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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쟁

: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판

환상문학전집-22이동
리뷰 총점7.2 리뷰 5건 | 판매지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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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3쪽 | 444g | 148*210*30mm
ISBN13 9788982738975
ISBN10 89827389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19세기 말엽에 쓰여진 것이지만 이미 핵전쟁, 세균전, 광선총, 로봇 등을 예견하고 있는 모든 SF의 원형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책은 두 행성들 간에 벌어진 전쟁을 묘사하고 있는 단순한 과학소설 내지 미지의 존재와 광활한 우주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호기심과 공포를 다루고 있는 소설로만 보는 것은 가치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다. 과학 소설은 미래에 대한 것이 아니다. 여타의 소설처럼 현재에 관한 것이다. 소재는 미래의 일을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일은 현재적이다. 작가는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화성인의 지구 침략을 같은 선상에 두고 서술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올슨 스콧 카드의 서문

제 1 부
전쟁 전야
유성
호셀 들판에서
문이 열리다
열광선
초브햄을 향해 발사된 열광선
집에 오기까지
금요일 밤
전쟁이 시작되다
폭풍 속에서
창밖을 보다가
파괴된 웨이브리지와 세퍼튼
목사와 함께
런던에서
서리에서
런던 대탈출
선더차일드 호

제 2 부
그들의 발 아래에서
폐허가 된 집에서
갇혀 지낸 나날들
목사의 죽음
정적
열닷새 동안 벌어진 일
푸트니 언덕에서 만난 사람
죽음의 도시 런던
폐허

에필로그
해설 : 현대 과학소설의 정전 웰스의 『우주 전쟁』

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7.2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소설] 우주전쟁 을 읽고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무**타 | 2012.12.05 | 추천3 | 댓글4 리뷰제목
제목 : 우주전쟁 The War of the Worlds, 1898 지음 : 허버트 조지 웰즈 옮김 : 이영욱 펴냄 : 황금가지 작성 : 2012.12.05. “닮은 듯 하면서도 달랐으니.” -즉흥 감상-   오오! 드디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2005년 판에 이어, 앞서 만들어진 1953년 판 영화의 원작 소설을 드디어 만나보았다는 것인데요. 이는;
리뷰제목


제목 : 우주전쟁 The War of the Worlds, 1898

지음 : 허버트 조지 웰즈

옮김 : 이영욱

펴냄 : 황금가지

작성 : 2012.12.05.



“닮은 듯 하면서도 달랐으니.”

-즉흥 감상-



  오오! 드디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2005년 판에 이어, 앞서 만들어진 1953년 판 영화의 원작 소설을 드디어 만나보았다는 것인데요. 이는 ‘허버트 조지 웰즈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19세기말. 외부세계로부터 끊임없이 관찰되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인류에 대한 속삭임도 잠시, 화성으로부터의 방문자가 거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하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활동을 시작했던 것이 아니기에, 단지 유성이 떨어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약간의 시간을 두고 활동하기 시작한 이계의 손님들은, 인류를 몰살시기위한 과격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와 원작의 차이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소설이 조금 지루했습니다. 분명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자체는 담담하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1인칭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빠져들기가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외계로부터의 손님이 생각보다 덜 압도적이었는데요. 네? 아아. 물론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보겠다는 인간의 반격에 몇몇이 쓰러지자 그만 맥이 풀리고 말았는데요. 결말부분에서는 다소 어이없었지만, 액션과 몰입 부분에 대해서는 영화를 추천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가진 무게를 보자면 원작을 추천해보고 싶은데요. 단순히 외계인과의 대립이 아닌 ‘침략에 대한 상대적 입장’에 대해 생각의 시간을 선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네? 음~ 개인적으로 책장을 열자마자 보이는 [올슨 스콧 카드의 서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엔더 위긴 시리즈’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으신 분인데요. 그게 어쨌냐구요? 음~ 글쎄요. 직접 그분의 작품을 만나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니, 책을 구해보기 힘드시면 그저 조만간 개봉 예정인 영화 ‘엔더의 게임 Ender's Game, 2013’을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영화가 원작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멋지게 잘 살려놓았을 경우에만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러고 보니 다른 출판사 버전은 어떤가요? 이번에 읽어본 책에는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판’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습니다. 덕분에 본문 중간 중간 정성어린 삽화가 함께하고 있어 장면을 상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요. 그냥 글씨로만 가득 펼쳐지는 책은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집니다. 아무래도 순수하게 상상하며 길을 걷는 것과 안내판이 있는 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니 말이지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우주 전쟁’이라는 제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동안 영화를 먼저 만나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 부록인 ‘현대 과학 소설의 정전(canon) 웰스의 『우주 전쟁』’을 읽으며 ‘행성들 간의 전쟁’이라는 언급을 발견하자 뭔가 그럴 듯 하게 생각되었는데요. ‘혹성 탈출 시리즈’도 그렇고, 으흠. 대명사로 굳어져 적절한 의미로 바꿀 수 없는 제목의 작품이 늘어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소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Ende,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efu"hrer, 1960년’를 집어 들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 앞으로는 하루에 한편씩 감상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를 발동 시켰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EXT No. 1898




댓글 4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우주전쟁 -- 각종 우주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소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아**래 | 2011.09.15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우주전쟁. 이 책은 꽤 오래전에 출판된 거다. 그럼에도 광선이란 게 나온다. 흔히 보는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광선이 뿜어져 나와 사람을 비추기만 하면 죽는 그런 장면이 이미 오래전 이 책에 나오는 거다. 우주인들이 광선을 쏘아대면 지구인들은 꼼짝 못하고 죽는다.   지금보다 과학이 훨씬 뒤졌던 그 당시의 사람들. 이 어마어마한 힘의 우주인들에게 공격할 뽀족한;
리뷰제목


우주전쟁.

이 책은 꽤 오래전에 출판된 거다.

그럼에도 광선이란 게 나온다.

흔히 보는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광선이 뿜어져 나와 사람을 비추기만 하면 죽는 그런 장면이 이미 오래전 이 책에 나오는 거다.

우주인들이 광선을 쏘아대면 지구인들은 꼼짝 못하고 죽는다.

 

지금보다 과학이 훨씬 뒤졌던 그 당시의 사람들.

이 어마어마한 힘의 우주인들에게 공격할 뽀족한 방법이 없다.

그런 거대한 우주인들이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진다.

바로 가장 작은 생물 박테리아에 의해 전멸 당한다.

 

화성에는 세균이 없다.

화성인들은 미처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해 오지 못했다.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세균도 그들을 정복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인간이 세균과 싸우는 법을 알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화성인들은 속수무책으로 지구상의 질병에 의해 전멸을 당한 것이다.

결국

인간은 자신의 힘이 아닌 세균의 힘으로 우주인을 물리치고 살아남는다.

조금 허무하긴 하다.

 

톰크루즈의 우주전쟁이란 영화의 원작이 바로 이 소설이란다.

소설은 미생물도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영화는 가족애와 주인공의 캐릭터가 더 돋보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소설도 그렇듯 영화도 좀 허무하다.

그렇게 사람을 힘들게 한 우주인이 겨우 미생물에 의해 한순간 전멸하다니...

 

 

 

댓글 2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파워문화리뷰 The war of the Worlds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책*****우 | 2011.07.26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20세기를 코앞에 두고 출간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은 단순히 상상력 풍부한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다. 『우주 전쟁』은 다윈주의식 도덕성을 다룬 소설이자, 비범한 선견지명이 담긴 작품이기도 했다. 책이 출간된 후 1세기 동안 웰스가 상상한 장면들은 세계의 여러 도시에서 현실로 나타났다. 소설의 배경인 런던뿐만이 아니라 브레스트리;
리뷰제목

20세기를 코앞에 두고 출간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은 단순히 상상력 풍부한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다. 『우주 전쟁』은 다윈주의식 도덕성을 다룬 소설이자, 비범한 선견지명이 담긴 작품이기도 했다. 책이 출간된 후 1세기 동안 웰스가 상상한 장면들은 세계의 여러 도시에서 현실로 나타났다. 소설의 배경인 런던뿐만이 아니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베오그라드, 베를린, 스미르나, 상하이, 서울에서 소설 속 광경이 재현되었다.

침략군이 도시로 접근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취약한 상태인지 좀처럼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침략자들은 장갑차에 화염 방사기, 독가스,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무기는 죄다 갖추고 있다. 그들은 이 무기들을 사용하여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인다. 허둥대며 집을 등진 사람들로 도로와 철도가 꽉 막혀 버려서, 사람들을 몰살하는 일은 더욱 쉬워진다. 그들은 결국 짐승처럼 학살되고, 도시는 폐허가 되어 연기만 피어오르고 시체들이 여기저기 널린다.

웰스는 새로 산 자전거로 평화로운 마을 처치(Chertsey)를 돌아다니며 이 모든 파괴와 죽음을 상상했다. 화성인들에게 침략자 역을 맡겼다는 점에서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그 모든 장면이 곧이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침략자는 화성인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그들은 종종 희생자들을 ‘외국인’이나 ‘인간 이하의 사람들’로 치부하며 살육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20세기 전갱은 지구와 다른 행성 간의 전쟁이 아니라 지구인들끼리의 전쟁이었다.

니얼 퍼거슨이 쓴 『증오의 세기 The War of the World : History's Age of Hatred』의 서문은 이렇듯 『우주 전쟁』으로 시작한다(이 두 책의 영문 제목은 모두 ‘The war of the Worlds’이다). 니얼 퍼거슨이 지적하고 있듯이 『우주 전쟁』은 단순히 상상력이 풍부한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다.

이 점은 『우주 전쟁』의 서문을 쓴 올슨 스콧 카드도 지적하는 부분이다.

 

H. G. 웰스는 『우주전쟁』에서 미래를 예견하지 않았다. 그는 판타지적인 아이디어를 사용해서 영국의 독자들에게 그들의 현실과 다른 내용인 것처럼 하면서도, 어쩌면 현실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8).

 

따라서 H. G. 웰스는 상상하기 어려운 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쓴 것도,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적은 가상의 우주에 대해 쓴 것도 아니었다. 그는 극히 최근에 종종 일어났던 일에 대해 쓴 것이다.

그가 글 전개과정에서 변화시킨 점이 있다면, 입장을 바꾼 것이다. 바로 전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인 영국이 기술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적들의 침공을 받은 것, 그리고 외부의 침입자에게서 원주민들을 보호해준 것은 비밀의 무기가 아닌 그저 보통의 질병이라는 설정이었다(11).

 

아이작 아시모프 역시 『우주 전쟁』 이 세계의 곳곳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거느리면서 철권을 휘두르던 잔혹한 제국주의 영국에 대한 비판이자 심미적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진보적 사상가였던 웰스의 생애와 사상을 고려해서 작품에 내포된 정치의식 등을 살피면서 책을 읽는다면 독서의 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주 전쟁』은 그 자체로도 썩 재밌고 즐겁다. 단순히 과학소설만 읽는다면 작품을 오롯이 이해했다고 할 수 없겠지만, 장르소설이 주는 매력과 즐거움은 분명히 있다.

 

H. G. 웰스는 그 이름이 곧 현대 과학 소설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우주 전쟁』의 영향력 역시 마찬가지인데, 단순한 모방이나 반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플롯이나 모티프 등에서 현대 과학소설과 주요 장르문학들의 정전처럼 여겨지고 있다. 예를 들어,첫 장면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라, 먹구름과 쓰나미처럼 사건이 한꺼번에 몰려들게 하라, 주인공을 시험에 들게 하라, 클라이막스에서는 주인공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만들어라, 시련이 클수록 독자(관객)의 카타르시스는 더욱 증폭된다, 독자(관객)들의 바람대로 작품을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종결지어라등 현대 할리우드 영화는 물론 온갖 대중적인 서사물들에서 반복되는 주요공식들이 『우주 전쟁』 에서 활용했던 공식들이다.[1]

 

올슨 스콧 카드는 이 책의 서문에서 과학 소설을 받아들였던 젊은 독자들이 어른이 된 후 과학 소설을 더 이상 읽지 않은 것은 그 책을 읽지 않을 만큼 자란 것이 아니라 현실 속으로 움츠러드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들의 삶에서 자신의 역할을 선택하고 직업과 가정 속에 안주할 뿐 더 이상 무한한 가능성과 위대한 꿈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하고 예견 가능한 세상을 원하게 된 어른들이 과학소설을 읽을리 만무하다. 어쩌면 그것이 한때는 소년이고 소녀였던, 과학소설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웠던 어른들이 가진 슬픔이 아닐까 한다. 이건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름엔 느긋하게 황금가지의 환상문학전집을 모두 읽고 싶은데그럴 수 있을 런지.

 

[덧붙임] 번역본에 오리지널 삽화가 들어가 있다. 작품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 읽었던 계몽사에서 나왔던 동화책들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레이션이 향수에 젖게 한다. 센스 있는 삽화가는 실제 작가와 그림 속 를 비슷하게 그려놓아 작품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 조성면, 해설 : 현대 과학소설의 정전(canon) 웰스의 『우주 전쟁』. P.30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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