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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라탄이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자서전

리뷰 총점9.0 리뷰 6건 | 판매지수 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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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688g | 153*224*25mm
ISBN13 9788959757350
ISBN10 895975735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팔린 슈퍼 베스트셀러!
방랑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자서전
마침내 출간!

나는 세상에 사는 모든 아이들,
특히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이런저런 이유로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비난 받는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전하고 싶다.
남들과 똑같지 않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마라.
_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간 및 계약된 《나는 즐라탄이다》는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독설과 감동적인 눈물을 담고 있는 보기 드문 자서전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민자로서 성장하며 기적 같은 성공을 이뤄낸 이야기, 축구선수로서의 내적 갈등과 신념, 그리고 치열하고 감동적인 인생의 드라마가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2011년 11월에 스웨덴과 이탈리아에서 거의 동시에 발매되었으며, 그해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스웨덴에서 50만 부, 이탈리아에서 20만 부가 판매되었다. 인구 천만 명인 스웨덴에서 이러한 수치는 모든 출판 기록을 갈아치운 공전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됐다. 또한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August Prize’에도 후보로 올랐었고, 지난 20년 사이 유럽 이민자 문학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물론 즐라탄의 자서전이지만 글은 스웨덴의 저명한 전기 작가이자 소설가인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썼다). 그 후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폴란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한 25개국에서 출간 및 계약되었으며 영화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책이 하나의 사회현상이 될 만큼 크게 히트를 친 이유 중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이적에 숨겨진 뒷이야기, 팀 내 인간관계 등 놀라운 에피소드를 적나라하게 밝혔다는 점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폭로나 과거의 경력을 늘어놓기만 하는 다른 자서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밝힌 여러 발언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강렬한 메시지로 다가서는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숨김없이 털어놓은 그의 이야기 속에 드러난 ‘진정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모습에 독자들이 크게 공감했다. 이 책이 상당히 과격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호평을 받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감수 및 추천의 글
등장인물

1. 페라리를 사놓고 피아트처럼 써먹고 있다고 (2009~2010년)

2. 나는 이소룡처럼, 또 무하마드 알리처럼 되는 게 꿈이었다 (1981~1998년)

3.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1987~1998년)

4. 어느 날 1군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다.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1999년)

5. ‘호나우두처럼 이탈리아에서 뛰고 싶다.’라고 내 꿈도 이야기했다 (1999~2001년)

6. 나는 기록적인 가격에 팔리고 싶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 (2000~2001년)

7. 나는 어느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 즐라탄은 오직 하나다 (2000~2001년)

8. 하세 보리를 용서할 수 없다.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 (2001~2002년)

9. “저기, 어떻게 지내요? 가당신도 가끔 나를 봤겠죠?”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빨간 페라리의 남자로부터”라고 적었다 (2001~2003년)

10. 마피아라고? 구미가 당기는데! 좋았어. 미팅을 주선해줘 (2002~2004년)

11. 내 발뒤꿈치가 어깨높이까지 올라가는 게 마치 태권도의 발차기 같았다.” (2003~2005년)

12. 존경은 받는 것이 아니다. 쟁취하는 것이다 _ 파비오 카펠로 (2004~2005년)

13. 나는 그해 세리에 A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2004~2005년)

14. 모지가 없었다면 내 경력은 한계에 부딪혔을 것이다 (2004~2006년)

15. AC 밀란은 최강의 팀이었지만, 내 마음은 인터 밀란으로 기울어 있었다 (2005~2007년)

16. 팀 동료들과 서포터들은 나를 따라와주었다 (2006~2008년)

17. 시끄러워. 나는 이 두 다리로 나만의 집을 손에 넣었다고 (2007년)

18.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라는 점에서 세간으로부터 특별한 취급을 받는 것이 분명했다 (2006~2008년)

19.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 투쟁의 상징이다 _마시모 모라티 (2007~2008년)

20. 아침에 팬티 바람으로 시리얼을 먹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2007~2008년)

21. 무리뉴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2008~2009년)

22.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것은 챔피언스리그의 타이틀이었다 (2008~2009년)

23. "나도 바르셀로나에 가게 됐어."
비에이라는 멍한 표정으로 “말도 안 돼”라고 말했다 (2009~2010년)

24. 나에게 7000만 유로의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녀석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2009~2010년)

25. 다시 한 번 말할까요? 그건 레알 마드리드예요 (2010~2011년)

26. AC 밀란에서 또다시 눈부신 시대가 시작되려고 했다 (2010년)

27. 어떤 길을 택하든지 자기 주관대로 나아가라 (2010~2011년)

28. 이건 한바탕 꿈같은 이야기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남자의……. (2010~2011년)

주요 경력 및 기록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스트라이커는 나였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사실을 눈곱만큼도 고려하지 않고, 전술을 바꿔버렸다. 메시가 내 뒤에 위치하던 4-5-1 진형을 4-3-3으로 바꾸었고, 결국 나는 메시를 받쳐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모든 공은 메시에게 전달되었고, 나는 내 방식대로 경기를 풀어 갈 수가 없었다. 그라운드에서 나는 새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경기를 만들어가고 싶은 놈이란 말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를 제물로 삼았다. 이게 진실이다.
--- p.22

나는 항상 밖으로 나가 축구를 하거나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굶주린 늑대처럼 허기가 져야 집에 돌아오곤 했다. 집에 오면 찬장 문을 열어젖히면서 속으로 제발 먹음직한 음식이 있기를 간절히 빌었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그럴듯한 먹을거리는 없었다. 언제나처럼 우유와 버터, 빵 한 덩이뿐이었다.
--- p.2247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을 했겠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글쎄, 모르겠다. 범죄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버지와 살면서 나는 나쁜 짓을 많이 했다. 도둑질 때문에 하는 얘기가 아니다. 자전거도 훔쳤지만 그것 말고도 문제가 많았다. 나는 친구들과 백화점에 들락거리며 물건을 훔쳤고, 그 일이 재미있었다. 나는 물건을 슬쩍하는 데서 짜릿한 흥분을 맛봤고, 그런 사실이 아버지에게 발각되지 않은 것이 기쁠 따름이었다. 내 아버지는 술을 많이 마셨지만 규율이 엄격했다. 착하게 살아야 하고, 당연히 도둑질은 안 된다. 절대로! 내가 물건을 훔친 사실을 아버지가 알았다면 지옥문이 열렸을 게 뻔하다.
--- p.2257

“즐라탄을 보자마자 뭐가 돼도 될 줄 알았다” “그가 아는 것은 모두 실질적으로 내가 가르쳤다” “즐라탄은 최고의 동료였다” 어쩌고저쩌고하며 떠벌이는 사람들은 넌더리가 난다. 죄다 헛소리다. 나를 알아봐준 사람은 없었다. 이랬느니 저랬느니 나중에 말들이 많았지만 그런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 빅클럽에서 나를 찾아와 우리 집 문을 두드린 적도 없었다. 그들에게 나는 그저 허세 가득한 아이일 뿐이었다. “타고난 소질이 있는 놈이니 지금부터 잘 보이자” 하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보다는 ‘누가 이 촌놈을 받아준 거야?’ 하는 분위기였다.
--- p.67

그 남자는 바로 내 아버지였다. 내 모습을 지켜보려고 온 것이었다. 나는 날아갈 듯이 기뻤다. 꿈인가 싶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기운이 불끈 솟아 달리기 시작했다. 아, 제기랄 아버지가 오셨다!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버지, 여기예요! 저 하는 것 좀 보세요”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당신 아들이 멋진 선수가 되었어요!
--- p.100

“약혼 선물은 무엇으로 했습니까?”
“무슨 선물이요? 즐라탄을 받았잖아요.”
그녀는 즐라탄을 받았다! 그냥 순간적으로 떠오른 말이었는데, 언론에서 만들어낸 내 이미지인 유아독존 캐릭터와 딱 일치하는 말이었다.
--- p.135

이를테면 ‘난 즐라탄이야!’ 하고 혼자 만족해서 고개 쳐들고 다니지 않는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머릿속에서 쉬지 않고 필름이 돌아가듯 나는 반복해서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했어야 했나, 아니 저렇게 했어야 했나 쉴 새 없이 그림을 그린다. 나는 다른 선수들도 관찰한다. 저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뭘까? 내가 저지른 실수도 검토하면서 더 나은 대안들과 비교해본다.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까? 시합을 하든지 훈련을 하든지 나는 항상 거기서 뭔가를 배우려고 한다.
--- p.168

“욘 카레브가 축구공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나는 오렌지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회견장에 있던 이 노르웨이 기자가 과일로 내가 무슨 묘기를 부릴 수 있는지 보여달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왜 그 친구까지 유명하게 만들어줘야 하는가? 내가 왜 잔재주를 부려야 하는가 말이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렌지를 집어 들고, 껍질을 벗긴 뒤 입에 넣고 드시면 됩니다. 그러면 몸에 좋은 비타민도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 p.226

이따금 카펠로 감독이 나타나 평소 방식대로 따끔하게 가르쳤다.
“아약스에서 배운 기술은 모조리 도려낼 거야.”
“좋습니다.”
“네덜란드 스타일은 필요 없다. 주거니 받거니 2 대 1 패스에, 멋지게 기술 넣고, 드리블로 선수들 다 제치며 통과하는 것, 너는 그딴 거 없어도 좋아. 골만 넣어주면 돼. 알아들어? 이탈리아 축구 근성을 네 머릿속에 집어넣도록 해. 해결사 본능을 지니란 말이야.”
--- p.261

내게는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다. 결과가 나쁘게 나와도 부상 핑계는 대지 말자는 것이다. 그건 웃긴 얘기다. 부상 때문에 쓸모가 없었다고 한다면 애초에 경기에 뛸 필요가 없다.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를 대도 그건 변명에 불과하다. 뛰기로했다면 이를 악물고 뛰어야만 한다. 하지만 여러모로 독일 월드컵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그리고 7월 14일, 이탈리아 스포츠재판소는 유벤투스에 유죄판결을 내렸다. 우리는 두 차례 우승 타이틀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또 세리에 B로 강등당했으며, 승점 30점 감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시즌을 시작해야만 했다. 그리고 나는 아직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 p.307

“제가 보기에 인터 밀란은 늘 이상한 선수들만 영입합니다.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들을 주로 데려오지요. …… 이번에 또 다른 골칫거리를 데려왔네요.”
하지만 나는 존중은 쟁취하는 것이라는 카펠로 감독의 말을 떠올렸다. 로센고드에서 새 축구장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와 비슷했다. 거기 있는 사람 중 누군가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들었을까 봐 염려하거나 주저할 수는 없었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지 당당히 맞서야만 했다. 나는 유벤투스에서 배운 대로 승리를 향한 집념의 눈빛을 보냈다. ‘좋아, 친구들. 여기 내가 왔다. 이제부터 우리 앞에는 승리만 있다!’
--- p.333

부상을 입었을 때는 머릿속이 늘 시끄럽다. 경기에 나가야 하는가, 아니면 포기해야 하는가?
이 시합을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애당초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룰렛 게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승부수를 던지고 살아나기만을, 부상 악화로 남은 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하는 사태가 오지 않기만을 빌어야 한다. 나는 감독이 요구했고, 또 나도 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라운드에 남아 끝까지 뛰었다. 하지만 결국 무릎 부상만 더 악화되었고, 우리 팀은 0 대 1로 패했다.
--- p.372

큰 덩치에 헝클어진 머리로 나를 찾은 미하일로비치가 본론을 바로 꺼냈다.
“이브라.” 그가 나를 불렀다.
“무슨 말 하려는지 압니다” 하고 내가 대답했다.
“좋아. 하지만 한 가지 알아둘 게 있어. 훈련에 참여할 필요 없어. 손가락 하나 까딱할 필요 없어. 파르마전에서 뛰기만 하면 돼. 스쿠데토를 가져오는 데 너도 한몫해야지.”
“노력해보죠.”
“노력하는 건 소용없어. 가져와야지.” 그리고 우리는 함께 버스를 타러 떠났다.
--- p.379

나는 거의 두 달간 경기장을 비웠고, 그간에 기자들은 온갖 개소리를 지껄였다. 인터 밀란 선수들은 승부
근성을 잃었다는 둥 여태껏 이뤄놓은 성과가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둥 즐라탄은 토티나 델 피에로처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는 둥 즐라탄은 정말로 중요한 순간에는 별 쓸모가 없었다며 헛소리를 지껄여온 그들에게 내 역량을 확실히 보여준 셈이었다. 나는 빗물에 젖은 운동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내게 달려와 몸을 던져 피라미드를 쌓았다. 나는 온몸에 흐르는 짜릿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냥 골이 아니었다. 승부를 결정짓는골이자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이었다.
--- p.388

“이번 우승의 영광을 누구에게 선사하고 싶습니까?”
“당신들에게. 나와 인터 밀란 선수들을 의심하고 씹어댔던 언론과 모든 이들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라고 나는 대답했다.
나는 그런 식이다. 나를 무시하는 놈들한테는 늘 한 방 먹일 생각을 한다. 로센고드 시절부터 죽 그랬고, 내 안에 깃든 복수심은 나를 부추기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모라티 회장이 언론에 나와 했던 말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이탈리아 전체와 싸웠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의 외로운 투쟁을 상징하는 존재였습니다.”
--- p.389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을 준비시키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시합 전에 선수들의 투지를 다지는 작업을 한다. 그것은 한 편의 연극으로 고도의 심리 게임이었다. 선수들이 형편없이 치른 경기 영상들을 보여주며 그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이것 봐! 한심할 지경이야. 구제불능이지! 저 선수들이 여기 앉아 있는 너희일 리가 없어. 쟤들은 너희 형제이거나 열등한 복제 인간일 거야.”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말에 수긍했지만, 속으로는 몹시 부끄러웠다. “난 오늘 저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는 계속 말을 이었고, 우리 역시 절대로 저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리라고 각오를 다졌다. “굶주린 사자처럼 나가는 거야. 검투사처럼 싸우라고.” 감독의 말에 우리는 “물론입니다. 죽을 각오로 뛰겠습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 p.413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공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지도 아래 구단은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나는 그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승리는 승리니까.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그 승리에는 대가가 따랐다. 개성이 강한 선수들은 모두 쫓겨났다. 그가 호나우지뉴, 데쿠, 에투, 앙리 그리고 나와 같은 선수들과 지내면서 어려움을 느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는 ‘평범한 선수’가 아니었다. 그에게 우리 같은 선수는 위협적이었고, 그래서 제거하려고 했던 것뿐이다. 감독이 그런 짓거리를 하는 것은 질색이다. 평범하지 않은 선수를 ‘평범한 선수’로 만들려고 하면 안 된다.
--- p.457

내 꿈은 바르샤에서 이루어졌고, 또 무너졌다. 나는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밖에는 기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그때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감독 이름을 입에 올리고 싶지 않았다. 뭔가 다른 명칭이 필요했는데, 그가 온갖 허튼소리들을 나불거리던 모습이 떠올랐고, 캄프 누 밖으로 나오자 좋은 단어가 떠올랐다. 철학가Philosopher!
그래서 나는 그를 ‘철학가’라고 부르게 되었다. 나에 대한 자부심과 그를 향한 분노의 마음으로 나는 이렇게 말했다.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그 철학가에게 물어보십시오.”
--- p.488

세상에는 나와 같은 이들이 많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지금도 야단을 듣는 청소년들이 참 많다. 물론 야단을 맞아야 할 때도 있다. 규율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역경을 헤치고 정상에 올라보지도 않은 수많은 선생이 “이렇게 해야 돼. 다른 길은 없어!”라고 확신에 차서 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화가 치민다. 그것은 편협한 소리이고, 몹시 어리석은 짓이다. _516페이지
--- p.516

작업복 차림에 헤드폰을 쓰고 계시던 아버지, 텅 빈 냉장고와 여기저기 뒹굴던 맥주 캔, 내 침대를 등에 짊어지고 우리 집까지 머나먼 길을 걸어가시던 아버지의 뒷모습, 병원에 실려 온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시던 아버지의 얼굴. 청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의 얼굴. 우리가 한일 월드컵을 향해 출발하기 전에 나를 포옹해주시던 일. 토마토와 채소를 팔던 매장 옆에서 할인가로 팔던 축구화를 59크로나를 주고 난생처음으로 장만했던 일. 만능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던 내 꿈까지 모든 게 떠올랐다. 그리고 결국 그 꿈을 이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함께했던 뛰어난 선수들과 감독들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저기 로센고드가 보이고, 그 터널이 보였다. 다리 위로 저 멀리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 누군가 나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었다.
스카프를 두른 한 여자가 다가오더니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 했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웃었다. 사람들이 하나둘 내 주위로 몰려들었다. 그것은 한 편의 동화 같았고, 거기에 있는 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 p.52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팔린 슈퍼 베스트셀러!
방랑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자서전
마침내 출간!

나는 세상에 사는 모든 아이들,
특히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이런저런 이유로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비난 받는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전하고 싶다.
남들과 똑같지 않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마라.
_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간 및 계약된 《나는 즐라탄이다》는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독설과 감동적인 눈물을 담고 있는 보기 드문 자서전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민자로서 성장하며 기적 같은 성공을 이뤄낸 이야기, 축구선수로서의 내적 갈등과 신념, 그리고 치열하고 감동적인 인생의 드라마가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2011년 11월에 스웨덴과 이탈리아에서 거의 동시에 발매되었으며, 그해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스웨덴에서 50만 부, 이탈리아에서 20만 부가 판매되었다. 인구 천만 명인 스웨덴에서 이러한 수치는 모든 출판 기록을 갈아치운 공전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됐다. 또한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August Prize’에도 후보로 올랐었고, 지난 20년 사이 유럽 이민자 문학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물론 즐라탄의 자서전이지만 글은 스웨덴의 저명한 전기 작가이자 소설가인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썼다). 그 후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폴란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한 25개국에서 출간 및 계약되었으며 영화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책이 하나의 사회현상이 될 만큼 크게 히트를 친 이유 중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이적에 숨겨진 뒷이야기, 팀 내 인간관계 등 놀라운 에피소드를 적나라하게 밝혔다는 점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폭로나 과거의 경력을 늘어놓기만 하는 다른 자서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밝힌 여러 발언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강렬한 메시지로 다가서는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숨김없이 털어놓은 그의 이야기 속에 드러난 ‘진정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모습에 독자들이 크게 공감했다. 이 책이 상당히 과격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호평을 받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유머가 엿보이는 그의 독특한 말투는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그 안에 날카로운 독설과 감동적인 눈물을 담고 있다. 또한 깊은 사랑도 엿보인다.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반면 딴죽을 걸고 싶어지는 부분도 많다. 책 곳곳에 ‘착한 아이는 따라하지 말 것’이라는 주의사항이 필요한 표현들이 가득하지만, 청소년들에게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런 내 생각을 전하고 싶다.’라고 서두에 스스로 밝힌 것처럼 규율을 중시하는 훌륭한 어른의 말보다는 오히려 다소 난폭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그의 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다가서며 살아갈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아무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축구계 전체를 긍정적인 의미에서 교란시키고 에너지를 주입해 소생시키는 역할을 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방랑의 스트라이커’인 이브라히모비치의 다음 장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앞으로 매우 기대가 된다.


|추천의 글|

*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국면은 무엇보다 내용과 필치의 솔직함이다. 이 자서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적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즐라탄의 입과 펜으로부터 ‘용서 받지 못한 자’들인 하세 보리, 펩 과르디올라, 루이 판 할 등은 앞으로 결코 즐라탄을 용서할 수 없게 될는지도 모른다. 정반대로 조제 무리뉴와 파비오 카펠로는 즐라탄에게 우의를 다지는 전화를 걸었을지도 모른다. 즐라탄의 자서전 집필 스타일은 그의 축구 스타일과 꼭 닮아있다. 한 마디로 ‘즐라탄 스타일’이다. _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단언컨대 즐라탄은 대단한 축구 선수이다. 이 책은 어려운 환경의 소년이 대단한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직면했던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속속들이 보여주고 있다. 감동적이면서도 화끈한 책이다! _신태용(현 국가대표 팀 코치)

* 즐라탄의 기술과 절묘한 골에 혀를 내두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즐라탄을 있게끔 한 거침없는 도전 정신과 승부 근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_김신욱(현 국가대표 공격수)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나는 즐라탄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19.10.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즐라탄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출신의 스타플레이어이다.이제부터 나는 그 선수의 자서전 후기를 써보려한다.즐라탄은 어릴 때 스웨덴 빈민촌에 살았는데 도둑질을 굉장히 잘하고 (코치의 자전거도 훔쳤다고 한다.) 반항심이 많은 아이였으며 부모님은 이혼해 자식들에게 관심을 줄 시간이 없었다.즐라탄은 대부분의 스타플레이어와는 달리 정식으로 축구교육을;
리뷰제목

나는 즐라탄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출신의 스타플레이어이다.
이제부터 나는 그 선수의 자서전 후기를 써보려한다.
즐라탄은 어릴 때 스웨덴 빈민촌에 살았는데 도둑질을 굉장히 잘하고 (코치의 자전거도 훔쳤다고 한다.) 반항심이 많은 아이였으며 부모님은 이혼해 자식들에게 관심을 줄 시간이 없었다.
즐라탄은 대부분의 스타플레이어와는 달리 정식으로 축구교육을 받은 나이가 느리다. 그래서 어릴 때 동네에서 축구를 주로 하곤 했는데 그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단지 하나였다. 자신의 개인기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즐라탄은 스웨덴리그에서 명문이라 할 수 있는 말뫼FC에 들어갔다. 그러자 그는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유망주치고는 거액에 속하는 돈을 받으며 아약스로 갔다.
그런데 아약스로 간 데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고 한다.
즐라탄은 사실 잉글랜드 명문인 아스날로 들어가 있기로 했고 사진도 찍어놨으나 아스날의 감독이 입단 테스트를 제의하자 나는 테스트따위는 필요없는 선수라며 아약스로 가기로 했다.
아약스라는 네덜란드리그의 팀인데 네덜란드 리그는 빅리그는 아니지만 빅리그에 가기위해 거치는 길목역할을 할겸 빅리그의 스카우터들이 유망주를 뽑기 위하여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리그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팀워크보다는 스카우터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려한 개인기를 보였다.
그러자 즐라탄이 느꼈다는 느낌은 따로따로 겉도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아약스에는 파벌이 있는데 네덜란드파들과 외국인파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인 선수들중에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즐라탄과 국내파들중 가장 잘하는 반더바르트는 항상 싸웠다고 한다. 어쨌든 그 후 즐라탄은 거액을 받고 유벤투스라는 빅리그 명문팀으로 가게되었다.
그것도 엄청난 돈을 받고 말이다.
즐라탄은 유벤투스에서도 에이스가 되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우승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유벤투스의 회장인 모치회장이 승부조작 스캔에 얽히며 유벤투스는 우승 취소와 함께 2군으로 강등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유벤투스에 있던 스타플레이어들은 이적하게 되었다. 즐라탄도 마찬가지였다.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이적을 하게 해달라했고 그는 또 다른 명문팀인 인터밀란에 가게 되었다.
인터밀란은 몇 년째 우승을 못 하던 팀이라 몰락한 명가라고도 불리던 팀이었다.
그러나 그 팀에서도 즐라탄은 에이스가 되었고 팀에게 우승을 안겨주었다.
즐라탄은 우승 청부사라고도 불렸고 동료들에게 큰 신임을 받았다.
이때 즐라탄은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다른 리그인 프리메라리그의 명문팀 바로셀로나로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이적하였고 훌륭한 성적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즐라탄은 바르셀로나와는 맞지 않았던거 같다.
자유롭고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와 이탈리아 리그와는 달리 그의 말로는 학교처럼 지루하고 따분하며 코치의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엄격한 곳이었다고 한다.
즐라탄은 그곳에 맞혔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감독은 펩과르디올라인데 즐라탄을 영입한이후로는 메시를 측면 공격수로 즐라탄을 중앙공격수로 쓰는 4-3-3 포메이션을 썼다.
그러나 메시가 어느날 중앙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감독은 바로 메시를 중앙으로 쓰는 4-5-1 포메이션을 썼다고 한다.
그러자 즐라탄은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이 없어져 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따지기로 했다.
그 이야기를 요약하면 페라리를 사놓고 피아트처럼 쓰고 있는 격이라며 자신은 골만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닌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메시 조력자로만 쓸거면 왜 거액의 이적료를 주며 영입했냐고 했다.
잠시후 감독은 고려해보겠다고 했으나 자신만 보면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제 갈길을 갔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걸면 바쁜일이 있다며 피했다고 한다.
그러자 즐라탄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로 하였고 그 팀은 AC밀란이라는 명문팀이었다.
그팀도 인터밀란과 같이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팀이었으며 자신을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보여 그 팀으로 갔다고 한다.
즐라탄은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과 같이 AC밀란에게 리그 우승을 가져다 주었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드라마 같다고 한다.
초반 즐라탄의 AC밀란은 승승장구하며 독보적인 리그 일등이 되었으나 즐라탄의 부상후 급격히 추락하며 이등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즐라탄은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경기에 뛰었으며 우승이 걸려있는 경기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즐라탄은 현재 또 다시 한번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프랑스리그 명문팀인 파리생제르망으로 갔다.
이것은 축구선수 즐라탄의 이야기고 이제부터는 인간 즐라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그는 굉장히 유쾌하고 화끈하며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로센고드출신답게 문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다.
즐라탄은 굉장히 관련된 어록이 많은데 대표적인 어록 몇 개를 꼽아보자면 경기직후 인터뷰때 자신을 마크하던 수비수를 재쳤냐는 질문에 “내가 왼쪽으로 가자 그는 따라왔다. 내가 오른쪽으로 가자 그는 또 따라 왔다 또 내가 왼쪽으로 가자 그는 핫도그를 사러갔다.” 라고 답했다
또 자신의 축구스타일이 스웨덴식이냐 슬라브식이냐고 묻자 “즐라탄스타일이다” 라고 말했다.
한 개만 더 말해보겠다.
아내에게 결혼선물로 무엇을 주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그녀는 나 즐라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파리로 이적할 때 집을 구했냐고 묻는 질문에 “아직 못 구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없다면 호텔을 살 것이다” 라고 말하는등 여러 가지 어록이 있지만 여기서 멈추겠다.
또 그는 화끈한 성격이 소유자 답게 어ㄸ?ㄴ 선수가 자신에게 백태클을 걸자 뒤따라가 태클을 하고 놓치자 이런 염병할 놓쳤군 이라 말하며 쫓아갈 정도로 화끈하다.
또 청년시절에 그는 지금의 부인인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차를 빌린후 친구의 케밥을 마차에 폭죽을 던지고 도망칠 정도로 철이 안 들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즐라탄 같은 선수가 실력이 좋지 못했다면 아마 엄청난 욕을 들으며 왕따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친화적인 성격으로 어느 팀에 가나 선수들을 잘 이끌고 많이 싸우나 금방 화해하는 상남자라 할 수 있다.
또 태권도 유단자로서 유연한 몸을 이용해 일명 태권도 슛과 오버헤드킥등 고난도의 기술을 예술적으로 처리한다.
그의 축구스타일이 나온김에 그의 축구스타일 변천사를 말해보겠다.
그는 본디 예술적인 골과 그냥 골을 같다고 하는 사람에게 미친놈이라고 말할 정도로 환상적인 골을 추구했다.
그러나 그의 은사라고 할 수 있는 무리뉴감독을 만나자 그는 화려한 골을 넣는 예술가에서 거친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꼭 꼴을 넣어야하는 전투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축구선수 즐라탄도 매력적이지만 그의 자서전으로서 본 인간 즐라탄도 그에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매력적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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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는 즐라탄이다 - 과르디올라, 책 선물 왔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샘*리 | 2015.11.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늘 착하게 살지도 않았고, 늘 옳은 말만 하고 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한 결과는 모두 내가 책임을 졌다. 나는 다른 사람을 탓하는 놈이 아니다.세상에는 나와 같은 이들이 많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지금도 야단을 듣는 청소년들이 참 많다. 물론 야단을 맞아야 할 때도 있다. 규율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역경을 헤치고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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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착하게 살지도 않았고, 늘 옳은 말만 하고 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한 결과는 모두 내가 책임을 졌다. 나는 다른 사람을 탓하는 놈이 아니다.

세상에는 나와 같은 이들이 많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지금도 야단을 듣는 청소년들이 참 많다. 물론 야단을 맞아야 할 때도 있다. 규율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역경을 헤치고 정상에 올라보지도 않은 수많은 선생이 "이렇게 해야 돼. 다른 길은 없어!"라고 확신에 차서 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화가 치민다. 그것은 편협한 소리이고, 몹시 어리석은 짓이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수천 가지나 된다. 남들이 걷는 길과 달라 보이거나 조금 이상해 보이는 길이 가장 좋은 길일 때도 많다. 튄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을 나는 싫어한다. 다른 이들과 똑같았다면 나는 이곳에 올라서지 못했을 것이다. "나처럼 살아아. 즐라탄처럼 행동해라!"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떤 길을 택하든지 자기 주관대로 나아가로 말하고 싶은 것뿐이다. 그렇게 살아가려는 사람을 단지 그들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하며 진정서 따위를 돌리거나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나는 즐라탄이다"

도발적인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여타 축구선수 자서전과 다르다. 불우한 어린 시절, 부상을 이겨낸 꾸준한 노력, 동료들의 고마운 도움, 소중한 은사에 대한 감사,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대부분의 흐름은 철저히 거부한다. 콘솔게임에 빠져서 훈련 전날에도 밤새 게임을 한다. 어린 시절 조깅이 싫어서 몰래 대열을 이탈해 자전거나 훔치는 불량배였다. 한정판에 목매며 자신이 번 돈 자랑도 멈추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 않는 감독을 욕하고, 자신이 최고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자화자찬한다. 스타의 사생활을 캐는 언론을 피하기 보다는 목소리 높이며 싸우기 일쑤다. . 하지만 즐라탄의 이런 당당한 행동들이 오만이 아닌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대열에 오른 즐라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15시 37분이다. 날씨는 따뜻했고 해안에서는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왔다. 그 상황만 놓고 보면 위기처럼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상대는 조심스럽게 나왔다. 하지만 나는 상대 수비의 허점을 찾아냈다. 득점 기회였다. 축구를 하다 보면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마치 섬광이 터지는 것처럼 눈앞에 골을 넣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호즐메'. (호날두-즐라탄-메시의 줄임말) 흔히 인간계를 초월해 신계에서 축구를 한다고 평하는 메시와 호날두는 독보적이다. 그리고 대중이 TOP3를 꼽으면 흔히들 뽑는 건 스웨덴의 장신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그는 여러 클럽을 전전하는 전형적인 저니맨이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고 더 많은 돈을 주는 클럽으로 가길 원한다. 겸손은 '개나 주고' 마음껏 한정판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한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동료에게 연습 때도 소리를 버럭 지르고, 경기장에선 욕하며 시비를 거는 수비수를 들이박기도 한다. 말그 대로 제멋대로 독불장군이다. 하지만 그래도 로센고드 출신 다혈질 스트라이커를 명문 클럽이 모두 원한다. 아약스,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PSG. 그가 몸담았던 곳은 하나같이 최정상 클럽이다. 다루기 어려운 사고뭉치를 원하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다. 바로 골을 넣어주고, 우승을 이끌기 때문이다. 구단주와 팬들이 원하는 건 오직 승리다. 그리고 그걸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즐라탄'이다.



내 친구들은 우리 집에 놀러 와서 "죽여주네, 끝내주네"하면서 감탄해 마지않았다.

"그런데 이 역겨운 발 사진은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어떻게 이런 쓰레기를 벽에 걸어둔 거야?"

"머저리 새끼들. 그 발이 아니었으면 이 집을 살 수도 없었어"라고 내가 쏘아붙였다.


그는 195cm 장신이면서 발재간이 좋다. 수비수를 농락하는 화려한 개인기를 즐긴다. 태권도를 했던 경험 덕분인지 아크로바틱한 골도 곧잘 넣는다. 잉글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나온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은 조 하트를 병풍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아약스 시절 카메라까지 여러 번 속이는 환상적인 슛 페인팅은 기가 막힐 정도다. 중거리 슛 정확도도 뛰어나고 수비수의 거친 몸싸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낸다. 게다가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무척 감각적이다. 그의 자신감은 결코 허풍이 아니다. 이탈리아 리그 최우수 외국인 선수, 득점왕, 리그1 득점왕, 스웨덴 올해의 스포츠인, 프랑스리그 올해의 선수, 스페인 국가대표 역대 최다 골 기록 보유자. 골을 넣으면 이기는 스포츠인 축구에서 이렇게 든든한 스트라이커는 우승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실제로 그는 가는 팀마다 우승컵을 선물했다. 이 정도면 "나는 즐라탄이다."란 거만한 제목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우승의 영광을 누구에게 선사하고 싶습니까?"

"당신들에게. 나와 인터 밀란 선수들을 의심하고 씹어댔던 언론과 모든 이들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라고 나는 대답했다.


반더바르트, 루이 판 할, 펩 과르디올라

막스웰, 조제 무리뉴, 파비오 카펠로

즐라탄의 자서전을 제일 먼저 읽어봐야 할 축구인들이다. 누군가는 불같이 화를 내겠지만, 누군가는 흐뭇한 미소를 띨 것이다. 즐라탄만큼 호불호가 강한 선수는 없을 것이고, 직설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을 깎아내린다. 지금까지 읽었던 한국 축구 선수 자서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표현들이 난무했다. 매번 고마운 동료와 은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돌리고, 지금까지 세운 자신의 공을 모두 돌리는 겸손함? 그런 건 즐라탄에게 있어 개나 줄 일이다. 겁쟁이, 남자답지 못한 사람, 거만한 인간. 기발한 독설로 즐라탄은 상대방을 비판하고 자신만의 당당함을 만천하에 뽐낸다. 특히 바르샤 시절 펩 과르디올라를 묘사한 부분은 고소를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의 수위다.

 


나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할 만한 말만 했다. 한심한 노릇이었다. 학창 시절에도 그렇게 얌전히 지낸 적이 없었는데, 나는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제공한 아우디를 타고 훈련장에 가서 모범생처럼 군말 없이 지냈다. 동료 선수들을 향해 소리를 치지도 않았다. 갑갑했다. 나, 즐라탄은 더 이상 즐라탄이 아니었다.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 대 남자로 호감을 표시한 무리뉴는 명장으로 칭송한다. 그는 승부사 기질이 넘치는 무리뉴에 본능적으로 끌렸고, 그와 함께 수많은 승리와 어마어마한 우승컵을 따냈다. 감독과 선수의 궁합이 단순히 실력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였다.

 


늘 목석 같은 얼굴로 눈썹 하나 깜빡이지 않던 무리뉴 감독이 깨어난 것이다. 그는 미친 사람 같았다. 어린 학생처럼 펄쩍펄쩍 뛰며 즐기고 있었다. 나는 미소를 지었다. 결국 내가 그를 흥분하게 만든 것이다. 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하기 위해 발뒤꿈치로 공을 차는 묘기까지 부려야만 했다.


즐라탄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는 말할 수 없다. 모든 선수에게 모범이 되는 성실하고 훌륭한 우상은 아니다. 그는 더욱 높은 연봉을 위해 팀을 옮기고, 우승을 위해 여러팀을 저울질하는 저니맨이다. 하지만 축구로 돈을 버는 '프로' 축구 선수에게 그러한 덕목은 교활함이나 악덕이 아니다. '원클럽맨'이란 로맨틱한 선택을 칭찬하고 대단하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비난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 하지만 즐라탄은 축구에 있어서만큼은 거짓이 없다. 항상 남들과 조금 다를지라도 자신을 믿고, 중요한 순간마다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조금 튀더라도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자기 주관대로 나아가는 게 정답이다. 그것은 축구란 한낱 스포츠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에도 훌륭한 조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즐라탄같은 캐릭터 한 명쯤은 있어야 축구판이 더 즐거울 게 아닌가? 모범생만 가득한 한 반은 심심할 테니.


더 읽을 거리...


나는 그런 사람이다.

이를테면 '난 즐라탄이야!'하고 혼자 만족해서 고개 쳐들고 다니지 않는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머릿속에서 쉬지 않고 필름이 돌아가듯 나는 반복해서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했어야 했나, 아니 저렇게 했어야 했나 쉴 새 없이 그림을 그린다. 나는 다른 선수들도 관찰한다. 저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뭘까? 내가 저지른 실수도 검토하면서 더 나은 대안들과 비교해본다.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까? 시합을 하든지 훈련을 하든지 나는 항상 거기서 뭔가를 배우려고 한다. 물론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어떤 경우에도 절대 만족하지 않았고 그런 태도가 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사람들이 당신더러 최고라고 말하면 듣기 좋지 않아요?"

"그렇죠, 뭐."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당신은 최고가 아니거든요. 당신은 쓰레기예요.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쓰레기는 당신이지. 잔소리밖에 할 줄 모르면서. 당신이나 갈고닦으시지."

"엿 먹어."

"당신이나 엿 먹어."



그리고 나서 카펠로 감독은 자리를 떴다. 라커룸에 혼자 남은 나는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다양한 방향과 온갖 각도에서 슈팅을 하는 판 바스텐의 영상이었다. 판 바스텐만 계속 나와서 슈팅을 하고 그 공은 번개처럼 그물을 갈랐다. 10분인가 15분 정도 보고 나니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펠로 감독이 문밖에 사람을 세워놨을까? 당연히 그럴 것 같아서 나는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기로 결심했다. 상영시간은 25~30분 정도 되었다. 이 정도면 볼 만큼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슬며시 라커룸을 빠져나왔다. 솔직히 그 영상을 보면서 뭔가 배웠다고는 말을 못 하겠다. 다만 감독의 메시지는 확실히 알아들었다. 카펠로 감독의 평소 지론대로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블로거의 오늘의 책에 참여한 포스트 입니다
그린리뷰 캠페인|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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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라탄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보***자 | 2015.10.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책은 즐라탄의 어린시절과 즐라탄의 축구와 선수생활과 가정사 즐라탄이 자라온 환경 즐라탄의 마인드를 담고있어 즐라탄의 팬이라면 읽어두는것이 참 좋을것 같다.책이 또 워낙 두꺼워서 읽는데 오래걸리는데, 이렇게 두꺼우니 아껴서아껴서 읽으면 팬들에게 더 이책에 대한 애틋함이 생길것같다.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두꺼운 자서전을 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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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즐라탄의 어린시절과 즐라탄의 축구와 선수생활과 가정사 즐라탄이 자라온 환경 즐라탄의 마인드를 담고있어 즐라탄의 팬이라면 읽어두는것이 참 좋을것 같다.


책이 또 워낙 두꺼워서 읽는데 오래걸리는데, 이렇게 두꺼우니 아껴서아껴서 읽으면 팬들에게 더 이책에 대한 애틋함이 생길것같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두꺼운 자서전을 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껴서 오랫동안 읽을텐데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을 읽어나가며, 그동안 신현준 닮은꼴이나 축구선수라는 것 밖에 몰랐던


축구와 축구선수 문외한인 나에게 갑자기 즐라탄의 어린시절과 인생이란 내용을 들이부으니


즐라탄에 대해 관심이 안생길 수가 없게됐다. 그래서 앞으로 가족중에 한사람이 티비서 축구를 보고있을때

 나도 가서 즐라탄이있나. 활약하고 있나 살피게 될듯하다.


 암것도 모르는 내가 이 책에 매력을 느낀 점은 두가지다.

     바로 즐라탄의 신념과 솔직함.


 먼저 신념은


 즐라탄은 어릴적에 거칠고 가난한 동네서 자라서 성격이 건방떨고 자존심강하고 말썽장이였는데

 하지만 즐라탄은 자신이 거만함이 있는만큼 그에 합당하는 실력이 있어야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참 열심히 동네에서 축구하고, 존경하는 선수의 동영상을 보면서 발재간을 열심히 관찰하고 따라했다. 참 그는 부지런했다. 역시 그냥 그저 몇억을 얻는게 아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지만, 그에 마땅한 실력을 갖추는게 중요하다는 즐라탄의 생각은 

    즐라탄의 자신감이 괜한게 아니란걸 알게해줘서 더 멋있게 느껴진다.


 나도 자신감과 그에 합당하는 실력을 가지려 노력하자는 겸손한 교훈을 얻게되었다.


또 솔직함은,


이 책속에서 즐라탄은 자신과 안맞는 사람들의 실명과 사연과 흉을 그대로 다 적는데

 그래서 속시원하다. 솔직한 즐라탄 다운 방식이다.


   어찌보면 실명도 다드러내고 욕도써서 찌질할수도 있지만

   즐라탄은 그 사람의 능력에 대해서 인정할건 인정한다.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리고 즐라탄은 겉보기에 거만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남을 잘 인정할 줄도 아는 포용력있는 사람이다.


아무튼 자서전을 봐서 그런가 그의 입장으로만 들어서 그런지 사람이 참 좋은듯싶다.


 혈기가 넘쳐 파괴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축구선수의 자서전을 처음 봤으니


  정이들어 그가 앞으로도 멋진활약을 보여주며 오래 가는 선수가 되었음 좋겠다.

  그의 애들 빈센트나 막스어쩌고도 잘컸으면 좋겠다. 헬레나도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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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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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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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 | 2020.07.15
구매 평점5점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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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7
평점5점
즐라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수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무리뉴에대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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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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