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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제휴

적대적 제휴

: 한국, 미국, 일본의 삼각 안보체제

현대의 지성-121이동
빅터 D. 차 저 / 김일영, 문순보 공역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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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38쪽 | 731g | 153*224*35mm
ISBN13 9788932015392
ISBN10 893201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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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빅터 D. 차Victor D. Cha
빅터 D. 차Victor D. Cha는 미국 조지타운 대학 정치학과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시아 연구기금의 책임자D. S. Song-Korea Foundation Chair in Asian Studies를 맡고 있다. 이 책 『ALIGNMENT DESPITE ANTAGONISM: The United States-Korea-Japan Security Triangle』로 2000년 ‘오히라 저작상’을 받았으며, 다트머스Dartmouth 대학의 데이비드 강David C. Kang 교수와 『Nuclear North Korea: A Debate on Engagement Strategies』(2003)를 공저하기도 했다. 그는 Foreign Affairs, International Security, Survival, Journal of Strategic Studies, Journal of Peace Research, Security Dialogue 등의 학술지에 국제관계와 동아시아 문제에 관한 논문을 다수 게재했으며, New York Times, Washington Post, The Times, Financial Times, Japan Times,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의 국내외 주요 일간지에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역자 : 김일영, 문순보
김일영
김일영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면서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주한미군』 『한미동맹 50년』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와 포퓰리즘』 『한국과 6·25 전쟁』 『한국정치와 헌정사』 등의 책과 “The North Korean Nuclear Program and External Connections,” “Time to Keep Going,” “State-Society Relations in the Constitutions of Korea,” “참여 민주주의인가 신자유주의적 포퓰리즘인가,” “북한 붕괴 시 한국군의 역할 및 한계,” “주한미군 재조정,” “농지개혁을 둘러싼 신화의 해체”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의 현안에 관해 주요 일간지에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순보
문순보는 현재 성균관대 사회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같은 대학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제주민중항쟁의 원인과 성격,” “한국 지역주의 선거의 원인과 기원, 그리고 그 심화과정,” “미국 협상전술의 실패 사례 연구: 푸에블로 호 납치사건 당시의 북미 협상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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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탈냉전기에도 유사동맹 모델은 여전히 한일 내지는 한미일 관계를 설명하는 데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은 종식되었지만 동북아의 전략적 환경은 여전히 냉전시대의 과제를 넘겨받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변수가 그 첫째이고, 중국의 위협이 두번째이다. 유사동맹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갑작스러운 철수(불개입)는 한일 양국에게 오히려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양국은 미국의 갑작스러운 방기에 대한 반응으로 전면적인 재무장과 핵무기 보유계획과 같은 내부적 균형력 강화정책을 취하려 할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이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 감소와 불안정을 증대시킬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미국의 점진적 철수를 통한 한일, 더 나아가 한미일 사이의 협력 강화가 유사동맹 모델에 입각해 이 지역에 대해 추천할 수 있는 정책대안임을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저자는 통일 한국이 정치, 경제, 안보 면에서 중국보다는 일본과 친화성이 클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근거를 들면서 자신의 유사동맹 모델의 적실성을 통일 이후까지 연장시키고 있다. 책의 말미에서 개진된 이 주장은 한국어판에 추가된 논문(보론1)에서 더 자세히 개진되고 있다. 특히 원저(原著)가 힘이나 동맹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구조적 설명에 기울었다면, 보론1은 이념적 요소를 중시하면서 정체성의 문제를 파고들고 있다. 한미일 동맹이 반공 내지는 반북(反北)이라는 초기의 존재근거를 넘어 탈냉전과 통일 이후에도 유지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항한다기보다는 공통된 가치나 이념을 대변하기 위한 동맹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동맹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고 시한부적인 것이 아니라 초지역적이고 탄력성을 지닌 것으로서 정체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_ 김일영, ‘옮긴이 해설’ 중에서



국제관계론 전공자라면 누구나 어떤 시점에 국한되지 않고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 적실성이 있는 이론서를 쓰고 싶어 한다. 비록 이 책이 이런 소망을 완전히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국어 번역판은 이 책의 주장이 과거뿐 아니라 미래에 의해서도 검증받을 수 있는 시점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본래 20세기 후반 한일 관계의 가변성을 설명하려는 단순명료한 이론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많은 증거들이 주로 과거에 관한 것이기에, 나는 이 책에 담긴 주장이 2004년이나 2005년에 대해서도 적실성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한국과 일본 각국이 공통의 동맹국인 미국과의 관계라는 맥락에서 양국간의 관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러한 관계개선의 필요성은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이 후퇴 조짐을 보일 때 한일 양국에게 더욱 절박한 문제로 다가왔다. 2004년 6월 미국은 주한미군의 3분의 1을 감축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기지를 서울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최근의 전략적 맥락은 한일 양국 정부에게 또 다시 그들의 관계를 강화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이 책이 내세운 “적대적 제휴”라는 주장은 여러 방식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의해 진정으로 검증받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본래 주장은 구조적이다. 따라서 이것은 대부분 힘이나 동맹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한일관계에서 이념적ideational 요소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 점에서 나는 이 책 출간 이후 한일 관계에 대해 내가 쓴 논문 두 편(모두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발간하는 인터넷 저널인 Comparative Connections에 실렸음)이 한국어 번역판에 추가되어서 매우 기쁘다. 두 논문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민주주의 국가인 한국과 일본 사이의 관계의 특이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근대화, 민주주의의 성숙 등의 가치들이 아직 완전히 수용되고 있지 못한데, 이 두 나라는 전후 이러한 가치들의 수용과 발전을 상징하는 모범적인 예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영어와 일본어로 출간되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어판을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만족스럽다. 이 책의 주장이 일부 한국인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으며, 일부 독자들을 화나게 하고, 다른 독자들로 하여금 미국과 일본을 더 경멸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논쟁거리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비판자들에게 이 책이 무조건 “옳다”거나 “그르다”고 주장하고 싶은 생각은 내게 없다. 이 책이 앞으로 반대논리의 개진을 가져올 수 있는 하나의 주장으로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것이 학자로서 내가 갖는 소망이다.
_ 빅터 D. 차,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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