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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수입차를 타자

일생에 한번은 수입차를 타자

: 국내 최초 수입차 관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수입차 A to Z

리뷰 총점9.0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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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92g | 150*213*20mm
ISBN13 9788994747262
ISBN10 899474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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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필자는 왜 그렇게 사람들이 BMW 5시리즈를 좋아하는지 한동안 이해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수입차를 사는 여러 이유 가운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프리미엄 이미지이고 희소성인데, BMW 5시리즈는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정도로 강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BMW 5시리즈를 살 정도의 경제적 여유라면 다른 브랜드의 수입차를 충분히 살 수 있을 텐데 무엇이 그토록 BMW 5시리즈를 매력적으로 만들었을까? 단순히 BMW 코리아의 뛰어난 마케팅의 힘만으로 사람들이 이 6,000만 원짜리 프리미엄 세단을 그토록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닐 텐데 말이다.
이러한 의문은 BMW 5시리즈를 직접 시승하고 나서야 비로소 풀렸다. 고백하건대 필자는 운전을 대단히 즐기거나 스포츠 세단에 대한 로망으로 똘똘 뭉친 그런 사내가 아니다. 하지만 평범한 40대 아저씨가 잠깐 몰아본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왜 그렇게 5시리즈를 많이 선택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세련된 디자인, 젊은 스타일, 놀라운 연비, 다양한 편의장치는 기본이다. 액셀을 밟으면 밟는 대로 차가 나가고, 핸들을 돌리면 원하는 대로 차가 돌며, 브레이크를 밟으면 내 마음을 읽은 것처럼 차가 정지하는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이런 게 바로 드라이빙의 즐거움, 달리는 기쁨이라는 것일까?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 제조사의 슬로건이 떠오르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Sheer Driving Pleasure’ 말이다. 그래, 이 정도면 강남 쏘나타라고 놀려도(?) BMW 5시리즈를 타야겠다.
---「‘강남 쏘나타를 아시나요?’ 」중에서

“가족이나 친구가 국산차 그랜저와 수입차 캠리, 파사트 가운데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차를 추천하시겠습니까?”
자동차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20년 넘게 근무했고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는 어떤 자동차 전문가의 출간 기념 강연회에서 필자가 던진 질문이다. 질문을 던지면서도 참 멍청한 질문이 아닌가 하고 쑥스러웠는데 우문현답이라고 했던가? 잠시 고민하던 그 전문가는 이렇게 대답했다.
“좋아하는 차 사라고 하겠습니다.”
순간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면서 토요타 캠리나 폭스바겐 파사트를 추천하거나, 아니면 해당 운전자의 성향이나 상황을 고려해서 그래도 현대 그랜저를 사라고 조언하리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뻔한 예상을 깨고 그 베테랑 기자는 절묘한 답변을 내놓았다. 필자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그날 강연회에서 그 저자는 이렇게 대답을 이어갔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기가 좋아하는 차를 타야 합니다. 국산차가 좋으면 국산차를 사고, 수입차가 좋으면 수입차를 선택하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명쾌한 답이 또 있을까? 주변에 차 좀 안다는 친구 붙잡고 괴롭혀봐야, 대리점이나 전시장을 뻔질나게 들락거리며 영업사원으로부터 상담을 받아봐야, 인터넷 동호회에서 몇 날 며칠을 기웃거리면서 해답을 구해봐야 결국에는 본인이 세운 기준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중에서

간혹 상담을 할 때면 수입차에 대한 경험이 적어서 불편함을 겪은 이야기, 혹은 별일 없이 잘 타다 갑자기 고장이나 불량이 생겨 불쾌한 일을 겪은 이야기를 듣곤 한다. 그렇게 그들의 자초지종을 듣고 조언이나 상담을 하다보면 ‘아, 이 분은 전혀 맞지 않는 차를 구입했구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누군가와 상담을 했다면 본인과 맞지 않는 그 차를 사지 않았거나, 그런 문제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감수하며 구입해서 스트레스가 덜했거나, 혹은 그 문제 때문에 차를 다시 바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럴 때마다 무척 안타깝다. 차량 자체도 고가이고 연간 감가상각 또한 수백만 원 이상이 되니 그 손해나 스트레스는 맛집이라고 해서 갔더니 맛이 없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차량 가격은 브랜드의 가치에 의해서도 결정되고, 옵션과 퍼포먼스에도 비례하지만 품질이나 잔고장은 꼭 그렇지 않다. 이는 어느 나라의 어느 조사를 보아도 알 수 있는 간단하고 명료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돈의 가치와 차의 품질이 비례한다고 생각하거나, 최소한 럭셔리 브랜드의 차량이라면 그런 일이 적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특별히 비합리적이라기보다 자동차 하면 국산차와 수입차로 먼저 구분할 만큼 국내 시장에서 그 숫자도 적고 역사도 짧은데다 자동차 초기 품질 또는 내구 품질 조사나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통계와 리서치 또한 일반화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비하면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의 차량 품질은 그 성능이나 이미지와는 달리 이미 높은 수준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에 비해 특별히 뛰어나다고 보기 어렵다. 같은 성능과 품질의 차종이라 해도 가격은 브랜드에 따라 차등화된다. 브랜드 가치는 브랜드 가치다. 그것은 전통과 마케팅에서 비롯되며, 문화에 얼마나 깊숙이 파고 들어있느냐에 기반한다. 가격이 비싼 차라고 해서 품질이나 내구성, 서비스가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해라는 얘기다.
---「 ‘브랜드의 특성과 선택’」중에서

최근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미혼이든 기혼이든, 평소에 혼자 타든 가족과 타든 본인의 환경과 무관하게 무조건 준중형 세단 또는 중형 세단을 사는 경향은 여전하다. 그나마 몇 년 사이 현대?기아자동차에서 i40, i30, 쏘울, 레이 등을 시판하며 차종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왜건이나 해치백의 무덤이었던 게 사실이고 실제로 통계를 보면 현재도 세단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MPV나 SUV 같은 차종들도 고급차들이 많지만 국내에선 그냥 짐차 취급 받기 일쑤다.
물론 이 글을 읽는 어떤 사람은 세단이 좋아서 세단만 타는데 그런 취향은 무시하는 것이냐고 물을 수 있다. 당연히 취향이 오직 세단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사실 내 아내도 그렇다). 다만, 세단이 본인의 취향이라면 다른 장르의 차종을 타봤는지 묻고 싶고, 이게 내 취향이라고 주장하고 합리화하기 전에 다른 것은 어떤지 한 번쯤 경험해보라는 것이다. 다른 차종이 어떤지 운전하고 경험해본 적도, 타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그저 세단이 취향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음식을 먹어보지도 않고 이것이 제일 맛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 내가 내 취향을 정말 제대로 알고 싶다면 최대한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내 스타일은 역시 이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본인에게도 좋은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죽을 때까지 세단, SUV 두 가지만 타기에 인생은 길고 자동차는 다양하다. 좀 아깝지 않나? 특히 남자들에게 자동차는 장난감 1순위인데? 그래서 이렇게 열린 마음으로 차종을 선택하길 권하고 싶다.
---「 ‘차종의 특성과 선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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