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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글로벌 경제를 향한 비전

: 코리안 미러클 8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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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32쪽 | 176*248*35mm
ISBN13 9791192275178
ISBN10 119227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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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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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우리나라에는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대체 한국을 두려워할 게 뭐가 있겠느냐?’고 생각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에서 파악한 바로는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 등 미국 자동차 노조와 연결된 지역의 의원들은 굉장히 수세적으로 방어하고 가능하면 한국 자동차 수입을 저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p.117, 「한미 FTA 당시 경제통상대사 최석영의 증언」중에서

1988년 미국영화 직배 이후 한국영화가 고사하기 시작하자 1990년대 초반부터 영화인들은 스크린쿼터라는 가느다란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왔습니다. 자발적으로 감시단까지 돌리고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면서 재기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상황인데, 그 생명줄도 이제 곧 끊어지겠다는 절박한 인식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한국영화는 내 돈 내고 보기는커녕 돈 받고 보라고 해도 안 본다”다고 할 정도로 한국영화가 외면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나마 스크린쿼터 덕분에 간신히 한국영화가 제작되는데 그걸 폐지한다? 그건 그냥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 p.162, 「한미 FTA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 이창동의 증언」중에서

“그런 상황(미국 의회가 한미 FTA 비준을 계속 미루는 상황)을 타개한 것은 한국이 영리하게도 EU와 FTA를 추진하고 EU와의 타결안을 미국보다 앞서 비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협상한 협정으로부터 유럽이 모든 이득을 가져가면 미국은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의회와 오바마 행정부를 납득시키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p.208, 「한미 FTA 미국 측 수석대표 웬디 커틀러의 증언」중에서

“ ‘나도 어렵고 당신도 어렵고, 왜 이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서로 미워서 이러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얘기했더니, 웬디가 ‘우리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은 거 아니냐?’며 반농담식으로 받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마 우리는 전생이 둘 다 글래디에이터, 검투사였을 거다. 검투사는 서로 죽여야 하지만, 이 협상에서는 당신도 살고 나도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습니다.
--- p.195, 「한미 FTA 한국 측 수석대표 김종훈의 증언」중에서

“나 개인으로는 아무 정치적 이득이 없다. 정치적 손해를 무릅쓰고 소신과 양심에 따라 내린 결단이다. FTA는 정치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이다. 국가경쟁력의 문제이다. 민족감정이나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접근할 일이 결코 아니다. 협상 과정에서 찬반 양쪽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반대하신 분들의 주장이 우리의 협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제부터는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 p.246,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중에서

“당시 25개나 되는 국가가 미국과 FTA를 맺고자 했는데 미국은 왜 한국을 선택했는가? 미국은 일본과 중국, 러시아 관계를 볼 때 동북아시아에서의 안보 측면에서 한국과 경제적 유대가 필요하다고 봤던 것 같습니다. 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입장에 따라 한국을 FTA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죠.”
--- p.414, 「한미 FTA 당시 경제정책수석비서관 윤대희의 증언」중에서

“전국적으로 촛불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테러 위협 때문에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쓰고 광화문과 시청 앞 시위 현장에 여러 차례 가 보았습니다. 제 이름을 적은 인형이 화형식을 당하고 이름 밑엔 ‘매국노’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평생을 공직자로 살면서 정치적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험한 일을 회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그런 일을 당하니 말할 수 없이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이 들더군요.”
--- p.497, 「한미 FTA 농업분야 대표 민동석의 증언」중에서

“한미 FTA 비준 10주년을 맞아 지금 다시 평가해 보면, 저는 한미 FTA가 아주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한미 FTA의 결과로 국내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미국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한미 FTA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경제안보 측면에서 위기상황의 완충장치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 중국 중심의 공급망이 붕괴하고 미국 중심으로 공급망이 재구성되었습니다. 한미 FTA로 한미 경제가 하나의 큰 틀로 묶여 있으니까 한국이 미국의 신공급망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조 바이든대통령이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도 이 때문이죠.”
--- p.607~608, 「한미 FTA 당시 부총리 권오규의 증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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