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서로 다른 계층에 속할 뿐 아니라 어쩌면 서로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을 테지만 놀랄 만큼 공통점이 많았다. 차이점도 있었지만 이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공유한 특성과 특징, 전략, 스타일 등의 핵심 목록은 대단히 명확했으며, 이런 점이 중요하다. 성공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운 좋은’ 사람들은 없다. 성공은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성공을 거머쥔 다음에는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는 중심부에 놓인 사람, 영웅, 승자 들이 일정 시점에 공격을 받지 않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정상은 외로운 자리”라는 말은 진리다. --- p.14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당신이 본인과 본인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자기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 그것을 지키려면 어떤 행동들이 필요한지 배우기를 바란다. 새로운‘라이프코드Life Code’를 배우고 세상이 진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수정처럼 투명하게 보기를 바란다. 이 모든 것이 당신 주변에 올바른 사람들은 머물게 하고 잘못된 사람들은 떨쳐내는 것에서 시작한다. 유감스럽게도 이 세상에는 잘못된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인생의 수많은 것들이 결국은 선과 악의 전쟁으로 귀결되며 당신과 나의 인생이 전쟁터가 될 때가 많다. --- p.23 I. 정신차려 인생은 게임이다 중에서

그렇다면, 이렇게 속이고, 착취하고, 남을 이용하고 학대하는 자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나는 그런 자들을 ‘베이터BAITER’라고 명명할 것이다. 나중에 상세하게 살펴보겠지만, 일단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믿는 자들을 말한다고 이해하자. 이들은 완전히 이기적이고 결과 지향적이며, 자신들의 목적이 뭐든 간에?취업, 승진, 돈, 배우자(심지어 당신의 남편이나 아내), 관심, 책임 회피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뭐든지?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짓이든 기어이 하고 만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떤 짓이든’이란 부지런하고 똑똑하게 일하거나, 헌신하거나 몰두하는 것만을 뜻할 것이다. 그러나 베이터들에게는 그저 이기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당신을 짓밟고 이기기 위해서 애쓰거나, 당신을 발판으로 이용하거나 인생 게임에서 당신의 입지를 빼앗는 등 보다 사악한 방식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 p.37 I. ‘정신차려 인생은 게임이다’ 중에서

“정말이지, 이 인간한텐 이상한 기분이 들어. 내가 지금까지 그걸 인정하지 않은 건 부정적이거나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이기 싫어서였고, 그 이유를 딱히 알 수 없어서였지. 하지만 이제 목적을 갖고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보니, 내가 오랫동안 그런 느낌을 무시하고 있었단 걸 알게 되었어.” 설령 당신의 꺼림칙한 느낌을 옹호하거나 설명할 수 없다 해도, 설령 아무런 증거도 내놓을 수 없다 해도, 기꺼이 그 느낌을 인정하라. 어쨌든,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들에 대해 그렇게 느낀다면, 나는 당신이 틀렸기를 바란다. 리스트를작성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초래했던 것이 실은 완전히 호의적인 행위였다고 당신이 결론 내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당신의 경계 리스트watch에 올라야 한다. --- p.68 II. ‘나쁜 인간들이 사는 방식’ 중에서

당신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여 본인처럼 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짐짓 내밀한 속내와 인생 경험을 미끼로 내어준다. 예컨대 직장 동료 한 명이 상사가 주차장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걸 목격했다고 짐짓 무심결에 말한다고 하자. 그는 “놀랐다니까. 그분한테 그런 면이 있다곤 생각해본 적 없는데. 자기는 어때?”라고 물어볼지도 모른다. 그는 공모자의 비밀 공유라는 미끼를 던졌다. 당신은 그와 같은 수준으로 말려들어 상사가 당신에게 했던 어떤 일을 알려줄지도 모른다. 또는 당연하게도, 은밀히. 당신도 실은 주차장에서 같은 광경을 목격했지만 딴사람한테 알리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 순간 당신은 그에게 낚인 것이다. ‘죽은 고기’ 신세가 되었다. 공범이 된 것이다! 이렇게 엮임으로 해서 파트너와의 경계를 위반했다. 이 파트너는 기회만 잡으면 당신을 버스 밑으로 밀어버릴 것이다. 당신은 행복을 그에게 저당 잡혔고, 그는 언제든 그 행복을 짓밟고 내던질 터이다. --- p.106 III. ‘악의 15가지 비밀 각본’ 중에서

인생은 긍정적 방향으로건 자족적이고 부정적인 방향으로건 관성을 얻기 마련이다. 게다가 그 관성은 변화를 거부한다. 마치 둑에 갇힌 강물처럼 흘러가려고만 한다. 강줄기를 트는 것처럼 인생의 방향에 큰 변화를 주는 것도 대단히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할 수는 있는 일이다. 일부건 전부건 인생의 방향을 틀려고 한다면,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인식하지 않은 것을 변화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첫 단계는 내밀한 차원에서 자기 자신을 알아내는 것이다. 진정 솔직하게 본인의 강점과 약점, 기질을 알아내야 한다. 스스로 힘을 북돋는 일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명심하라. 당신이 가장 열심히 숨기려고 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법이다. p.148 ‘Ⅳ 타깃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예측하기 쉬운 사람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데이트를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얘기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행동은 스스로를 밋밋하고 뻔한 사람으로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람이 되면 힘이 생긴다. 더욱이 흥미로운 사람이 되려면 어느 정도는 신비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 신비감이 어느 정도 우월성mastery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신비감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신비감 덕분에 사람들이 당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어떤 이슈에 대해 당신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그리고 당신이 어떤 것들을 중시하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확인하려 하고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당신이 예측 불가능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 p.191 ‘V. 중상모략에 맞서는 힘’ 중에서

양쪽이 서로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 바로 감정적으로 품위를 잃지 않는 협상의 본질이다. 반드시 사업이나 돈 또는 계약에 관한 협상일 필요는 없다. 사실, 협상이란 매일같이 보는 사람들과의 상호 소통이 그 본질이다. 모든 관계는 상호적으로 정의되며, 당신이 도달한 그 정의는 상호간에 진행한 협상의 결과라는 점을 명심하라. 당신은 본인은 관계를 협상하지 않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당신은 남들에게 당신을 대하는 법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더욱이 스스로 어떤 대우를 받느냐라는 문제에 있어서, 당신은 스스로 세운 기준을 ‘헐값에’ 넘기거나 ‘타협’해서는 안 되며, 그럴 필요도 없다. 오히려 ‘비타협’ 철학을 취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모든 협상에 돌입할 때 상대의 ‘통화’를 인지하고 상대의 진정한 필요와 욕구를 당신 자신의 필요와 욕구만큼이나 충족시키려고 노력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br/>“잔인할 만큼 솔직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책!”<br/>_하버드 비즈니스 리뷰<br/><br/><b>나를 모략하고, 이용해먹고, 등쳐먹는 인간들로부터<br/>나와 가족을 지켜내는 ‘리얼’ 라이프 코드!<br/><br/>당신을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할<br/>‘나쁜 인간들’의 사는 방식</b><br/><br/>세상이 정의롭고 공정하다고 믿는가?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고?<br/>애석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때로는 사기꾼이 승리하고, 일찍 일어난 새가 늘 벌레를 잡지 않으며, 당신이 열심히 일하는 만큼 돌려받지 못한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은 ‘좋은’ 말이자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의 모습이지만, 우리가 사는 ‘진짜’ 세상의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진짜 세상의 모습은 당신이 밤낮없이 노력해 만들어놓은 공을 빼앗고, 거짓말과 모략으로 당신을 궁지에 몰고, 앞에서는 달콤한 말로 뒤에서는 당신의 빈틈을 노리는 자들로 가득하다. 멍하게 있다간 속수무책 까이고,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이 아닌가.<br/><br/>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책 《라이프 코드》는 실제 내 주변에 존재하는 이러한 ‘사악한 인간’들로부터 당신을 지켜내고 인생의 승자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라이프 카운슬러 필 맥그로 박사(Dr. Phil McGraw)의 오랜 경험이 압축된 결정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전 생애에 걸쳐 그를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했던’ 온갖 나쁜 인간들의 유형을 식별할 수 있는 8가지 방법과 타인을 기만하는 전형적인 책략 15가지를 제시하며, 두 번 다시 나쁜 인간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16가지 비책을 완성해냈다.<br/><br/>그의 조언들은 그가 진행하는 인기 토크쇼 〈닥터 필 쇼〉만큼이나 통쾌하고 현실적이다. 단지 나쁜 인간들의 유형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전략을 활용해 ‘치밀하고, 은밀하며, 비밀스럽게’ 상대의 허를 찌르고 확실히 제압하는 방식이다. 그는 강조한다. 일말의 공감 능력도 없으며, 죄책감도 후회도 못 느끼고, 비열한 방식으로 당신을 헐뜯고 악행을 일삼는 악인을 향해 그 어떤 자비도 필요치 않다고.<br/>“악(惡)이 번성하려면 선한 이들이 수수방관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 영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 에드먼드 버크의 일갈처럼, 어딜 가나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악(惡)’이라면 그들과 싸워 무조건 승리하는 것만이 인생을 구렁텅이 속에 빠트리지 않는 길이다. 그러자면 나쁜 상황이 어떻게 왜 벌어졌는지, 고통스럽더라도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그저 넋 놓고 있는 것은 하등 도움이 안 된다. 현실을 바꾸려면, 세상 물정에 밝아야 하며 세상은 행동에 답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br/><br/><b>그리고 ‘악(惡)’과 싸워 승리하는 법</b><br/><br/>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 동기를 부여한답시고 껍데기뿐인 긍정적 마인드만 내세운 여타의 책과는 확실히 선을 긋는다는 점이다. 그 어떤 책에서도 설명하지 않았던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돌파구를 스스로 만들고 ‘진짜 세상’에서 전투에 나설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들을 제공한다.<br/>겸손을 최대의 미덕으로 꼽는 이들에게는 그가 제시하는 방법들이 다소 오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의 지적을 천천히 생각해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가차 없이 악을 응징하고, 스스로 돋보일 수 있는 이미지를 관리하고, 나만의 희소가치를 만들어내며, 칭찬에 익숙해지라는 그의 이야기는 도리어 오늘날 현대인들의 역량이 되는 필수 덕목이 아닌가.<br/>주목받고, 존중받고, 칭찬받으며,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않고서 이 세상에서 성공할 방법은 단연코 없다. 당신의 전략과 행동 계획은 명백히 당신 자신이 돋보이게 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 책 ≪라이프 코드》가 노리는 궁극적인 목표는 당신의 본 모습과 당신의 행동이 주목받고 인정받게 하는 것이다. 긍정적 자질, 품성, 가치, 행동, 기량, 능력 등을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더 없이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br/><br/>1, 2, 3장에서는 당신을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할 가능성이 농후한 인간들에 관해 알려준다. 이 세 장을 읽고 나면, 다시는 이 인간들이 몰래 다가와 당신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4, 5, 6, 7장에서는 방법을 크게 바꿔, 당신 스스로를 읽어내는 법을 배우고 그 지식에 기초한 ‘라이프 코드’ 각본을 얻을 수 있다. 이 각본은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며 힘을 키우고, 어쩌다 그 어떤 ‘악’과 마주치게 될지라도 승리를, 그것도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인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워하는 경영자에게는 사람을 경영하는 안목을, 인간관계에 막혀 진퇴양난에 빠져 고통 받는 직장인들에게는 복잡한 사람 문제를 원활히 풀고 성과를 높이는, 성공의 단초를 마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