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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전쟁

G2 전쟁

: 슈퍼 달러의 대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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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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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0g | 152*225*18mm
ISBN13 9788960514355
ISBN10 89605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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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이쓰하이(雷思海)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중국 방송사 CRI의 국제 문제 전문가 겸 《스제신원바오(世界新聞報)》 수석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경제학자다. 중국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를 졸업하고 세계 정치 및 경제를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천하종횡담(天下縱橫談)’이라는 칼럼을 개설해 현재 세계 정치 및 경제, 자본 시장의 흐름을 해석하는 글을 매주 한 편씩 기고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 기관에서 그의 칼럼을 “정책 결정자에게 참고 가치가 있는 자료”로 선정한 바 있다.
2003년 저서 『제5제국의 종말(第五帝國的終結)』에서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의 정치 및 경제에 새로운 위기가 닥치고 미국의 혁신 능력이 산업 이전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할 것임을 예측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미국의 3차 양적 완화와 유로존의 채권 매입, 엔화의 대대적인 평가 절하 등을 예측했다.
역자 : 허유영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 『기업의 시대』 『10년 후, 부의 지도』 『저탄소의 음모』 『디테일의 힘』 『다 지나간다』 『화씨 비가』 『저우언라이 평전』 외 60여 권이 있다.
개념을 밀도 있게 정제한 ‘화폐 전쟁 담론의 결정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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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례에 비춰 보면 지폐 발행을 통해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방법은 길어야 6년밖에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미국에게 그 6년이 되는 해가 바로 2014년이다. 그러나 미국은 일본에 비해 경제력이 훨씬 강하다는 점과 달러의 국제 통화 지위를 감안하면, 미국이 실시한 통화 확장 정책의 유효 기간은 아마도 일본보다 1~2년쯤 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5~2016년이 되면 화폐 발행을 통한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상실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 본문 49쪽 “미국에도 잃어버린 10년이 재현될 수 있다” 중에서

이렇게 달러 수출을 타국의 부에 대한 무상 점유로 전환시키는 것이 1970년대 금 본위제가 폐지된 이래 현재까지 미국 대외 금융 전략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였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전 수백 년 동안 승전국이 패전국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아 냄으로써 발생한 부의 이동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현재 미국의 대외 금융 전략은 과거 서구 열강이 일으킨 전쟁과 다를 바 없다. 비록 훨씬 점잖고 수준 높은 방식이기는 하지만 그로 인해 나타나는 부의 이동은 전쟁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다. 따라서 이를 금융 전쟁이라고 불러도 지나침이 없다.
- 본문 59~60쪽 “미국의 금융 전략은 제국주의 전쟁과 다름없다” 중에서

10조 달러를 증발시킨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의 금융 전략이다. 1971년 달러의 금 본위제가 폐지된 후 미국은 자본의 대확장과 대수출을 통해 거대한 해외 자산 왕국을 구축했다. 미국 밖에 또 하나의 미국을 세운 것이다. 이 또 다른 미국은 미국 본토의 거품 고착화 전략에 광활한 무대를 제공했다. 그리고 그 무대 위로 각국의 부를 미국으로 끌어당기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은밀하게 숨겨져 있다. 지난 40년 동안 10조 달러의 막대한 부가 이 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흘러들어 갔음에도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본문 133~134쪽 “세계 부의 블랙홀” 중에서

이토록 마음껏 CDS를 이용해 자본을 확장하고 자기 자본 비율을 8퍼센트 이상에서 유지하기로 한 바젤 합의를 가뿐히 무시해 버릴 수 있는 것은 국제 통화를 가진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른 나라들은 국제 통화라는 비빌 언덕이 없으므로 CDS를 대규모로 이용할 수 없다. 이는 CDS가 유독 미국에서만 승승장구했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첫 번째 금융 핵무기인 유로달러는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만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두 번째 금융 핵무기인 CDS는 달러가 강세든 약세든 관계없이 미국이 시장 금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저렴한 자본을 확보해 세계 구석구석으로 달러 자본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무궁무진한 ‘실탄’을 공급한다.
- 본문 156쪽 “CDS가 가진 제왕의 권력” 중에서

2008년은 미국에게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태로웠던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파산,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미국 최대 보험 회사인 AIG의 파산 등 금융계에서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다.
사람들은 당시 외환 보유고가 2조 달러에 육박했던 중국이 달러 자산을 한꺼번에 팔았더라면 미국 금융계가 완전히 붕괴됐을 것이라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한다. 당시 중국은 미국 금융 위기의 심각성을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일은 처음이었으므로 중국으로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듯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부시 미국 대통령이 특별히 중국을 방문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것이 그 한 예다. 사상 유례없는 일이었지만, 미국이 그토록 중국의 체면을 살려 준 것은 당시 위기에 처한 미국을 가뿐히 넘어뜨릴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우스갯소리다. 중국이 가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달러 자산을 한꺼번에 내다 파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테니까.
- 본문 170쪽 “금융 기관의 전당포가 된 연준” 중에서

GDP 대비 부채 비중이나 재정 적자 평균 규모로 보면 유로존 모두 채무 위기가 발생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채무 위기 발생 가능성으로 보면 일본, 영국, 미국 순이고, 가장 마지막이 유로존이다. 그런데 왜 유로존에서 채무 위기가 발생한 것일까? 이는 유로존이 미국, 영국, 일본에는 없는 특별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즉 통화는 통일됐지만 재정이 통일되지 않아서다.
재정과 통화의 권한이 통일된 미국은 재무부가 유일한 국채 발행 기관이고 주 정부는 국채 발행 권한이 없다. 하지만 유로존은 상황이 다르다. 유로존에는 유로 표시 채권을 통일적으로 발행하는 재무 기관이 없고 각 회원국이 각자 채권을 발행한다. 마치 미국 각 주마다 미국 국채를 발행하고 자기 주에서 발행한 국채에 대해서만 책임지는 것과 같다. 이 경우 일부 주가 국채를 발행하지 않더라도 다른 주가 심각한 부채로 파산 위험에 처할 경우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주까지도 유로존 회원국들이 겪은 것과 똑같은 채무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통화는 통일됐지만 재정이 통일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스가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어도 실제 통화 발행 능력은 자국의 경제력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 본문 201쪽 “유로화의 태생적 한계” 중에서

만약 중국이 막강한 제품 생산 능력과 무역 능력만 갖춘 것이라면 미국에게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방대한 제품 생산 시스템이 달러 자본의 순환 시스템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통제하기만 한다면 중국의 무역 규모가 아무리 커져도 본질적으로 달러 자본의 이익 창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오히려 미국의 글로벌 금융 전략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국이 해외 무역에서 달러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중국은 미국의 달러 패권을 지탱하는 탄탄한 기둥이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미국으로서는 위안화 국제화를 저지해 위안화의 영향력이 중국 국경을 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에 성공한다면 중국의 독립적인 생산 시스템도 미국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다.
- 본문 228쪽 “빠르게 확장되는‘위안화 블록’” 중에서

남아공 사업가는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남아공에 가져다 판다. 그의 사업은 달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지만 그는 제품을 팔 때마다 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달러 패권을 탄탄하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위안화가 무역 결제 통화이자 준비 통화가 된다면 이 남아공 사업가는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얻은 위안화를 그대로 사업에 쓸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 달러는 부를 창출할 기회를 잃게 된다. 만약 그가 나이지리아에 제품을 팔 때마저 위안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미국은 더 큰 위기감을 느낄 것이다. 이런 일이 계속 늘어난다면 달러의 글로벌 순환 시스템은 더 축소되고 미국의 금융 전략은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연준은 더 이상 지폐를 무제한으로 찍어 내 자국의 거품을 고착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수 없게 된다. 지폐 발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다른 나라로 전가할 수 없으므로 통화 무한 발행은 미국 국내에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나 자산 거품을 유발할 것이다.
- 본문 319쪽 “가장 강력한 반격은 위안화 국제화다” 중에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금융 수탈을 서두르지 않으면 중국에게 GDP를 추월당할 수 있다는 조급함을 안고 있다. 간단한 계산만으로도 충분히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중국과 미국의 연평균 GDP 증가율이 각각 7.5퍼센트와 2.5퍼센트다. 환율이 현 상태에서 유지된다고 가정하더라도 12년 후에는 중국과 미국의 GDP가 각각 21조 7000억 달러와 20조 5000억 달러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게 된다. 미국이 과거 10년처럼 중국의 발전을 묵인하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의 전략적 목표가 달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바로 위안화 국제화다. 따라서 현재 미국은 중국과의 경주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미국은 2020년 이전에 기필코 중국의 성장을 저지해야만 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2015년을 전후로 반드시 중국에 대한 금융 전쟁을 도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국내 경제 회복과 함께 역사상 세 번째 금융 전쟁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두 가지 막중한 임무가 지금 미국 앞에 놓여 있다. 미국에게는 이번 경주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
- 본문 328쪽 “조급한 미국”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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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가급적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결과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그럼에도 저자는 향후 3~5년간 미중 간의 금융 게임과 세계 금융에 나타날 변화를 예측했다. 대단한 용기다.
― 저우융성, 중국외교학원 일본연구센터 부주임

다음 경제 위기는 아시아에서 발생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예측이 미국과 서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실제로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익하다.
― 왕위성, 중국국제문제연구기금회 전략연구센터 집행주임

통화 전쟁이 일어나면 당사자들보다 한국이 훨씬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경제 구조상 대외 의존도가 높은데, 원화의 위상은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글로벌 통화 전쟁과 위안화 국제화 논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 이희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미래연구실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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