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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콘서트

패시브하우스 콘서트

: 냉난방비는 1/10로, 쾌적함은 두 배로, 유쾌한 패시브하우스 건축의 모든 것

리뷰 총점9.5 리뷰 2건 | 판매지수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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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640g | 170*230*16mm
ISBN13 9788966030200
ISBN10 89660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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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배성호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해왔다. 건축법령 개정, BIM정책 수립, 공공주택 건설 등 건축·주택 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기간에는 국가건축정책 기본계획, 녹색건축, 新한옥플랜 등 건축의 미래비전을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실무그룹 작업을 총괄했다.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그 첫 번째 결과물로 내용과 기능 중심의 주택건축을 강조한 ‘패시브하우스 콘서트’를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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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꿈꾸어야 할 집은 ‘좋은 집’이다!

‘그림 같은 집’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은 상상 이상이어서 다른 모든 것을 압도하고도 남을 정도다. 그렇지만 예쁜 집에만 모든 것을 걸기에는 살아가면서 후회하고 고통스러워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 실제로 단독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하소연 중 하나가 바로 겨울이 너무도 춥다는 것이다. 수억 원을 들여 번듯한 집을 지어놓고도 겨울만 되면 감당할 수 없는 난방비에 온 가족이 방 한 칸에 모여 산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들려온다. 행복하자고 지은 집이 전혀 행복하지 못하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핵심은 우리가 꿈꾸어야 할 것이 ‘그림 같은 집’이 아니라 ‘좋은 집’이어야 한다는 데 있다. 그리고 그 좋은 집의 기준으로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곳에서 살아갈 나와 우리 가족의 ‘쾌적함’이다. 난방비 걱정 없이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고 전기세 부담 없이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만 있다면 행복한 단독주택 살이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갖춰진 셈이다. 여기에 더해 언제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던 결로와 곰팡이로부터도 자유로울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모든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집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패시브하우스’다. 패시브하우스란 건물의 보온성을 크게 높여서 약간의 열기만으로도 난방이 가능하게끔 만든 주택을 뜻한다. 그저 ‘단열’과 ‘기밀’이라는 건축의 기본원리에 충실했을 뿐인데, 그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될 혜택은 너무도 크다. 가장 큰 소득은 역시 유지비 절감이다.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대가로 지불해야 할 냉난방비는 과거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건물의 생애주기로 환산해보면 초기투자비를 가볍게 뛰어넘어 살면 살수록 크게 이득이 되는 구조다. 물론 패시브의 필수품인 환기장치가 선사하는 실내공기의 청정함도 빼놓을 수 없다. 게다가 그토록 우리를 괴롭히던 결로와 곰팡이는 그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_들어가는 글


패시브하우스는 무조건 경제적이다!

건축면적 30평, 즉 100㎡를 기준으로 에너지성능이 17리터인 일반주택과 1.5리터인 패시브하우스의 평당 건축비를 각각 500, 600만 원으로 가정하면 패시브에 소요되는 추가공사비는 3,000만 원이다. 그런데 패시브하우스는 단위 면적당 15.5리터의 등유를 아낄 수 있으므로 연간 265만 원의 난방비가 절감된다. 따라서 이자율은 0, 에너지가격은 불변으로 가정하면 11년 4개월 만에 3,000만 원의 초기투자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게 된다.

물론 20%의 추가공사비 역시 패시브의 보급 속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도입 초기단계를 이제 막 벗어난 유럽의 경우에는 추가비용이 전체공사비의 5~10% 수준까지 내려갔다. 여기에 냉방비 절감, 쾌적도 증대와 같은 유무형의 효과는 물론 가파르게 오를 미래의 에너지가격까지 고려하면 패시브의 경제성은 더욱 확실해지는 셈이다. _본문 33~34쪽


‘쾌적함’은 패시브하우스가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

한 해를 직접 살아본 건축주가 밝히는 패시브의 가장 좋은 점은 단연 ‘쾌적함’이다. 겨울에는 아주 따뜻하지는 않아도 결코 춥지 않고, 여름에는 아주 시원하지는 않아도 결코 덥지 않다. 건물 자체의 물리적인 작용만으로도 더위와 추위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고맙고 신기할 뿐이다. 물론 그 대가로 70평 주택에 청구된 난방비는 한 달에 겨우 8만 원에 불과하다.

깨끗하고 상쾌한 실내공기도 빼놓을 수 없다. 사계절 쉬지 않고 가동되는 환기장치 덕에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500ppm을 넘지 않는다. 기준치가 1,000ppm이고 실외가 400ppm 정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쾌적한 수준이다. 이렇듯 패시브가 선사하는 쾌적한 실내환경은 오랫동안 알레르기로 고생하던 아내분의 건강까지 되찾게 하기에 이른다. 이쯤 되면 패시브를 단순한 고효율 주택을 넘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 하우스’라 불러도 좋지 않을까?
---p.29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좋은 집’의 가장 으뜸가는 덕목인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집’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친 책이다. 단열, 기밀, 환기와 같은 건축의 기본요소에서부터 각각의 재료에 따른 효과의 차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실제 시공과정에서의 다양한 응용에 이르기까지. 실제 집짓기에 필요한 지식들을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게, 지독할 정도로 자세하게 파헤쳐서 너무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사실, 단열이나 차양과 같은 것들은 집짓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얼마쯤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이 책의 가치가 빛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내가 아는 한, 이제까지 이토록 치밀하게 건축의 기본원리를 파고들면서 설계와 시공에서 맞부딪히는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본 책은 없었고, 실제로 집을 짓는 과정에서의 갖가지 요점들을 이만큼 명쾌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낸 책도 없었다. 나 역시 그랬지만 아마도 이미 집을 한번쯤 지어본 사람이라면, 모르고 지나쳤던 중요한 정보들에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집’에 대한 지독한 욕심 없이는 결코 쓸 수 없는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집짓기에 연습은 없다. 그런 면에서, 집짓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좋은 집을 짓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일독해보기를 권한다.
- 박인석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아파트와 바꾼 집’ 저자)

좋은 집이란 에너지를 절감해서 관리비를 줄여주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예비 건축주들이 좋은 집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연관관계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침서라 볼 수 있다. 또한 패시브하우스를 처음 접하는 건축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직업세계에도 깊이를 더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보통,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건축의 특정한 부분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채, 전체를 이루는 작지만 중요한 요소들을 소홀히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되돌아보고 또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면에서, 이 책은 귀하다.

무엇보다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 입장임에도 우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에 대해 따끔한 질타를 아끼지 않는 저자의 모습이 새롭고 신선하다. 그가 제시하는 대안을 보자면 현재의 어려운 여건들도 넘긴 힘든 산으로만 보이지는 않는다. 조금은 지쳐있는 우리에겐 다시금 재충전 할 수 있는 도전이며, 흩어져 있던 퍼즐조각들이 모여 언젠가는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는 가능성도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는 작지만 큰 희망이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건축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홍도영 (재독 건축가 / ‘패시브하우스 시공&디테일’ 저자)

기후변화와 에너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세계적인 패시브하우스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2017년부터 패시브하우스 수준,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 하우스 수준을 목표로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쾌적하면서도 수익성까지 잡을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패시브하우스 콘서트는 이를 구현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어 무엇보다 반갑다. 특히 전문성이 깃들어 있으면서도 이해가 쉬워 일반인에게 다가가는 도움서로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살고 싶고, 살기 좋고, 살기 편한 우리의 집들이 더욱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조동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

설계자로서 패시브를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착한 건축’이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거주자의 건강과 쾌적함이 훨씬 더 중요한 패시브하우스. 이는 우리 건축이 그동안 간과해왔던 것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자 앞으로 꼭 회복해야만 할 너무도 중요한 가치였다. 더구나 패시브를 통해 건축주와 설계자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 막연하게 따뜻하다거나 결로가 없다는 등의 추상적인 언어가 아닌, 자재의 구체적인 스펙을 바탕으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도출된 객관적인 수치들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근거가 되기에 충분했다.

패시브하우스가 좋은 개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내용은 아니다. 몇 가지 기본원리에만 충실할 수 있다면 모든 건축이 패시브가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패시브를 만들 수 있다. 물론 가장 걸림돌이라고 여겨지는 건축비도 건축주와 설계자가 머리를 맞댄다면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패시브의 필요성과 기본이론,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다룬 이 책은 건축주는 물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도 좋은 기본서가 될 만하다. 건강하고, 쾌적하며, 하자 없는 집이 하나 둘 늘어나는데, 패시브하우스 콘서트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오대석 (자림이앤시건축사사무소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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