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화처녀

강화처녀

: 고려말 왜구와 싸우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01쪽 | 190*260*20mm
ISBN13 9791197006944
ISBN10 11970069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기의 사랑하는 처녀가 이토록 커다란 불덩어리같은 인간인줄은 미처 알지 못했었다.
거인처럼 느껴지는 그가 자기 품에서 훌 날아갈가봐 더럭 겁까지 난다.
그는 초현을 다시금 꽉 껴안고 속삭였다.
그의 입에서 더운 김이 확 풍겨나왔다.

"초현이! 정말 장해, 내가 막 부끄럽구만, 날 용서해주오. 난 옹졸했어. 이제와서 생각하니 정말 부끄럽소. 난 그때 초현이가 서윤기에게 진 빚돈에 대한 말을 나에게 말하지 않은게 언짢았댔어. 이런 훌룡한 처녀인줄은 모르구, 내 참 하하...."
그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정적에 싸여 있는 골짜기를 흔들며 울려퍼졌다.

"아이, 뭐라구요? 내가 다른 사내을?...."
"난 정말 난쟁이구 세상에 둘도 없을 바보란 말이야. 나에게 초현이가 없다면 무슨 사는 행복이 있는게 아니겠어? 우리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심신을 다 바치자구. 우리 행복을 우리 손으로 마련하진 말이야."
초현은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옳아요. 제 집안에 강도무리들을 앉혀놓고 어떻게 하루 밤인들 맘편히 쉴 수가 있겠어요. 우리 백성들에게 칼을 빼들고 날뛰는 도적무리들을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쳐없애야지요 뭐."
서로의 눈에서 불꽃이 튕겼다.
해는 어느덧 중천에서 웃고 있었다.
불현듯 처녀의 탄성에 가까운 웨침소리가 골안을 메운다.

"야! 저쪽 등성이의 노란꽃들을 봐요. 어쩜 저리도 싱싱할가! 마치도 여름철에 잡아든것처럼 고개를 호기있게 쳐든 품이 꼭 왜놈들을 족치려고 싸움터에 떠나는 우리같아요. 그렇지 않아요."
운해가 초현이 쪽으로 몸을 기웃하며 말한다.
"응, 정말 노란꽃들이 볼만 하구나, 저 잔국화의 이쁜 자태는 그대로 우리 초현이 한가지구."
"참....제가 그렇게 곱게 생겼사와요? 괜히 놀리시네."
"무슨 소리를, 천하절색인데. 그저 내곁을 일생토록 떠나지만 말아주오."
초현은 입술을 삐죽 내보이는 시늉을 하며 웃었다.
"헌데 어디서 구수한 냄새가 풍겨오는것 같아요. 혹시 우리외에 또 다른 사람이 있는게 아니예요?"
그 말을 듣자 운해가 빙그레 웃음을 띄웠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조국을 지키고 원수를 갚을 때까지 개인적인 사랑을 뒤로하고 무예를 익히고 복수를 꿈꾸는 심초현과 부모 잃은 서러움을 서로 보듬으며 집안을 살피고 농사일을 거들어 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은 목운해의 삶의 가치는 다른것 같아도 다르지 않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끝없는 왜구의 침략을 뿌리 채 뽑지 못한 아쉬움은 고려에서 조선 말까지 이어지는 연속의 역사임을 설파하고 아름다운 섬 강화도는 왜구의 침략의 길목이 되었다.

왜구의 노략질과 침략은 고려부터 조선말까지 500년 이상 지속 되어왔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조상들은 본거지 왜국을 소탕하는 대로 나아가지 않고 쳐들어 온 왜구를 민관이 합세하여 물리치는데 머물렀다.

강화처녀의 조국 사랑과 불타는 열정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섬 강화도와 늘 우리 곁에 있는 북한산을 볼 때마다 심초현과 목운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고려시대 사랑이야기를 기억할것 같다.
- 정익현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 이사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