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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초대
한식대사 류현미의

집밥 초대

: 행복을 버무리는 오색빛 자연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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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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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512g | 148*210*13mm
ISBN13 9791185093109
ISBN10 11850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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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현미
"너를 살려야 내가 살 수 있다"는 살림살이 밑절미를 헤아리지 않고는 우리 고유 입맛을 살려낼 수 없다는 고집쟁이 류현미. 성신여대 대학원 교육학과와 명지대 대학원 식품양생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두 개나 받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최고지도자 과정을 마친 욕심쟁이다. 전통식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우리 음식은 미각뿐 아니라 시각, 촉각, 후각, 청각 오감이 고루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이라고 말하는 류현미의 음식은 그림과 시가 고즈넉이 어우러지는 선비화 한 폭이다. 중국 NTD TV 〈Hello Korea 한국의 힘, 한국의 대표 금홍〉, KBS 〈한국인의 밥상〉 〈무엇이든 물어봅시다〉 〈잘 먹고 잘 사는법〉 〈굿모닝 대한민국〉, EBS 〈천년의 밥상〉, SBS 〈모닝와이드 맛있는 요리대결〉, MBC 〈공감〉 외 많은 방송과 국내외 잡지에 나와 우리 음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경기일보에 칼럼 〈류현미의 우리 음식 맛보기〉를 연재하고 있다. 2010년 2011년 이태 연속 네이버 요리부문 파워블로거로 활약하고, 2012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 농림부장관상 외 15개 요리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임금님 수라상을 오늘에 되살리고 다례 시연을 하며 외교 사절들에게 고즈넉한 우리 입맛을 선보여, 주한 외국 대사님들이 입 모아 한식대사라 부르는 음식철학자 류현미. 오늘도 우리 고유 음식문화를 온누리에 알리기 위해 25시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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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키우며 먹을거리와 끼니를 쉴 새 없이 고민했고, 입이 짧아 어려서부터 남달리 몸이 약했던 둘째 딸 입에 맞는 떡을 만들면서 인생의 반전이 시작되었어요. 열여섯 번의 전국 요리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하였고, 이름이 알려지면서 전통 떡 전문가로 부름을 받아 종종 방송을 타기도 했습니다. 멀리 외국에 계신 분들까지 전통음식을 배우고 싶다고 물어오셨습니다. 모자라는 솜씨지만 정성껏 답을 드리려 노력하면서, 자연스레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지요. 하루 다섯 시간씩만 자면서 밤낮없이 전통 음식을 배워 식문화학으로 석사학위를 한 번 더 받았습니다. 그러나 학위는 공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이었을 뿐입니다. --- 들어가는 말씀 중에서

조선 중기 정치가이자 문인이었던 허균은 우리나라 최초의 ‘식객’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음식을 품평한 《도문대작屠門大嚼》에서 여러 가지 산해진미 가운데 손꼽은 음식은 의외로 평범한 나물죽이었다. 바로 그 자신이 살던 지역인 강릉의 ‘방풍나물 죽’이다. ---p.17쪽, 방풍죽과 삼색도토리묵 중에서

세종대왕은 선친인 태종이 ‘내가 죽은 뒤, 상중이라 할지라도 세종의 수라상에는 고기를 떨어뜨리지 말라’고 했을 정도로 고기를 즐겼다. 이러한 식습관과 평생 연구에 매진하며 움직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생활습관 덕분에 소갈병(당뇨)을 앓았다. 반면 영조는 채소와 잡곡을 즐겼고, 대부분의 왕들이 하루 다섯 번의 수라를 받은 데 비해 그는 세 번만 수라를 받았다. 절제하는 식습관 덕분에 83세까지 장수하며,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왕으로 기록됐다. ---p.27쪽, 복분자 쇠고기구이와 봄동·수삼 무침 중에서

봄철엔 나른함 때문인지 보약을 지어 드시는 분들이 꽤 있다. 엄마로서, 요리연구가로서 보약보다 때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지 않는가. 3월에 각종 나물과 함께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청포묵이다. 청포묵은 녹두를 갈아서 체로 걸러 가라앉은 앙금을 모아서 쑤는데, 조선 후기 홍석모洪錫謨가 연중행사와 풍속들을 정리하고 설명한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청포묵은 3월에 먹는 계절 음식으로 청포묵을 먹으면 여름 내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p. 47쪽, 청포묵과 단호박탕평채말이 중에서

여름이 제철인 가지는 세계인들이 두루 좋아하는 채소다. 약선으로도 사용되는데 성질은 차지만 지혈과 소종 및 해독 작용을 한다. 고혈압을 완화하며 동맥경화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에는 가지를 옛 조리서인 《수운잡방》에 나오는 모점이법을 이용하여 만들어보았다. 모점이법이란 가지를 4쪽으로 쪼개어 참기름을 두르고 지진 뒤 간장, 초, 마늘즙 양념장에 담그는 일종의 장아찌다. ---p.85쪽, 열무된장비빔밥과 모점이법 중에서

흔히 사람들은 ‘도미면麵’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면 요리를 상상한다. 도미면은 도미를 떠서 전을 부치고 고기와 채소와 당면을 어울리게 담은 뒤, 끓는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먹는 전골 요리다. 도미면이라 불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전골냄비에 국수나 당면사리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p.107쪽, 음식이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서

원래 잡채는 궁중음식이다. 광해군은 수라상에 잡채가 올라와야 수저를 들었을 정도로 유별나게 좋아했다고 한다. 최초의 한글 음식백과이며 현존 최고最古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은 조선시대 문인이었던 정부인 안동장씨가 딸과 며느리들에게 전하기 위해 정리한 책인데, 여기에 기록된 잡채는 요즘 우리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과 조리 방법과 재료가 다르다. ---p.113쪽, 음식디미방 잡채 중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맛있게 즐기는 한식이 뭐냐고 물으면 열에 예닐곱은 불고기를 꼽는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선호도 높은 대표 한식 메뉴인 불고기의 원조는 바로 맥적貊炙이다. 고려시대로 그 기원이 거슬러올라가는 맥적은 된장에 돼지고기를 재워두었다가 구워내는 전통 음식이다. 된장이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구수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내기 때문에 불고기 못지않게 대우받던 요리다. 색다른 맛의 고기 요리를 원할 때, 손님상을 준비할 때 제격이다. ---p.171쪽, 맥적 중에서

여러 자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내가 만든 음식을 앞에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의 내용과 음식은 매번 달랐지만 이 음식의 맛은 어떻게 내느냐, 무엇으로 만들었느냐, 이 음식을 한국인들은 자주 먹느냐, 언제 먹느냐 등 질문 공세와 적극적인 관심은 한결 같았다. 음식을 담은 그릇과 상에 깐 조각보, 꽃 장식, 내가 입고 있던 한복까지 모든 것을 감탄으로 바라봐주셨고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궁금해해주셨다.
---p.174쪽, 우리 음식과 문화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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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미 씨의 밥상은 조상대대로 전해져온 한국의 식문화, 나아가 먹는 일과 삶이 자연과 상응하며 조화를 이루도록 살피던 동양의 정신세계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 캄라 싸이나짝(주한 라오스 대사)

☆ 류현미 씨가 해준 떡을 먹은 후 나는 그녀의 팬이 되었다. 그 음식은 한국과 한국인 전체를 한 순간에 이해하게 만드는 요리였다. - 그레시아 피오르달리시아 피차르도(주한 도미니카 대사)

★ 류현미의 음식에는 시각과 후각과 미각을 넘어, 먹는 이의 몸과 마음까지 살뜰히 챙기는 약선의 기본이 배어 있다. 우리 전통음식의 아름다움을 알려나가는 그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다. - 조정순(명지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 향긋함이 느껴질 만큼 정갈히 사려 담아 빛깔 빛깔이 어깨동무하도록 빚어 건넨 류현미 선생 음식 결에 소년처럼 두근거린다. 참하니 갓 차려낸 음식 결이 그대로 시詩다. 아까워서 못 먹겠네. - 변택주(작가)

★ 한복 입은 모습이 아름다운 류현미 씨는 주한 외교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아마 이 책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의‘must have item’이 될 것이다.
진향자((사)한복진흥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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