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흔들리지 않는 신앙

흔들리지 않는 신앙

[ 개정판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48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28*188*20mm
ISBN13 9788984813854
ISBN10 89848138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랑수아 바리용
예수회 소속 신부로서, 참여와 신앙의 결합을 꾀하는 가톨릭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다. 또한 그는 헤겔, 니체, 마르크스, 사르트르 등의 철학에 사상적 근거를 둔 현대의 무신론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현대적 지성의 수준에서 거기에 답해야 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각성시킴으로써, 현대 프랑스 가톨릭 갱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반인들에게는 극작가 클로델의 편집자요, 주석가, 비평가로 더 유명하였다. 저서로는 생전에 출간된 『하느님의 겸손』(프랑스 가톨릭 문학 대상 수상), 『하느님의 고통』, 『그리스도교 요점』 이외에 『말씀은 나의 왕국』,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대종교들 앞에 선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메시지』 등이 있다.
역자 : 심민화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덕성여대 불문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 『라신 비극 연구』(문학과지성사), 역서로 『현상학이란 무엇인가』(피에르 테브나즈, 문학과지성사), 『비평의 역사와 역사적 비평』(제라르 델포/안느 로슈, 문학과지성사), 공역으로 『라신 비극 선집』(서울대학교 출판부)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느님에게는 사랑의 힘 이외에 다른 힘이 없으시다. 그래서 하느님이 어떤 존재신지 우리에게 계시하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죽는 것에 동의하심으로써 사랑의 전능함을 우리에게 드러내 보이셨다. 올리브 동산에서 체포되셨을 때 예수님은 친히 천상 군대를 불러 병사들의 손에서 당신을 구해 내게 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랬더라면, 우리에게 가짜 하느님을 보여 주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죽음까지 감수하시는 참된 하느님 대신 전능한 하느님을 보여 주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어떤 것인가를 드러내 보여 준다. 하느님의 전능하심은 짓이기고 지배하는 전능함이 아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저 위의 영원 속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계신가?’ 하는 식으로 생각할 때의, 자기 마음대로 하는 그런 힘이 아니다. 다시 말하건대 그분은 사랑이실 뿐이지만, 그 사랑은 전능하다.
---‘그리스도는 인간이 누구며, 하느님이 누구신가를 드러내신다.’(41쪽)에서

수백 수천의 짐승을 하느님을 위해 희생시켜 지구를 다 덮는다 해도, 하느님에게는 소용이 없다. 어쨌든 그것들은 모두 그분 것이니까.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것들을 모두 불사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하느님에게 아무것도 드린 게 아니다. … 하느님이 관심을 기울이시는 것은 인간, 오직 인간이다. 유일하고 진정한 예배는 인간이 하느님에게 드리는 조건 없는 ‘예.’인 것이다.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이지만, 그분은 인간에게 ‘예.’ 또는 ‘아니오.’를 말할 자유, 곧 사랑하거나 사랑을 거절할 자유를 양도하셨다. 사랑에 대한 자유로운 동의만이 하느님이 원하시는 유일한 것이다.” 그것 이외에는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 그것만이 다른 것으로 대치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구원의 신비에 대한 초보적인 설명’(130-131쪽)에서

하느님은 전능하시나, 그 전능은 사랑의 전능이다. 아무 힘이나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사랑이 할 수 있는 것만을 하실 수 있다. 하느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이는 완전히 틀린 말이다. 하느님은 파괴하실 수 없다. 바로 이 때문에 나는 영원한 생명에 대해 믿는다. 나를 창조하신 분은 나를 파괴하지 않으실 것이다.
--‘위험한 세 단어 지우기’(267쪽)에서

모든 죄의 특성은 파열波列을 불러일으켜 인간관계를 흔든다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오직 돈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살면, 그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릇된 관계가 될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오직 음행만을 생각한다면, 세상의 예쁜 여자들은 모두 그에게는 쾌락의 대상으로만 보일 것이고, 모든 것이 혼란에 빠지고, 형제애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죄 중 가장 작은 것도, 타인의 양심을 들쑤시어 악을 선동한다. 내가 이기적으로 행동할 때마다, 나는 다른 이에게 나와 똑같이 하라고 부추기는 것이 된다. 내가 쾌락을 추구할 때마다, 나는 다른 사람도 그렇게 행동하라고 자극하는 것이다. 모든 죄는 죄짓고자 하는 경향이 인간의 양심 속으로 스며드는 통로가 된다.
--‘신학적 성찰들의 설명’(305쪽)에서

영적인 몸이란 자유에 도달한 인간을 표현한 말이다. 자유로운 인간이 된다는 것은, 사랑이 아닌 모든 것에서 죽는다는 뜻이다. 인간은 죽음과 대면할 수 있을 때-모든 종류의 이기주의의 죽음에 맞설 수 있을 때-자유롭다. 고요, 안락, 특권의 소유, 세상의 뻔뻔스러운 불평등에 대한 속 편한 동의 등이 이기주의의 형태들이다. 인간은 이 모든 것에서 능동적으로 죽을 때, 즉 자기 자신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일할 때 자유롭다.
--‘지금 우리의 몸은 완전한 몸이 아니다’(341쪽)에서


인간은 사랑함으로써만 자유롭다. 사랑 안이 아닌 다른 곳에는 어디나, 인간을 억압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완전하게 인간일 수 없게 만드는 지배의 힘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며”(1요한 4,8), “우리를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신다.”(갈라 5,13) 사랑과 자유가 하나라는 사실, 또는 이 둘 사이의 내적 친밀성을 이해하면, 우리는 진정으로 신앙의 본질을 이해한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