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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면 풍경

일본 내면 풍경

: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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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85g | 152*225*22mm
ISBN13 9788952273574
ISBN10 895227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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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민호
세상을 넓게 보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이다. 그는 책상에 앉아 머리만 굴려대는 그 흔한 ‘죽은’ 지식인이 아니다. 현장에서의 체험과 치열한 사유를 결합한 살아있는 글쓰기를 지향하는 그는, 연세대학교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SBS 보도국 기자를 거쳐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125개국을 누비고 다녔다. 단독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그는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인도 의 마더 테레사, 티벳의 달라이 라마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기도 했다. 일본에 대한 관심 역시 세계 전체를 인생의 무대로 생각 하는 그의 가치관에서 비롯되었다. SBS 보도국을 퇴직하고 그는 일본 마쓰시타정경숙(松下政塾)에 한국인 최초로 입숙했다. 도쿄에 머무는 동안 국제 정세의 거대한 변화를 감지한 그는 1995년부터 일본의 문화와 세계관을 분석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쓴 글은 국내 유수 언론에 게재되었다.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선, 다채로운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하는 깊이 있는 일본론이 필요하다는 신념 아래 그는 현재 워싱턴에 머물면서 세계정세를 분석하는 글쓰기를 계속해 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E-Politics』『 행장』『 미슐랭을 탐하라』와 일본에서 펴낸『 화이트하우스의 장인들(ホワイトハウスの職人たち)』『 레드 가이드(Red Guid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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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8 : 언제부턴가 극일(克日)이나 지일(知日)이라는 말이 사라져 버렸다. 혐일(嫌日)과 반일(反日)이 요즘의 대세인 듯하다. 우리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한류(韓流)와 한국산 전화기 하나로 일본 전체를 압도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 단순히 아베를 비난하는 식으로는 1억 2,000만이 만들어내는 공기와 세켄을 잠재울 수 없다. 세켄을 통해 공기가 무르익으면 곧바로 ‘언필신 행필과’로 이어진다. 비판하고 부정만 하기보다, 그를 넘어서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논리와 국제적 감각이 절실하다. 극일과 지일이 다시 필요한 시대이다.

P.69 : 주신구라에서부터 백호대, 빡빡 머리로 무장한 고교 야구팀과 초등학교의 2인3각 달리기에 이르기까지, 집단으로서의 DNA는 일본 열도 전체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갈피를 못 잡을 것 같은 청년도 상황만 되면 언제든지 백호대로 변신할 수 있다.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도 잘 안다. 내일보다 어제에 집착하는 주자학적 세계관만으로는 안 된다. 문제도 답도 미래에 있을 뿐이다. 시간이 없다.

냉전이 끝나면서부터 시작된, 길고도 긴 일본의 헌법 개정 논의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결말을 볼 것이다. 결정되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일본 열도에 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4050의 어제를 보면 오늘과 내일을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우향우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자리 잡을 것이다. 단카이에 익숙한 대응 논리는 이미 끝났다. 적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이긴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19세기 말에 겪었던 것처럼, 적어도 일방적으로 패하지는 않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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