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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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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94g | 119*210*7mm
    ISBN13 9791192134697
    ISBN10 119213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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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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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보내는 것이
    내 사랑이어야 한다면
    그 길을 걷겠다

    지워졌지만 가슴에 새겨진 그 번호
    전화 걸지 않겠다
    보고 싶어 찾아가던 그 집 앞
    아직도 서성거리는 모든 발걸음을 거두겠다

    나 여야만 한다고 믿었던 네 곁에
    나 아닌 누군가가 있어
    나에게 기댔던 것처럼 네가 기대고
    나를 보던 것처럼 네가 그윽이 바라본다면
    그 사람 그 사랑 기꺼이 축복하겠다

    너를 보내는 것이
    너를 사랑하는 길이라면

    너를 진정 사랑하는 길이
    너에게서 떠나가는 것이라면
    그 길을 가겠다
    --- p.18 「사랑의 길」

    살아오면서
    살아가면서

    결핍이란
    늘 이생을 따라다니는 그림자였지

    부족함이란 어쩌면 영원한 환상幻想
    멈추어 서서 뒤돌아보며
    정말 참회해야 할 일이란

    나의
    당신의
    우리의 가슴 안에
    사랑이 없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유일한 가난
    --- p.51 「가난에 대한 사색」

    지나간 흔적들 중에 맑았던,
    아무런 치장도 그 어떤 윤색도 없이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을 단 하나 꼽으라면
    성북동 벚꽃나무 아래서 당신을 기다렸던 일

    하얀 눈보라같이 아름답게 속삭이던
    꽃잎들 아래서 시를 읽으며
    깜장 똥이 묻어나는 모나미 볼펜으로 시를 끄적이면서…
    그렇게 마치 멎은 듯한 시간 속에서

    간절하게 나직나직이 부르면
    낮게 엎드린 가난한 집들 사이 고샅길로
    땅에 떨어진 꽃잎을 한 아름 안고서
    눈동자에 나를 담으며 서서히 다가오던 그대

    세상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조차도
    잊어버리게 했던 그때로 돌아가서
    한 그루 벚꽃나무로 서서
    당신을 기다리며
    --- p.105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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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 책과 씨름하며, 세상을 깊이 성찰하고 고뇌하고, 진정한 꿈의 가치를 쐐기 박아야 할 현실의 틈을 노리고 있는 시인.
    이창훈 시인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교육자이다. 늘 자기 자신을 살피고 되돌아보고 반성할 줄 안다. 출세와 성과 중심의 숨 막히는 사회에서 학생들과 선생의 관계는 서로 숨구멍 같은 존재여야 한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 민용태 (시인, 고려대 명예교수, 스페인왕립한림원 위원)
    이창훈 시인의 시에는 그리운 대상에 대한 절망과 애수가 절절히 녹아 있다. 그가 쓴 많은 사랑의 시편들 속에서, 시적 화자는 진정한 행복은 사랑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받는 사랑이 아닌 주는 사랑에서 미학을 찾아내, 기꺼이 그 외로운 길을 걷는 이창훈 시인은 인간의 내면과 존재 가치를 정감 어린 언어로 풀어내는 언어의 마술사다.
    - 조서희 (시인, 문학평론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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