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클래식 산책

클래식 산책

: 최영옥과 함께하는

최영옥 | 다연 | 2014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4 리뷰 18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음악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68g | 153*224*20mm
ISBN13 9788992441537
ISBN10 89924415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영옥
서울 출생. 선화예중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목월제로 등단한 그녀는 음악전문지 기자를 거쳐 방송작가, 음악칼럼니스트, 음악평론가, 공연기획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1FM 'KBS 음악실', SBS 창사특집 '개국 10주년 기념 음악회', EBS '예술의 광장', '클래식과 함께', '음악과 함께 한 삶' 등의 방송 작품과, '삼성 르네상스 영상음악감상회' 등을 기획 또는 진행했다. 현재 KBS 라디오 '스튜디오 1049'에 출연 중이며 '매경이코노미'에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을 연재 중이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무역협회, 한국표준협회, KT, 신라호텔, 삼성인력개발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신세계 연수원, 서울시청 등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영등포점, 인천점 등에서 클래식음악 감상법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신세계 문화홀에서 '최영옥의 클래식 산책'을 기획, 진행하는 등 연 300회 이상의 강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를 비롯하여 《클래식, 사람의 음악이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클래식 태교음악》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토벤은 그런 어마어마한 시련 속에서도 음악을 잃지 않았고 존재를 상실하지 않았다. 잃었거나 빼앗겼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악성다운 격렬한 용기로 웅변하며 우리를 인도한다. 삶이 격하게 요동칠 때, 가끔 길을 잃어 방향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대할 때 이 음악을 권하고 싶은 이유다.
--- 「시련에 대처하는 영웅의 자세 / 피아노 소나타 17번 '폭풍'」중에서

결국 슈베르트의 가곡이나 피아노 5중주의 제목은 분명 ‘송어’가 맞는다는 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주자까지 ‘숭어’라고 표기한 데에는 우리의 교과서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서적과 음반 등에서도 그렇게 표기하고 있고, 덩달아 배웠기 때문이다. 해방 후 일본 서적을 번역한 것으로 서양문화를 소개하는 바람에 생긴 오류라 하겠다. ‘송어’가 ‘숭어’로 돌변한 것에는 민물고기보다는 바닷고기가 친숙했던 섬나라 일본의 특성 때문일 것이고!
--- 「‘숭어’인가, ‘송어’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송어’」중에서

마침내 클라이맥스. 무대 위에 켜 있던 촛불을 하나씩 끄며 퇴장한 단원들의 뒤를 이어 마지막 촛불을 제1바이올린이 끄고 퇴장하자 지휘를 하던 하이든이 어둠 속에서 조용히 악보를 접고 돌아 나갔다. 결과가 어땠을까? 잠시 눈치가 없었을 뿐 머리가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 후작은 이내 이들의 반항(?)을 알아채고 껄껄 웃으며 흔쾌히 휴가를 내주었다.
--- 「작별을 말할 땐 센스 있게, 유머 있게 / 교향곡 45번 '고별'」중에서

손가락을 다쳐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어야 했고, 하필 자신의 꿈을 열어준 스승 비크 박사의 딸 클라라와 사랑을 하게 되지만 격렬한 스승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만이 누구인가? '나비'의 작곡가가 아닌가?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은 접어야 했지만 작곡가, 지휘자, 평론가로서 당대를 이끄는 음악적 리더가 되었고, 스승 비크와 법정까지 가는 투쟁 끝에 클라라와의 결혼에 성공했다. 스스로 부활했던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의 거장 리히테르나 켐프의 연주로 감미롭게 또는 강렬하게 다가오는 슈만 '나비'의 힘이다.
--- 「위기를 새로운 꿈으로 부활시키다 / '나비'」중에서

아름다운 고향의 노래 ‘향수’. 1996년 원형대로 복원된 정지용 생가 앞에는 ‘향수’의 시비가 서 있다. 비로소 시인은 그 이름을 찾았고, 성악가는 자존심을 찾았으며, 가수는 인기와 생계를 찾았다. 그리고 그 노래 앞에 행복한 우리는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한 주옥같이 아름다운 우리 시와 노래, 그 속에서의 큰 위안을 찾고 얻었다. 음악의 힘은 그런 것이다.
--- 「잃어버릴 뻔한 아름다움이 더 애틋한 / ‘향수’」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작고 소박한 일들을 담담하고 정확하게 서술하는 것이 그녀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차곡차곡 쌓인 이야기들은 클래식음악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체험으로 들려줍니다. 이렇듯 우리 삶에 음악이 의미 있게 자리 잡고 있는 한 이 음악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이 경박하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 독자에게도 음악이 다가가 그 울림이 마음에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건용(작곡가, 서울시 오페라 단장, 세종문화회관 서양음악단 예술총감독)

1년 동안 '매경이코노미'에 수록된 원고들을 모으고 미처 못 다한 얘기를 자르고 덧붙여 이 책을 내놓았다. 그저 화려한 지식만을 자랑하듯 내세우는 글이 아닌 게 최영옥 음악평론가의 글이 지닌 강점이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그녀의 글은 읽는 이의 가슴마저 따뜻하게 만든다. 수많은 앨범 중 어느 앨범으로 들을 때 좋은지 정성스레 추천해주는 것도 초보 음악 애호가에게는 그지없이 고마운 일이다.

전호림(매경이코노미 편집인, 국장)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