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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 삼국유사

: 청소년들아, 설화를 만나자

만남-03이동
정지영 저 / 김부식,일연 원저 / 박건웅 그림 / 리상호 | 보리 | 2024년 04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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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152*225*15mm
ISBN13 979116314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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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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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몽은 남쪽 땅으로 떠나 엄체수(지금의 압록강)라는 곳에 이르렀다. 강을 건너려고 하였으나 배가 없었다. 그는 뒤쫓는 군사들이 곧 따라올까 봐 근심하였다. 주몽은 채찍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크게 한숨지으며 빌었다.
“나는 천제의 손자요, 하백의 외손이라. 지금 난을 피하여 여기에 이르렀나니 하늘과 땅은 그대의 자손을 불쌍히 여겨 속히 배다리를 놓아 주소서.”
그러고 활로 물을 치니 어느덧 물고기와 자라들이 물 위에 떠올라서 다리를 이루었다. 마침내 주몽은 강을 건너갈 수가 있었다. 얼마 안 있어 뒤쫓아 오던 병사들이 왔으나, 그들이 강가에 이르자 물고기와 자라들이 놓은 다리가 곧 흩어졌다. 그래서 이미 다리 위에 올라섰던 자들은 몽땅 물에 빠져 죽었다.
--- p.22 「고주몽」

하루는 곽리자고가 새벽에 일어나서 강에 나가 배질을 하고 있었다. 이때 머리가 하얗게 센 미친 남자 하나가 머리를 갈래갈래로 풀어 헤뜨리고 병을 들고서 세차게 흐르는 물결을 질러 강을 건너가는 것이었다.
그의 아내가 황급히 따라오며 건너가지 말라고 소리쳐 불렀으나 미처 손쓸 사이도 없이 남자는 강물에 밀려 빠져 죽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그 아내는 공후를 뜯으며, 「그대 강을 건너지 말라 하였건만[공무도하]」이란 노래를 지어 불렀는데, 그 곡조가 매우 애달프고 구슬펐다. 그리고 여자는 노래를 마치자 스스로 몸을 강물에 던져 죽고 말았다.
--- p.62 「여옥과 공후인」

왜왕이 성이 나서 말했다.
“네가 이미 내 신하가 되었는데 그러면서 어찌 계림의 신하라고 하느냐? 갖은 형벌을 주어야 마땅하겠지만 네가 왜의 신하라고만 말한다면 반드시 높은 벼슬로 상을 주리라.”
박제상은 말하였다.
“차라리 계림의 개나 돼지가 될지언정 왜의 신하는 되지 않겠다. 차라리 계림의 매를 맞을지언정 왜국의 벼슬이나 녹은 받지 않겠다.”
왜왕이 박제상의 발바닥 가죽을 벗기게 하고 갈대를 벤 그루터기 위를 달리게 하였다. 왜왕이 다시 물었다.
--- p.127 「박제상과 아내」

“옛사람 말에 「여러 입이 떠들면 쇠라도 녹여낸다」고 하였으니 이제 그까짓 바닷속에 있는 미물이 어찌 여러 사람의 입을 겁내지 않겠습니까? 이 고장 백성들을 시켜 노래를 지러 부르고 막대기로 언덕을 두드리면 부인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순정공이 그 말대로 하였더니, 용이 부인을 받들고 바다에서 나와 바쳤다. 공이 부인더러 바닷속 일을 물었더니 그가 말하였다.
“가지가지 보석으로 꾸민 궁전에, 먹는 것은 달고 연하고 향기롭고 깨끗하여 인간 세상에서 먹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 p.161 「수로 부인」

설 씨가 굳이 거절하고 가만히 도망하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니, 마구간에 가서 가실이 두고 간 말을 보고 큰 한숨을 쉬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때 가실이 교대하여 돌아왔는데 모습이 수척하고 옷이 날고 해져 집안사람들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딴사람이라고 하였다. 가실이 앞으로 내달아 깨진 거울을 던지니 설 씨가 이것을 받아 들고 흐느껴 울었다. 아버지와 집안사람들도 너무도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 p.205 「설 씨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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