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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

: 참뜻을 찾아가는 질문하는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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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0*220*20mm
ISBN13 9791186387580
ISBN10 118638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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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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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많은 기적이 나온다. 그런데 세상은 ‘그런 기적을 어떻게 믿느냐’고 의심한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교회는 더 수세에 몰렸고 마침내 오병이어 사건을 도시락 나눈 이야기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의 해석에는 장점도 있다. 일단 인간의 머리로 이해가 간다. 심지어 감동도 준다. 어떤 면에서 꽤 긍정적이다. 오병이어를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보면 머리가 아프다. 이성으로는 절대 안 풀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해도 잘되고 훈훈한 결말이라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성경의 기적을 바로 알아야 한다. 기적은 본래 이해가 안 되고 비과학적이어서 기적이다. 원리와 과정이 설명되면 그냥 자연 현상이다. 누군가 기적을 이성에 맞추려고 한다면 애초에 잘못된 접근이다. 또한 기적은 거의 안 일어나니까 기적이다. 지금도 기적이 마구 일어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종의 사기이며 하나님을 종처럼 부리려는 교만이다. 기적은 애당초 안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반복되면 일반 현상이 되어 버린다.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물위를 걸어 다니면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 따라서 교회는 양극단을 다 조심해야 한다.
--- p.43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기적을 다시 보이셨다. 이른바 ‘칠병이어’ 사건으로,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4천 명을 먹이신 기적이다. 오늘날 오병이어에 대한 설교는 많지만 칠병이어에 대한 설교는 드물다. 오병이어 사건과 유사해서 일종의 아류작처럼 여겨 그에 담긴 메시지 역시 오병이어와 같을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코 그렇지 않다. 예수님이 칠병이어 사건을 보여 주신 것은 오병이어와 전혀 다른 새로운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 칠병이어는 복음을 믿고 광야 같은 길도 기꺼이 따라가는 사람들을 주님이 큰사랑으로 돌보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오병이어가 ‘생명의떡’에 관한 것이라면 칠병이어는 ‘이 생명의 길 위에선 제자들을 먹이고 이끄시겠다는 약속’이다. 오병이어의 비밀을 아는 우리는 이제 칠병이어의 경지로 들어가야 한다.
--- p.52~57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나의 벗 아브라함”(사 41:8)이라고 부르셨다. “벗”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아하브’는 구약에 220번 등장하는데, 기본적인 뜻이 ‘사랑하다’여서 ‘사랑하는’으로도 많이 번역된다. 그래서 역대하 20장 7절도 개역한글에서는 “주의 벗 아브라함”이라고 번역했는데 개역개정에서는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신약에 보면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약 2:23)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친구라는 사상이 정통임을 증명한다. 이때의 “벗”(필로스)이라는 단어는 확실히 ‘친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는가? 하나님과 같은 나이의 사람도 없고 하나님과 맞먹을 인격과 능력을 지닌 사람도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유독 자신의 벗이라 칭하셨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브라함이 인류 중에 가장 뛰어난 인격자라서 그러셨을까? 성경은 오히려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의 인격적인 문제들이 성경에 자주 나온다(창 12:10-20 등). 그러면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친히 친구로 인정해 주셨을까?
--- p.145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에 장자는 에서였다. 따라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에서의 하나님으로 이어져야 정상이다. 하지만 에서가 장자권을 빼앗김으로써 우리는 에서의 하나님 대신 야곱의 하나님을 고백한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다(말 1:2-3)는 구절에 이르면 의문은 증폭된다. 하나님은 이유 없이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시는 분인가?
--- p.153

요셉이 꿈을 꾸었을 때는 우리가 성경 만화에서 흔히 보는 것처럼 아주 어린 꼬마가 아니었다. 이런 사실은 야곱이 요셉을 시종도 안 붙이고 먼 길을 떠나보낸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야곱은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세겜까지’ 보내는데(창 37:14), 직선거리로 약 90킬로미터다. 이 거리는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아니다. 하지만 야곱은 그토록 아끼는 요셉을 동행도 없이(동행자가 있었다면 형들의 범행은 불가능하다) 혼자 떠나보낸다. 이 모든 정황은 당시 요셉이 거의 다 자란 상태임을 보여 준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 요셉이 이미 자기 나름의 뜻과 생각을 품기에 충분한 나이였다는 말이다. 그의 꿈은 철없을 때의 헛꿈이 아니라 정립된 생각과 목표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면 혹자는 이런 질문을 할지 모른다. “아니, 요셉이 꾼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 아니었어?” 흥미롭게도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 p.168

하나님은 애굽행을 명령하시면서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출 4:19)고 친절히 일러주셨다. 그러니까 출발할 때 모세와 하나님의 분위기는 분명 훈훈했다. 그런데 여행 도중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 다짜고짜 모세를 죽이려 하셨다. 건장한 천사가 모세의 목을 꽉 잡고 들어 올렸는지, 아니면 불타는 화염검을 들이대었는지도 모른다. 그러자 이 상황을 본 아내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할례를 행하고는(출 4:25) 그 살 조각을 모세의 발아래 던지며 이렇게 외쳤다.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출 4:25).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 주셨다.

도대체 이 사건의 의미는 뭘까? 왜 하나님은 명령대로 잘 가고 있던 모세를 갑자기 죽이려 하셨을까? 왜 그의 아내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아들에게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 p.180

복음의 본질을 모르기에 받은 은혜를 망각하고 예배 때면 빚 받으러 온 사람처럼 젯밥에 더 관심을 가진다. 믿기 전의 처참한 운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뭔가 좀 했다 싶으면 자기 의가 앞선다. 하지만 자신의 죄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알고 출발한 성도는 그렇지 않다.

진실하게 감사하고 진실하게 섬긴다. 세리와 창기 앞에 선 바리새인이 아니라, 나 역시 세리와 창기의 동류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제는 교회가 진실한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은 잔인하신 분인가? 죄인에게 잔인하신 분이다. 그럼에도 자기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하시어 구원의 길을 여셨다. 양날의 검 같은 그 사랑을 우리는 날마다 각인해야 한다.
--- p.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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