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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들의 스승, 그들

명의들의 스승, 그들

: 그들은 어떻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었을까?

리뷰 총점9.8 리뷰 18건 | 판매지수 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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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52*224*30mm
ISBN13 9791171253708
ISBN10 117125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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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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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소·중·대로 나눈다는 말이 알려져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소의라도 제대로 되어 보는 것이 꿈입니다. 질병 자체도 아직 모르는 게 많고, 또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환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 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충실하게 제가 좀 더 공부하고 술기도 완벽하게 터득해서 환자분들을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게 제 목적이에요. 그러니 아직 소의를 향해 가는 단계에 있다고 봐야죠. 중의나 대의는 언감생심입니다. 학생들에게도 저는 어떤 의사가 되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대·중·소가 되는 것은 각자 개인의 그릇에 따라 다를 테니까요.”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의사가 ‘명의’ 환자를 치료하려면 그 분야에 미쳐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의술이란 언제나 완벽할 수 없다.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겸비되면 그때 비로소 최고의 명의가 될 수 있으리라.
---「40p, 김남규 교수」중에서

근개 파열이 진행된 경우, 파열된 힘줄을 자기 자리로 복원하는 것이 원래의 수술 기법인데, 파열이 많이 되었을 경우에는 힘줄이 파열되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있는 데다 근육이 심하게 위축되어 힘줄을 원래 있던 자리로 끌어내기가 참 어려워진다. 그래서 그는 그 옆에 있는 이두근을 끊어진 자리에 옮겨 이어 붙이는 이두근 재배치술을 연구, 도입했다. 새로운 수술 방법을 개발한다는 것은 외과 의사로서는 상당히 커다란 명예고 영광이다. 혹시 헛된 길이 될지라도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그의 평소의 삶의 자세가 그렇게 큰 보답을 준 것이다.
---「43p, 김양수 교수」중에서

치매를 전공으로 하는 교수들이 추천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치매 질환 전문가인 정지향 교수가 개발하고 진행하는 인지 치료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목동병원 재직 당시 임상시험센터장을 거치면서, 치매 환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임상시험을 많이 했었지만, 결론은 대부분 실패였다. 약물이 없다면 다른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인지 중재 치료를 해보기로 했다. 약으로 안 된다면 교육을 통해 남아 있는 인지 기능을 증진시켜보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경도 인지 장애 환자들도 이러한 인지 훈련을 받았을 때 인지 기능이 상당히 좋아진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 그러한 연구들을 계기로 2016년에 권위 있는 논문에 그 내용이 실리게 되고, 이걸 근거로 지금 병원에서 응용하게 한 장본인이 바로 정지향 교수이다.
---「185p, 정지향 교수」중에서

머리의 통증 때문에 모자를 8개나 쓰고 진료실에 들어온 환자를 보고 그는 생각한다. 환자들의 현재의 아픈 증상뿐 아니라, 그 사람의 배경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다고. 그들의 어떤 상황이 신경통이라는 질병을 만들었는지 젊은 시절 사체의 뇌를 열고 숙연한 맘으로 감사하며 연구하고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청년 손병철은 긴 정진과 인고의 세월을 겪고 이제는 돌아와 진정 현명한 의사가 되어 거울 앞에 서 있다.
---「218p, 손병철 교수」중에서

이후로도 한참 동안 그가 몸담고 있던 병원에 소아 내분비 환자는 그 혼자뿐이었다. 고려대 의료원 산하의 3개 병원이 안암, 안산, 구로에 있었는데 그는 지역적으로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 3개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순회 진료를 보았다. 소아 내분비라는 학문이 초창기였고, 그런 전공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던 터라 그가 병원을 돌아다니면 진료를 볼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 그는 고려대 병원에 오는 환자를 다른 병원에 보내기 싫다는 환자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열정이 넘쳤던 시간이었다.

또 소아내분비학회에서 8년간 총무이사직을 하고 이후에 학회장까지 역임했다. 8년간 총무이사를 한 사람은 이기형 교수밖에 없었다. 회장을 세 분 모셨는데 바뀔 때마다 그분들이 총무이사로 그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그가 총무이사를 하는 동안 소아내분비학회는 계속 커나갔고, 소아 내분비를 지망하는 후배들이 많아져서 무엇보다 신이 났다. 결국 그가 회장을 맡은 이후 지금은 소아청소년과 학회 중에서 내분비 학회가 가장 큰 학회가 되었다.
---「297p, 이기형 교수」중에서

‘정형’이라는 말은 ‘몸의 생김새를 고쳐 바로 잡는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수술’ 역시 ‘손의 기술’이라는 뜻으로 의사의 손을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 뜻에서 정형외과는 환자를 치료하고 눈앞에서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특별한 과이다. 1994년 강직성 척추염 수술을 집도해서 국내 첫 성공을 거둔 이래, 연간 600여 건의 수술을 집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정형외과로 자리 매김하여 우리나라 정형외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의사 김기택을 만나본다. 마침 그가 정년퇴임을 하는 날. 그를 찾아온 환자들은 그에게 마지막 진료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인다. 비가 오는 무더운 여름날, 그를 보러 온 환자들은 “선생님이 저를 살려 주셨잖아요”라고 말하며 손을 잡고 끌어안기도 한다.
---「301p, 김기택 원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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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분들 옆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봉사하고 헌신하는 명의들의 인생역전을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 잘 소개하고 있다.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 명의이고 대학에서 평생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권순용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표출되는, 우리 이웃 같은 명의들의 인생의 명암뿐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목표와 좌우명 그리고 사사로운 인간적인 일상까지 따스하면서도 진솔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시대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33인 명의들이 접했던 진실의 순간들은 감동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의 선명한 밝은 빛을 주는 것 같다.
-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연세대학교 총장)
이 책은 우리나라 의학계를 대표하는 명의들의 삶과 철학을 담은, 의학계의 바이블이 될 만한 역작입니다. 의사들의 스승, 권순용 교수님은 대담을 통해 명의들은 일신에 전속된 탁월한 의술을 넘어 끊임없이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순수한 인간적인 내면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새벽의 산소와 같은 인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치열한 전쟁 같은 질병과의 싸움에서 첨병 역할을 하는 의사들의 땀, 눈물, 고뇌, 감동과 교훈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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