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겪어야 진짜

겪어야 진짜

: 어른의 어른 후지와라 신야가 체득한 인생배짱

리뷰 총점8.8 리뷰 32건 | 판매지수 186
베스트
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2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74g | 142*213*20mm
ISBN13 9791156755142
ISBN10 11567551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결혼해 아이 둘 낳고 키우면서 직장까지 다니느라 마음의 스승을 염원하고 말고 할 여유도 없었다. 유명인들을 인터뷰할 때 ‘당신의 정신적 스승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습관적으로 던졌다. 그들의 입에서는 어김없이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명사가 너무 많으니, 어느 땐 “무학無學인 내 아버지가 최고의 스승”이라는 대답이 신선할 정도였다. 누구나 멘토를 이야기하는 시대이니 나도 한번 두어볼까, 생각해본 적도 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사이 내 머리가 커진 탓, 멘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탓도 있다. 또 진심으로 존경의 염이 우러나 마음으로 모시고 싶은 어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_p.7 프롤로그, 그에게 내가 가야 할 길을 묻고 싶었다

바로 거기서 엄청난 장면을 목격합니다. 나무 위에서 두 마리의 코알라가 엉겨 붙어 격렬한 싸움을 하고 있었던 거지요. 결국 한 마리의 코알라는 귀가 뜯겨 나갔습니다. 그야말로 피투성이가 된 전투를 목격하고 아이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에게 코알라는 인형이었지, 야만스런 동물이 아니었으니까요. 벽을 넘어 자연 속으로 들어가보았더니 거기에 ‘진짜’ 코알라가 있었던 겁니다. 아마도 그녀는 세상을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만은 없음을 깨달았을 겁니다. 똑같이 호주를 여행해도 인형 코알라만 보고 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짜 코알라를 보고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_p.31 매일 부서지고, 매일 새로워진다

언젠가 사막에서 만난 이슬람의 한 청년이 내게 물었습니다. “너희 나라의 신은 왜 자비롭게 웃고 있는가?” 당황한 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종교란 원수마저도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사랑”이라고. 그러자 청년이 비웃으며 말하더군요. “불교가 굉장히 지쳐 있군!” 그 말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오아시스가 있는 한 뼘의 낙원을 두고 뺏고 빼앗기는 항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들에게 종교는 생존이 걸린 치열한 삶이자 투쟁이었습니다. 살아갈 권리를 쟁취하는 방식이죠. 그런 이들의 눈에 부처님의 인자한 미소는 안일하고 위선적으로 보입니다. 지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요. 종교에 대한 생각은 문화와 환경에 따라 이렇듯 달라집니다. 낯선 문화, 낯선 땅에 가면 우리의 사고방식을 또 다른 거울에 비춰보게 되지요. _p.43 매일 부서지고, 매일 새로워진다

세상에 시시한 삶이란 없다, 특별히 위대한 삶도 없다는 사부 신야의 말에 목젖이 뜨거워졌다. 깔려 있는 철길을 악착같이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니, 위안이 됐다. 축 처진 어깨에 날개가 돋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시 운동화 끈을 맬 수 있는 힘이 솟았다. 자신을 놓치지 않고 살 것,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 자신의 야성을 발견해 나만의 인생을 창조해갈 것, 그것이 비록 세속의 찬사를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만 즐거우면 됐지’ 하는 배짱을 가질 것, 나는 불운조차 행운으로 바꿀 수 있다는 허세를 부릴 것. 남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게 아니라 앞의 목록들을 하나씩 실천해가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_p.65 시시한 삶은 없다, 위대한 삶도 없다

막연히 인도에 가면 노골적으로 드러난 인간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위험하지만 ‘살아 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도에 갔고, 정말로 시체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일본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이 통용되는 세계를 맞닥뜨렸습니다. 글쎄요. 왜 꼭 인도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일종의 직관이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젊은이 특유의 감각이라고 할까. _p.71 몸이 외치는 소리

그때까지 점잖은 부잣집 도련님이었기에 제가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나는 우리 집 물건을 모두 끌어내 현관에 잔뜩 쌓아놓고 걸어오는 튀김집 아저씨를 향해 레코드판을 집어던졌습니다.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분노를 느낀 순간이었어요. 그 한순간이 인생에 커다란 분기점이 되었지요. 내게 처음으로 ‘자아’라는 게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죠. 아무 생각도 아무런 걱정도 없이 호의호식하던 도련님은 그날 세상의 진실, 인간의 이중적인 얼굴을 목격합니다. 인간이 한번 기울기 시작하면 시체를 파먹는 새들, 까마귀들이 몰려든다는 것을 처음으로 직시하게 되었지요 _p.108 세상의 중심은 나

신야에겐 ‘청춘’이라 불리는 20대가 시련의 절정이었다. 자신에게 드리워진 거대한 그늘을 걷어내고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던 시절이다. 가업이 파산한 뒤 공부할 여건이 안 되자 대학 진학 대신, 구두닦이부터 건물 청소원, 나이트클럽 삐끼까지 비천한 직업을 전전했다. 배낭에 칫솔과 카메라만 넣어 미지의 땅 인도로 방랑을 떠난 것도 20대였다. 그에게 청춘의 동의어는 ‘자유’였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현실에 대한 불안과 바닥 없는 자유를 가진. 가장 낮은 자리, 삶의 밑바닥에서 세상을 올려다보는 시기였다. 결코 만만치 않았던 그 경험들로 사부 신야는 진짜 삶과 가짜 삶, 목숨을 건 진짜 혁명과 패션에 지나지 않는 가짜 혁명을 구별해내는 매서운 안목을 갖게 되었다. _p.131 아무것도 되지 못한 불안, 그러나 자유!

나는 세대 차이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같은 눈높이, 같은 시선이란 절대 있을 수 없지요. 너와 나의 입장이라는 게 전혀 다르니까요. 어떤 문제에 대해 ‘너와 나의 생각이 같다’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흔히 같은 눈높이에서 얘기하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세상에는 상하, 위아래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민주주의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온 탓에 ‘모두 똑같이 합시다’라는 주장으로 변질되었지만 그것은 민주주의의 본질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하관계를 만들면 소통은 훨씬 수월해지지요. _p.149 아무것도 되지 못한 불안, 그러나 자유!

아무리 강력한 자연이라고 하더라도 이 연약한 두 사람의 사랑은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겨우 스무 살 정도로 보이는 청춘들이었지만, 나는 처음으로 사랑의 강인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랑’이라는 글자를 붓으로 쓰게 되었고요. 이 세상에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어떤 재앙으로도 인간의 사랑은 훼손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있었으므로 절망 가운데에서도 살아갈 수 있었던 겁니다. _p.172 사랑, 처음부터 있었고 가장 나중까지 남는 것

뒤죽박죽 엉킨 쓰레기더미 위에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어요. 물에 젖은 아이의 그림이었습니다. “미야코의 할머니에게”라고 쓴 글자 옆에 할머니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 그 그림은 이곳에 삶이, 생활이 있었다는 증거였습니다. 그제야 내 마음 속에 분노와 슬픔이 밀려들었습니다. 슬픔보다는 분노의 감정이 훨씬 강했지요. 이 작고 평범한 일상을 한입에 삼켜버린 거대한 힘에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_p.223 타인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

대지진으로 인해 광대한 지역이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송두리째 쓸려가버린 사건을 겪으면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삶의 풍경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한 거죠. 관람객들은 아주 사소한 풍경들을 빨려 들어갈 듯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평범해서, 언제나 주변에 있었던 그 풍경들이야말로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가, 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입니다. 일본 젊은이들은 최첨단 기술과 정보보다 의지를 삼을 만한, 인간의 향기가 나는 무엇인가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대지진의 참사야말로 우리의 비극이자 축복이었습니다. _p.234 타인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

지금 아이들은 방에서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리고 있지만 내가 어릴 때는 산과 바다로 놀러 다녔습니다. 바다도 산과 마찬가지로 맛있는 생선이 있는가 하면 독이 든 물고기가 있지요.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벌계와 보상계의 원칙, 생존 규칙을 배우고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굉장히 큰 가르침이지요.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려면 가족뿐 아니라 주위에 이웃과 대자연이 있어야 합니다. _p.245 도시에서 꺾이지 않고 살아가는 법

맞아요. 나는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 바로 달려가서 쓰다듬었는데, 형은 양복을 입은 채로 가만히 서서 바라만 보고 있었죠. 그때 내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회사의 중역은 집 없는 고양이를 만지지 않는구나’였습니다. 세상에 대한 입장, 관점이 바뀌었다고 할까요?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하다 보면 세계가 점점 좁아지는 모양입니다. 바라보고 느끼는 대상이 회사 중심으로 바뀌는 걸까요. 사람은 자신의 생활권에 따라 필요하지 않은 것은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슬펐습니다. 거대한 조직을 위해 노동하고 월급 받는 생활에 익숙해지는, 회사라는 조직의 톱니바퀴가 되어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어린 시절의 동심을 잃어버리게 마련이구나 싶었지요. _p.267 죽음 뒤엔 아무것도

인간의 죽음은 어떤 죽음이어도 좋다! 멋없는 죽음이든, 멋있는 죽음이든, 고통 속의 죽음이든, 죽음은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입니다. 그게 죽음의 깊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나에게 멋진 죽음을 강요하는 것은 또 하나의 압박입니다. 어떤 죽음이든 좋다고 생각할 때 인간은 처음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상적인 죽음을 상정한다면, 이상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죽어간 사람들을 불쌍하게 만드는 꼴이 되니까요. _p.276 죽음 뒤엔 아무것도

가령 자연 속에는 산이 있습니다. 여기엔 많은 열매가 맺혀 있지요. 밤, 대추 등 온갖 열매가 있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놀면서 벌계와 보상계의 개념을 인지합니다. 그런데 도시 사회에는 편의점이 있지요? 그곳엔 여러 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돈에 의한 보상계만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벌계를 익힐 수 없는 상황이지요. 쾌감 원칙에 따라서만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편의점을 자연계의 산에 비유할 때, 결국 벌계의 요소들은 편의점에서 제거되어 있는 셈이지요. 나는 편의점 자체가 도시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상계에서만 자란 현대인들은 마음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없는 인간으로 자랍니다. _p.281 죽음 뒤엔 아무것도

하루키의 소설을 보세요. 섹스신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들에게 섹스는 커피를 마시는 일과 같습니다. 점점 폐쇄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하루키가 제시하는 삶의 방식은 하나의 공식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일본 대지진 같은 거대한 사건에 직면했을 때입니다. 현재 일본은 지진 피해와 방사능 문제로 인해 한가롭게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미니멀리즘 속으로 숨어드는 것조차도 지금은 불가능하지요. 이러한 경향은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하루키는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_p.288 에필로그, '후지와라 신야'라는 오리지널리티
---본문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