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4년 08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544쪽 | 702g | 140*210*38mm |
ISBN13 | 9788964657652 |
ISBN10 | 8964657659 |
발행일 | 2014년 08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544쪽 | 702g | 140*210*38mm |
ISBN13 | 9788964657652 |
ISBN10 | 8964657659 |
1949년생인 작가는 <파문>이라는 작품으로 2014년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인기의 절정을
구가하고 있다고 한다.
<파문>은 건설 컨설턴트 나노미야와 야쿠자 중간 보스인 구와바라 콤비가 등장하는 '역병신 시리즈'의
다섯 번째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나노미야 기획 사무소 ; 일본 원서명은 역병신>가 시리즈 첫번 째에
해당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는 나노미야 시리즈 두번 째인 <국경>과 세번 째인 <악당>이 출단된 상태이다.
나노미야
아버지가 전직 야쿠자로 아버지와는 달리 싸움을 커녕 몸쓰는 일 조차 싫어하는 스타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을 했다가 버티지 못하고 어찌어찌하여 건설 해체업자를 거쳐 건설 컨설턴트를 하고 있다.
몸 쓰는 일을 귀찮아 하기 때문에 특기는 머리를 굴려 상황을 회피하고 돌파구를 찾는 것.
현재 건설 컨설턴트로 간신히 먹고 살고 있다.
구와바라
아버지가 전직 교육자로 동네 불량배 생활을 하다 야쿠자에 입문,
야쿠자 답지 않게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패션남으로 오사카 조직의 중간 보스를 맡고 있다.
눈빛과 거친 사투리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로 웃으면서 상대 기죽이기가 특기라면 특기.
풍부한 경험에 싸움도 일가견이 있는 솰라~있는 야쿠자.
나노미야는 산업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계약 성사 의뢰를 받게 된다.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뛰어다니던 나노미야는 산업 폐기물 처리장이 다른 조직과 이중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냄과 동시에 야쿠자의 습격을 받게 된다.
망신창이가 된 나노미야는 의뢰를 성사시키기 위해(도박빚과 생활비 때문에) 일전에 알게 된 구와바라
의 도움을 청하게 된다.
간단하게 발만 담그로 빼려던 구와바라는 개입하면 개입 할수록 종합건설사, 토건업자, 컨설턴트,
부동산업자, 투기꾼, 지방의원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그 만큼 이권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전력
으로 사건에 뛰어들어 나노미야와 파트로너 진상을 찾아가게 된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데 나열된 직업군과 조직에 등장인물들이 많아 헷갈린다.
이 사람인지 그 사람인지...아군인지 적군인지...인명인지 조직명이나 회사명인지...아.....
너무 헷갈려 세세한 진행 사항을 제대로 잡아 낼 수 없는 작품이라 100% 재미를 느끼지 못한 작품
이었다...한 번 더 읽으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데...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고...
대형이권을 둘러 싸고 대형건설업체와 야꾸자를 상대로 한 니노미야와
독특한 야꾸자 구와바라의 숨막히는 다이 하드가 시작된다...
이권을 둘러싸고 너나 할 것 없이 눈이 벌게 진다..
건설사업의 이권과 손익계산서를 현실적이고 누구나 알 수 있게 쉽게 설명해 준다.
첨부터 시종일관 speedy한 전개, 반전과 권모술수, 잔머리 굴리기가 난무한다.
해피 엔딩. 190만엔을 일주일 사이에 번다. 니노미야의 인간승리...
가볍고 적절한 유머, 재치가 돋보이고 과장도 없고, 허술함도 없이
잘 짜여진 남자들의 이야기. 재미있다.
도데체 일본소설의 깊이는 어디까지 인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합니다 "
주인공 니노미야의 이야기다.
니노미야가 운영하는 회사는 니노미야 기획사무소.
이 기획사무소는 중간에서 곤란한 일을 처리해주는 회사이다.
고로 야쿠자하고도 손을 잡는 경우가 있다.
표지의 왼쪽은 야쿠자, 오른쪽은 니노미야 되시겠다.
저자 구로카와 히로유키는 2014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유명한 작가이다.
이 유명세 만큼 재미도 있을 것 같아 (엄청난 추리소설을 예상했드랬다. )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한줄소감처럼 흥미로운 듯 흥미롭지 않은 소재랄까?!
소재 자체가 내게 있어 크나큰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사실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도 탐탁치 않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탐탁치 않다.
니노미야라는 사람 자체가 비의욕적이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한량인데.
우연히 의뢰받은 일이 꼬여 단시간에 힘든 일을 겪는다.
단순할 거라고 생각한 의뢰가 복잡하게 얽히고 이들을 둘러싼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그 인물들과 니노미야의 관계
그 일과 사건의 개연성들은 다소 복잡하게 보일 수 있으나
또 한편으론 형사처럼 추측하는 재미가 있어 읽음이 완전 뻔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럴거라고 예상했는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고
이럴거라고 예상하면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
이 부분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흥미롭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소재거리인 것 같다.
난 폐기물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단순히 말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