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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

: 불평등 경제 극복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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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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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60g | 148*210*15mm
ISBN13 9788927805908
ISBN10 89278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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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호프 브라이언트(John Hope Bryant)
비영리기관 오퍼레이션호프(Operation Hope)의 창립자이자 회장.
미국 오바마 대통령 경제자문기구인 금융역량강화위원회 위원이며, 위원회 산하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역량강화 소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2년 LA폭동을 계기로 오퍼레이션호프를 설립해 지금까지 200만 명 이상을 지원했고 15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조성해 미국의 저소득층 사회에 투자했다. 그의 활동은 미국에 국한되지 않고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아랍에미리트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갤럽과 공동으로 전국 규모의 설문조사업체인 갤럽-호프인덱스(Gallup-HOPE Index)를 설립해 미국 청소년들의 금융역량과 경제력을 파악하고 있다. 그는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시키는 것 또한 중요시하여, 노르웨이 왕자 하콘 망누스(Haakon Magnus), 핀란드의 페카 히마넨(Pekka Himanen) 교수와 함께 글로벌디그너티(Global Dignity)를 설립하기도 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주도하는 자선단체인 클린턴글로벌이니셔티브의 워킹그룹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빈곤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담은 이 책은 미국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아마존닷컴 Top10에 오르기도 했다.

역자 : 박종근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에서 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은, 이렇게 바꾸는 겁니다To Repair the World》 《심플Simple》이 있다.

감수 : 이원재
경제평론가.희망제작소 부소장.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한겨레〉 경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한겨레경제연구소장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경제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셜픽션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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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난한 이들의 땅을 경작해 수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 도덕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이 똑같이 웃을 수 있으면서 비교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길은 그것뿐이다. 그래서 빈곤층을 끌어안겠다는 것은 딜레마가 아니라 지극히 온당하고 필수불가결한 결정이다. 후손들에게 정상 궤도를 이탈해 온전하지 못한 세계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현명한 이기심’을 발휘해 지금 우리 모두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 p. 32

사람들은 꿈을 실현할 온당한 기회가 남아 있는 한 크든 작든 위험과 손해를 감수한다. 행운이 따르든 열심히 일을 해서든 부자가 되는 것을 나무랄 사람은 없다. 솔직히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길 원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게임의 규칙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애써도 성공할 수 없다고 믿기 시작하는 순간에 발생한다. 건전한 회의주의가 파괴적인 냉소로 바뀌는 순간 말이다.
--- p.47

이대로 가다간 사람들 마음속의 희망이 모두 사라져 사회 전체가 상처를 입고 붕괴될 것이다. 희망이 전부 사라지면 외부인 출입금지 주거지에 살든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하든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가 없다. 비록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되찾아주는 일이 까다롭고 다루기 힘든 문제일지라도 우리는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으며 도망칠 수도 없다.
--- p.81

금융독해력은 돈에 관한 새로운 만국공통어이다. (…) 그런데 미국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데 실패했다. 즉 가난한 사람들에게 금융독해력을 보급하는 데 실패했다. 현재 전 세계의 빈곤층 서민들 대부분은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 대화할 때 나누는 이야기들을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그들에게 월스트리트저널을 읽으라는 건 고급 러시아어를 배우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p.105, '금융의 비밀‘ 중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불러온 책임의 상당 부분은 탐욕과 거짓으로 일관했던 대출상품 판매자들에게 있었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 “이자율이 어떻게 되죠?”가 아니라 “납입금이 얼마죠?”라고 물었던 사람들도 위기를 불러온 공범자들이다. 학교에서 금융독해력을 배웠다면 알겠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중요한 것은 결국 이자율이다. 절대로 납입금 하나만 살펴선 안 된다.
--- p.115

주류 금융기관인 유니언뱅크는 처음에는 사실상 사람만 믿고 1만 달러를 빌려주었고, 그 다음에는 꼼꼼한 사업계획서를 근거로 3만 5,000달러를 빌려주었다. 나중에 유니언뱅크는 두 건 모두 대출금을 고스란히 회수했으며 드로브는 현재 소기업으로서 10년째 미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테일러는 미국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바로 아이를 기르고, 사람들을 고용하고, LA와 미국의 번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어엿한 납세자가 된 것이다.
--- p.158

미국 경제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적 마셜플랜이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호프플랜이라 부르고 싶다. (…) 호프플랜의 사명은 바로 워킹푸어, 소외층, 하위중산층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 과거의 마셜플랜이 부서진 도시를 재건했다면, 호프플랜은 먼저 희망과 꿈, 미래의 번영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상식적인 통로부터 재건할 것이다. 희망과 꿈이 없다면 새로운 도로, 다리, 건물도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p. 190~191

지금 세계에 필요한 것은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인적 자본이다. 전 세계 10억 명의 젊은이들이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창조적으로 고민할 때 모두가 원하는 경제성장은 물론이고 그들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존엄성을 전부 되찾아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빈곤층이 자본주의를 구하는 방법이다.
--- p.22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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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가 이야기한 세습자본주의는 견고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존 브라이언트가 이야기하는 ‘기업가정신’이 눈에 띈다. 어쩌면 ‘세습자본주의’라는 바위 전체를 한꺼번에 깨뜨리지는 못할지언정 여러 군데에 작은 균열을 내는 송곳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역사의 중요한 변화는 늘 전체를 포괄하는 이론으로부터 나온 게 아니라 명확하고 날카로운 실천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 이원재, (경제평론가.희망제작소 부소장)

“그가 희망에 대해 말할 때면 나는 가만히 귀 기울여 듣는다. 기회에 책임이 공정하게 돌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의 위대한 계획을 모든 이들이 알게 되었으면 한다.”
- 빌 클린턴(Bill Clinton), (전 미 대통령)

“경제적 불평등이 사라지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탁월하고 독창적이며 풍부한 비전이 담긴 선물. 그는 경영사례나 통계자료를 두서없이 늘어놓아 읽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현학적이거나 이론적인 설명이 아닌 쉬우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어법으로 우리를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 앤드류 영(Andrew Young), (전 UN대사.인권운동가)

“이 책은 자본주의를 모두를 위한 체제로 탈바꿈시킬 열쇠를 쥐고 있다. 그는 자신의 글에 진심을 담았다. 그리고 한때 홈리스였던 사람에서 빈곤층에게 금융지식과 성공을 전파하기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할 만큼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까지 그가 겪었던 생생한 경험도 담겨있다.”


빌 조지(Bill George)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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