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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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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18위 | 삶의 자세와 지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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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3*210*20mm
ISBN13 9791157957361
ISBN10 115795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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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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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자신의 종교만 진리라고 우기고 다른 종교를 부인하면 그 자체만으로 이미 ‘권력’을 추구하는 셈일 것입니다. ‘권력’은 중심과 주변을 나누는 흑백논리에서 생겨납니다.
다른 종교들도 너그러이 인정하는 태도 그 자체가 이미 세속적인 집착을 떨쳐버린 것을 의미합니다. 세속적인 욕심을 완전히 떨쳐버렸으니, 다른 종교도 온전히 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철 스님은 특정 종교가 아니라 진리 그 자체를 택함으로써 세속적인 집착을 완전히 버릴 수 있었습니다.
--- pp.34~35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하세요」 중에서

어느 날 남전이 낮잠을 자다 깨어보니 옆에 사미승 하나가 있었습니다. 남전이 깨어나자마자 사미승은 고개를 숙여 넙죽 인사를 했습니다. 사미승이 자신은 서상원에서 왔다고 하자, “거기서 부처님 꼬리라도 보았느냐?” 하고 남전이 장난기 어린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사미승이 “부처님 꼬리는 못 보고 누워있는 부처는 보았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누워있는 부처란 바로 남전 자신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남전이 “네 스승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미승이 남전에게 넙죽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 pp.49~50 「조주(趙州) 스님은 철저한 무소유의 수도인입니다」 중에서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머리를 투명하게 비워두는 일도 필요합니다. 괜히 현대 사회에 ‘스트레스’라는 말이 생겨났겠습니까? 이 시대는 아주 많은 잡념으로 우리 사람의 머리를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거대한 스트레스 공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회는 단 하루, 단 몇 시간, 단 몇 분만이라도 머리를 쉬게 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잡념이 이렇게 얽히고 설키어 쌓이다가 어느 날 폭발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만성피로증’이라는 병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특별히 죽을병은 아니지만 만성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고, 항상 피로한 것이 이 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 pp.77~78 「정신을 쉬도록 하십시오」 중에서

불교에서는 일반적인 윤리는 선과 악의 분별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가령 선은 악과의 관계에서 악과 대립된, 상대적인 선이라고 말합니다. 악은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고, 선은 즐거운 과보를 가져온다고 하여, 부귀영화나 무병장수라는 미래의 즐거운 과보를 약속하지만 이 때문에 상대적인 선은 인간에게 집착심을 유발시킨다는 것입니다. 결국 선과 악의 상대적인 분별의 근저에는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번뇌심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pp.111~112 「선악(善惡)의 시비(是非)는 허황한 분별입니다」 중에서

차별 없는 자비심을 강조한 성철 스님은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인과의 법칙에 따라 영원(해탈)에 이르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불멸의 길을 닦으라 했는데, 불멸의 길은 곧 중생에게 차별 없는 자비를 베푸는 일인 것입니다.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으니,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입니다. 콩 심은 데 팥 나는 법 없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으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습니다.
--- pp.139 「불교에는 구제사업이 없습니다」 중에서

배부른 돼지가 될 것이냐?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 것이냐? 이 시대는 지금 이런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는 사회 구조와 제도 자체가 변하지 않고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만이라도 이제부터 물질에 먹히지 않는 정신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성자가 되는 청소부의 길을 찾아봅시다. 물질적 이득에 가려진 삶의 소중한 가치에 우리 인생을 걸 때, 우리 내부에서 부처님이 깨어날 것입니다.
--- pp.159 「정신이 위주가 되어 물질을 지배해야합니다」 중에서

법정(法頂) 스님은 벗에 대해 이르기를 ‘말이 없어도 모든 생각과 소원과 기대가 소리 없는 기쁨으로 교류되는 사이’라 하셨습니다.
법정 스님과 이해인 수녀님의 우정을 생각해 봅니다. 비록 이들이 유년을 함께 보낸 옛 벗은 아니지만 이 우정에는 아이의 모습이 묻어납니다. 그리하여 이들에게는 종교도 성별도 나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편견을 버린 이들은 서로의 순수한 열정에 공감합니다.
--- pp.175~176 「순결함으로 사귀는 벗」 중에서

성철 스님은 말씀하시길 3천 배란 처음에는 단순히 절하는 모양새로 시작하지만 끝까지 마치고 나면 분명 심경에 변화가 찾아온다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절을 통해 그 무언가를 느끼면, 이제 그 사람은 자연히 스스로 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절은 자신을 낮추는 절에서 남을 위하는 절로 바뀌게 되며, 이것은 다시 남을 위하는 삶으로 바뀐다고 하셨습니다.
절이라 하는 것은 마음을 집중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절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내 안의 부처를 뵙는 일일 것입니다. 자신 안의 부처를 찾아낸 자는 결국 남을 위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일임을 깨달을 것입니다. 모든 중생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 때문입니다.
--- pp.206~207 「내 안의 부처를 만나는 일 3천 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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