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권에 이어 호시노의 GT-R 과 케이스케스 RX-7의 대결이 이어진다. 힐클라임에서 호시노에게 뒤쳐진 케이스케는 이어지는 다운힐에서 호시노를 끝내 따라 잡아 승부를 2회전으로 끌고간다. 다운일에선 케이스케가 빠르단것이 이미 증명된 상황에서 케이스케의 선행으로 2회전이 시작된다.

정말 오랜만에 연재 초기 분에서 보여줬던 스릴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연재분에선 전혀 공감가지 않는 심리전이나 이상한 작전으로 위기를 타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대결은 차의 특징과 활용법으로 난관을 헤쳐나간다.

이키나 정상에서 출발한 타쿠미의 86과 세이지의 에보4는 계속해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데

선두에서 달리는 타쿠미를 끈질기게 뒤쫒는 세이지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스도는 세이지에게

작전을 하나 내렸는데 그 작전은 힘든 상대를 만났을때를 대비해 짜여진 시뮬레이션 3작전이었다

일단 초반에는 스도의 지시대로 달리는 세이지였지만 이내 작전에 불만을 품게되는데

탁미와 시로시마의 다운힐 경기가 탁미의 승리로 끝나고, 곧이어 벌어지는 케이스케와 호시노의 대결.

여러번 상대해본 GT-R이지만 여러대의 GT-R을 소유한 경력이 있는 호시노는 지금까지와의 GT-R오너와는 다른 GT-R의 장인이었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며 첫 경기를 따내는 케이스케.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레이스에서 선두 케이스케를 제치는 호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