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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제주에서 한 달

엄마랑 아이랑 제주에서 한 달

: 한 달간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살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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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32g | 148*210*16mm
ISBN13 9788964711200
ISBN10 89647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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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연희
젊은 시절부터 겁 없이 무일푼 배낭여행을 즐기더니 결혼한 뒤에도 방랑벽을 버리지 못하고 가족들과 국내외를 오가며 살다가 2년 전 제주도에 자리를 잡았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땅에 와서 일흔일곱 번의 시도 끝에 집을 구하는 등 고생도 많이 했지만, 시름없이 뛰어노는 두 아들과 함께 구멍가게 들르듯 올레길을 산책할 때마다 ‘제주도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는 제주도 한달살기집 ‘레이지마마’를 운영하며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맘껏 누리는 한편, 인터넷카페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를 통해 숙소 구하는 법, 각종 여행 노하우와 함께 제주도민들도 잘 모르는 깨알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랑 아이랑 제주에서 한 달》은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에 내려온 용감무쌍한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지금껏 여러 가족을 보면서 느낀 점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낸 것은 물론, 아이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준비 중인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만 골라 담았다. 제주도에서의 한 달은 집안일과 자녀교육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엄마,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 웃음을 잃은 아이 모두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http://cafe.daum.net/Olle
제주도 한달살기집 레이지마마 http://lazyma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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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란 시간을 알차고 값지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간절하다.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리는 대개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른다. 누군가는 ‘강추’라고 말했던 맛집 음식이 내 입맛에는 그저 그럴 수 있듯이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라는 건 모두 다른 법이다. 주어진 시간을 다른 사람의 취향을 검증하는 것으로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가야 할 곳의 리스트를 작성하기에 앞서 ‘나는 왜 제주도에 가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게 좋겠다.
--- p.21~22

작년 4월에 한 달 살기를 하고 간 민서(가명)는 아토피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에 대한 알러지도 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극도로 적은 아이였다. 과자나 빵은 물론이고 견과류, 유제품, 붉은빛이 나는 육류도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아이는 스트레스가 쌓였고,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아토피나 두드러기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 아이의 가려움증 때문에 엄마도 제대로 잠을 못 자서 무척 피곤해 보였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제주도에서 한 달을 지낸 후 민서는 드라마틱하게 몸 상태가 좋아졌다. 엄마는 공기가 좋고 물이 좋아 그렇다고 이야기하지만 내가 볼 땐 아이의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 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 p.45

엄마의 부탁으로 TV를 치우고 개방되어 있던 와이파이에 비밀번호를 걸었다. TV와 스마트폰을 차단하면 거의 발작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며 걱정했던 엄마는 아이들이 의외로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자 놀라워했다. 처음 며칠간은 낮에 잘 놀다가도 저녁 무렵이 되면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빌려달라고 졸라댔지만 원칙을 확실히 하고 대신 한 달간 학습지를 포함한 모든 공부도 끊기로 약속을 하니 아이들은 더 이상 징징대지았다. 집에서처럼 마음껏 TV를 보지는 못하지만 엄마와 함께 있을 수 있고, 학원에 안 가도 되고, 숙제도 없으니 더 바랄 것이 있겠는가?
--- p.54~55

감자, 무, 당근, 콜라비, 양배추 등 다양한 밭작물의 수확이 끝나는 봄에는 크기가 고르지 않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밭에 버려진 작물들이 많은데, 이걸 주워 먹는 것을 이삭줍기라고 한다. 봄이 되면 나는 언제나 차 트렁크에 종이박스, 목장갑, 작은 삽과 호미 등을 싣고 다닌다. 수확이 끝난 밭을 발견하면 차를 한쪽에 세우고 당분간 먹을 만큼의 채소를 주워 담는다. 아이에게 호미를 쥐어주고 이런 밭에 풀어놓으면 자연학습장이 따로 없다. 수확이 끝난 밭에서 감자나 당근을 캐는 것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흥미롭기 때문이다.
--- p.123

야심 찬 각오로 한 달 살기를 준비했던 분들도 막상 남편 없이 덩그러니 낯선 곳에 떨어져 있으면 은근 두려워진다. 아이들을 순전히 혼자 돌봐야 하고 모든 걸 혼자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오고, 외로움이 극에 달하는 여행초기 일주일까지는 그간 남남처럼 살았던 신랑일지라도 그리워지게 마련이다. 이 외로움을 감당할 자신이 없는 엄마들은 아예 처음부터 주변 친구들과 함께 제주 한 달 살기 계획을 짜기도 하고, 막상 혼자 있어보니 심심하기 짝이 없다며 주변인들을 불러들이는, 그야말로 대실수를 저지른다.
--- p.154

차 없이 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시내 또는 시내 근교의 일주도로를 낀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일주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제주도 한 바퀴를 빙 두를 수 있게 만들어진 도로이며, 버스는 서일주 노선과 동일주 노선으로 나뉜다. 지도를 딱 펴놓고 일주도로와 가까운 여행지 위주로 다니면 버스로도 충분히 알차게 한 달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이용할 만하다. 어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의 패스를 구입하면 주요 관광지 열아홉 곳을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노선이나 자세한 내용은 제주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팸플릿이나 제주관광 홈페이지(www.jejutour.go.kr)를 참조하면 된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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