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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편 플라톤의 국가란 무엇인가

대화편 플라톤의 국가란 무엇인가

너머학교 고전교실-07이동
플라톤 원저 | 너머학교 | 2014년 08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5 리뷰 2건 | 판매지수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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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78g | 175*220*15mm
ISBN13 9788994407272
ISBN10 899440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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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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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용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철학과 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고전을 읽으며 삶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넓혀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독서의 기술을 담은 M. J. 애들러의 현대판 고전 『독서의 기술(How to read a book)』에주목하게 되었고, 우리 십대들에 맞게 풀어 써서 『독서의 기술, 책을 꿰뚫어보고 부리고 통합하라』를 냈다. 또한 서양 학문을 주로 배우는 현실에서, 서양 학문과 사상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플라톤을 피해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썼다. 어린이를 위해 미국과 중국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책 『두 얼굴의 나라 미국 이야기(공저)』『천하의 중심을 꿈꾼 나라 중국 이야기』도 썼다.
저자 : 박정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과 잡지 등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잊지 마, 넌 호랑이야』,『문화편력기』,『꽃 같은 시절』 『뭐? 공부가 재미있다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동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동물 그리기도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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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결국 자기 마음대로 죽었지. 우리가 좀 더 여기에서 함께 즐겁게 살자고 해도 그는 듣지 않았어. 결국 신념을 지켰지. “내가 항상 말했잖아. 사람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리고 남들이 나에게 나브게 한다고 나도 똑같이 나쁘게 굴어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생각이야. 또 이 지상에서 더 오래 살려고 영혼의 순결을 저벼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이 세상보다 더 중요한 저 세상이 있다면 당연히 신에게 내 영혼을 맡기는 것이 더 좋은 일 아니겠어?” 그는 이 아테네를 사랑했어.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 주었지만 결국은 죽음의 독배를 들게 한 아테네라는 거대하고 게으른 말, 혈통은 우수하지만 잘못된 길로 접어든 말을 일깨우기 위해 한 마리의 등에가 되어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지. --- p.16

‘교육은 대화라는 불길 속에서 영혼을 담금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리라. 함께 먹고 마시고 운동하고 예식을 올리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영혼을 일깨우는 대화가 아카데미아에서는 항상 울려 퍼지리라. 대화와 토론은 모든 영혼을 일깨우는 진정한 성찰의 과정이다. 결코 감각으로 알 수 없는 세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깨달음을 지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그런 세계를 고정된 지식 체계로 전달하고 암기하는 것이 애당초 불가능한 것이다.’ 디필론 문을 지나 숲에 도착하자 산들바람이 불어와 이마를 시원하게 해 주더군. -- pp.45~46

그와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미의 요소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생각하다 보면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내면적 매력이라고 할까, 그런 것에까지 눈을 돌리게 된다네. 다양한 신체에서 다양한 아름다움을 제각각 느끼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사람마다 다른 개성과 인격에서 그리고 정신적 특성에서도 다양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됮. 특히 쉽게 변하는 육체적 아름다움에서 느낄 수 없는 정신적 아름다움을 한번 알게 되면 사람이 이전과는 달라지게 마련이라네. 신체적 아름다움에서 정신적 아름다움으로 옮아가며 정신적인 면에 눈을 뜨게 되면 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 사랑은 이렇게 어떤 단계를 따라가면서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는 거야. --- p.82

“결국 정의로운 나라란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만 가능하다네. (중략) 나라의 올바름을 이해했다면 인간의 올바름도 알 수 있을 것이네.”
“그렇다면 국가의 올바름처럼 결국 인간도 영혼마다 역할이 있고 그것들의 조화가 중요하겠군요.“
“그렇지. 인간이 잘 살기 위해서는 머리에 지혜를 가슴에 용기를, 그리고 배에는 절제를 갖추어야 하네, 결국 인간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영혼과 신체의 각 부분에 걸맞은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을 잘 관리하고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라네. 뱃속의 욕망이 머리를 마비시키지 않고, 가슴의 기개와 용기가 지혜의 지휘를 받아 잘 사용되도록 해야 하네.” -- pp.114~115

“결국에는 죽게 마련인 인간도 우주의 길을 따라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겠군요. 우주는 불멸의 존재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완벽하면서 지각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위대하고 최선의 것이니까요.”
“그렇지요. 이 모든 것을 지성으로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국가를 운영한다면 현실에서 이상국가를 세우는 일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우주의 본성에 따르는 합당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 p.147

“지성 자체로는 가장 좋은 것일 수가 없지. 아까 말한 것처럼 고통도 즐거움도 느낄 수 없는 상태, 오직 평안한 지성만 작용하는 상황은 신적인 상태이지만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군.”
“하하, 그럼 비겼네요. 즐거움과 지성도 오직 그 하나만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것, 제일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 셈이지. 아마도 즐거움과 지성이 적절하게 혼합된 상태가 ‘가장 좋은 것’이겠지. 하지만 그것이 ‘좋은 것’ 중에서 으뜸 상이라면 두 번째 상은 누구에게 주어야 할까?”
“제 생각에는 그건 아마도 즐거움과 지성의 혼합과 관련된 바로 그 ‘조화로움, 균형, 아름다움’ 등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즐거움이나 지성도 결국에는 어떻게 섞이고 어떤 비율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좋은 것이 될 테니까요.”
-- pp.16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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