한 파라오와 이집트 재앙」중에서

만나는 분명 당신 백성을 위한 것이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든 창조물에 양식을 충분히 만들어 주시듯이, 노아와 배에 탄 이들에게 홍수를 예견하시며 그들의 양식을 걱정해 주신다. 또한 그분께서는 광야에 있는 당신 백성을 돌보신다. 이처럼 창조주의 힘을 보여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광야라는 황량한 땅에서도 당신 백성을 먹여 주실 수 있다.

만나는 무엇인가? 광야에서 완성된 이 기적들은 항상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성경에 나오는 만나 이야기에서는 만나를 명확하게 묘사한다. “이슬이 걷힌 뒤에 보니, 잘기가 땅에 내린 서리처럼 잔 알갱이들이 광야 위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탈출 16,14) 민수기에서는 몇 가지 자세한 사항을 덧붙인다. “만나는 고수 씨앗과 비슷하고 그 빛깔은 브델리움 같았다.”(민수 11,7) 주석가들은 이에 관해 다양한 설명을 제시했다. 가장 널리 퍼진 견해는 만나가 시나이 반도에서 자라는 위성류 관목의 분비물이라는 것이다.
---「제9장 다섯 번째 주제 ― 광야에서 누구에게 의존할 것인가」중에서

진정한 나라는 다른 나라의 법이 아닌 자신들 고유의 법을 따르며 살아간다. 따라서 고유한 법과 그 체제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계약 법전’의 존재 자체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을 이야기한다. 바로 이스라엘이 진정한 나라며, 그들의 법이 그들이 광야에서 정착했을 때의 시나이 현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에 그들은 이미 태초부터 진정한 나라였다는 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오래전부터 고유한 법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고대 이스라엘의 하나의 유산이었음을 말하기 위함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음의 신명기 구절에서 언급하듯이 자신들에게, 또 다른 나라에 이를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신명 4,8)
---「제11장 일곱 번째 주제 ― 탈출기의 법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중에서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갈대 바다 횡단을 묘사한 그림은 1481~14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작가가 누군지는 확실치 않다. 전문가들은 도메니코 기를란다요Domenico Ghirlandaio(1448~1494년), 비아지오 단토니오Biagio d’Antonio(1446~1516년), 코시모 로셀리Cosimo Rosselli(1439~1507년) 중 한 명으로 보는데, 마지막 이름이 주로 언급된다. 이 프레스코화에는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다. 폭풍우가 이미 우박이 떨어지는 이집트 성읍을 치는데(탈출 9,13-35 참조), 이 장면은 당시의 예술 작품에 잘 드러나는 기상 현상을 묘사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반대쪽 강가에 도달해 있으며, 미르얌이 현악기를 연주하고 이스라엘 여인들은 춤을 추고 있다. 반면 모세는 이집트인들이 빠져드는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본다(탈출 14,24 참조). 더불어 기둥이 바다 가운데 있는데,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한 그 기둥을 상징한다(탈출 13,21 참조). 한편 이 작품에서 이집트인들은 15세기의 무기를 들고 갑옷을 착용한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당대의 강력한 군대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제15장 탈출기와 유럽 문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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