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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과학

우연의 과학

: 자연과 인간 역사에서의 확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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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0g | 150*210*15mm
ISBN13 9791195088355
ISBN10 119508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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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케우치 케이(竹內 啓)
1933년 일본 중세·고대사학자 다케우치 리조의 2남으로 태어나, 중학교 2학년 때 다카키 데이지의 『해석개론』을 독파했다. 수학자를 꿈꿨으나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경제학에 흥미를 느껴 이과에서 문과로 옮겼고, 그러자 당시 수험생들 사이에 “도쿄대 이과 정원이 한 명 늘고, 문과 정원이 한 명 줄었다.”라는 말이 돌았다고 한다.
도쿄대학 경제학부에서 교수로 일하다 정년퇴임한 뒤 메이지학원대학 국제학부 교수를 지냈으며, 두 대학의 명예교수로 있다. 계량경제학과 수리통계학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일본 통계학의 발전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2012년 일본학술원(日本學士院) 회원이 되었다.
여러 학문의 범위를 넘나드는 박학다식과 합리적 사고를 기초로 전공 분야뿐 아니라 과학사와 과학기술, 문명론,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100여 권의 저서(공저, 번역서 포함), 300여 편의 논문, 평론 등을 남겼다. 책과 논문으로 발표된 폭넓은 주제들을 보면, 이 책에서 풀어낸 많은 이야기가 오랜 시간 동안의 넓고 깊은 연구와 사색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수리통계학(1963)』『근대합리주의의 빛과 그림자(1979)』『정보혁명시대의 경제학 - 희망과 우울(1987)』『과학기술·지구시스템·인간(2001)』『현대경제입문(2001)』『현대사의 시좌(視座) - 21세기 세계 변혁의 가능성(2007)』등.
역자 : 서영덕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KAIST 경영공학 박사

역자 : 조민영
현대리서치연구소 근무. 리쓰메이칸대학. 도쿄예술대학원 석사
함께 번역한 책 『거짓을 간파하는 통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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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우주는 근대과학으로 단순명쾌한 것이 되었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은 인과법칙으로서 물리법칙을 전적으로 따르고, 무한한 과거부터 무한한 미래에 이르기까지 변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완전한 결정론의 세계이며, 우연이라는 것이 들어갈 여지는 아예 없어졌다. (46쪽)


우주의 여러 가지 국면에서 ‘엔트로피 증대 법칙’과 ‘정보량 증대 법칙’이 함께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즉 우주에는 필연성의 테두리에 들어가지 않는 우연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우연성에는 큰수의 법칙을 성립시키려는 극한의 완전한 균일성을 가져오는 성질의 우연성과 누적됨에 따라 정보로 작용해 일정한 환경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우연성 두 종류가 있다. 전자는 엔트로피의 증대를 가져오지만, 후자는 정보량의 증대를 초래한다. 우연히 만들어진 새로운 질서가 정보시스템에서 인식됨으로써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90쪽)


확률모형을 이용한 통계적 방법에 관해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일의적인 ‘과학적 결론’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적인 변동을 포함하는 데이터로부터 가능한 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한 단계라는 것이다. 또한 잘 모르는 변동이 반드시 우연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것을 우연적이라고 볼 수 있도록 무작위화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그러한 과정 중의 하나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135쪽)


우연이라는 것을 주사위와 같은 이미지로 생각하는 한, 그것이 몇억 번 몇조 번 던져진다 해도 거기에서 정교한 생명체 같은 것이 태어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149쪽)


어떠한 경우에도 모든 사람에게 인간으로서 필요한 생활조건이 보장되어야 하고 그 비용을 좀 더 운 좋은 사람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사회복지국가의 이념 이, 최근에는 잊혀 가고 때로는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명확하게 거부되고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수한 사람들’의 희생으로 ‘열등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이 가져오는 ‘운’ ‘불운’의 영향을 될 수 있는 한 작게 하 는 것, 이를 위해 ‘운 좋은’ 사람들이 그 행운의 일부를 ‘불운’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180쪽)


큰수의 법칙으로 ‘우연을 길들이는’ 시대는 끝났다. 그럼에도 우연이 소멸한 것은 아니고 우연과 어울려야 한다는 사실도 변함이 없다. (21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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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변동이 많은 횟수 거듭되면 필연적 결과가 나타난다.
큰수의 법칙과 중심극한정리로 우연 세계의 그런 면은 잘 알려져 있다.
저자는 그런 것은 ‘덧셈적 우연’으로 하고 이에 대비되는 ‘곱셈적 우연’이라는 숨은 우연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곱셈적 우연으로 생물 진화와 역사 변혁을 설명하고 우연성에 대한 적극적 관점에서 초대형 사고의 책임, 행운과 불운이라는 사회적 논제에 접근한다.
뛰어난 통찰력이다. 명불허전이라고 할까….
허명회 (고려대학교 교수, 통계학)

어떤 우연은 새로운 필연을 만든다.
확률론과 통계학으로 통제할 수 없는 우연이 존재한다는 한 수리통계학자의 철학적 사유다.
곱셈적이란 수식어를 달고 있는 그 어떤 우연은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행운 또는 불운을 야기할 수 있다.
복지와 연대, 생태와 평화와 같은 가치가 존중받는 매혹의 미래는,
행운을 불운한 사람과 나누는 것으로 이해할 때 가능하다는 언명에서,
우연의 전제(專制)에 맞서는 수리통계학자의 실천윤리를 본다.
구갑우(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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