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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사춘기가 왔다

열네 살, 사춘기가 왔다

라임 청소년 문학-0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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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2g | 153*215*13mm
ISBN13 9791185871103
ISBN10 11858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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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리드릭 얼링스 Fridrik Erlings
1962년에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났다. 작가뿐만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와 음악가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글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다른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2006년에 출간된 첫 소설 《벤자민 도브》는 미국과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 말로 옮겨져 소개되었다.
그의 청소년 소설은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두드러지게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십대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탁월하게 묘사해 낸 《열네 살, 사춘기기가 왔다》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사춘기’라는 까다로운 시기를 지나는 십대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여태까지 그 어떤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사춘기에 대한 섬세하고도 생생한 심리 묘사가 압권이다.
역자 : 김지애
덕성여자대학교 서반아어과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어학과 문화를 공부했으며, 마드리드 미술·골동품 학교에서 미술품 평가 및 감정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루비 레드포트 비밀 수첩》 《지금 내가 입고 있는 나라는?》 《오프라 윈프리 최고의 삶을 말하다》 《미켈란젤로와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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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일벌
열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 아침, 조시는 눈을 뜨자마자 커다란 선물 상자를 발견한다. 오르카라는 화물선에서 일하는 아빠가 독수리를 박제해서 보낸 것. 그 독수리는 어쩌다 화물선에 추락한 후 아빠의 정성으로 목숨을 건지자 앵무새마냥 졸졸 따라다녀서 매스컴에까지 오르내렸다. 하지만 엄마는 그 선물을 못마땅해하며 성경을 생일 선물로 내민다. 엄마와 아빠는 사사건건 맞지 않아서 결국 이혼을 했고, 조시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자신의 상황이 그러한 탓인지, 조시는 다섯 명이나 되는 누이와 어울려 사는 절친 피터를 몹시 부러워한다.

사실 멋지기로 따지면 우리 아빠는 피터 아빠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피터 아빠는 여름마다 가족을 데리고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피터 엄마와 누이들이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동안, 피터 아빠는 피터를 데리고 자연사 박물관이나 동물원에 갔다.
게다가 피터 아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구독했다. 우리 아빠가 다른 나라 사진이 실린 엽서를 내게 보내는 동안, 피터 아빠는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다른 나라를 실제로 보여 주었다. 우리 아빠가 바다에 나가 나를 까맣게 잊고 있는 동안, 피터 아빠는 집에서 아들에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린 기사들을 읽어 주었다. 우리 아빠가 육지에 돌아오면 시골에 사는 새 부인과 지내는 동안, 피터 아빠는 피터 엄마와 아이들을 줄줄이 만들어서 더 크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갔다.
이따금씩은 누이를 다섯이나 보내서 피터를 곤란하게 만든 하나님이 조금 심술궂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은 피터에게 유난히 자비로운 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어쨌든 아빠와 함께 살고 있으니까. 더 이상 피터가 하나님에게 바랄 것은 없을 듯했다. ―17~18쪽에서

짝사랑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같은 반 여학생들이 이전과 달라 보인다는 생각을 한다. 그 애들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 것. 그중에서도 클라라에게 남다른 마음을 품기 시작하면서 끙끙 앓게 되지만 차마 피터에게조차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

가끔 나는 일부러 클라라가 사는 동네로 돌아서 학교에 갔다. 혹시라도 클라라를 볼 수 있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었다. 클라라를 뒤따라 걷거나 혹은 모퉁이에서 갑자기 나타나 아주 우연인 것처럼 클라라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을 하곤 했다. 클라라 앞에서 입이나 뻥긋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클라라와 맞닥뜨린 적은 없었다. 그저 내 마음속에서 클라라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뿐이었다. 상상 속 클라라는 존경심이 가득 담긴 얼굴로 약간 수줍어하면서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클라라에 대한 내 감정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클라라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요정 같은 두 눈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그러면 클라라가 얼굴을 살짝 붉히며 내 팔에 안겨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입맞춤을 한다.
낯 뜨거운 상상에 푹 빠져 온몸이 후끈 달아오른 채 학교에 도착하자. 친구들과 함께 서서 재잘거리는 클라라의 모습이 보였다. 천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내 몸은 얼음덩이처럼 싸늘해져서 땅속으로 꺼져 버렸다.
나의 상상은 극과 극처럼 현실과는 아득히 멀기만 했다. 클라라의 눈 속에 나란 존재는 없었다. 그저 보이지 앉는 그림자일 뿐. 교실로 들어가 자리에 앉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내 뒤편에 앉은 클라라에게 나는 그저 똑같은 등과 어깨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45~46쪽에서

부끄러운 음모
조시는 자신의 몸에 털이 난 사실을 알고는 친구들에게 들켜 놀림을 받을까 봐 겁이 난 나머지 무단결석을 하기에 이른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자살할 결심까지 하지만 죽을 용기도 없어서 교감 선생님한테 가짜 편지를 보내고는 바닷가에서 하루하루 배회하며 시간을 때운다. 그러다 열네 살이 되기 전의 자아와 맞닥뜨린다. 열네 살의 생일을 전후로 너무나 달라져 버린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차근차근 찾아 나간다.

변기에 소변을 보았다. 소변 줄기가 변기 물 위에서 소용돌이치며 빙글빙글 돌았다. 그런데 뭔가 평소와 다른 게 눈에 띄었다. 분명히 원래 없던 거였다. 사타구니에 먼지가 묻었나? 몸을 굽혀 가까이 들여다보았다. 세상에, 음모가 자라고 있었다. 파리 다리만큼이나 가느다란 털 넷, 다섯……. 오, 맙소사! 일곱인가 여덟 가닥이 사타구니에 붙어 있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들여다보자 피가 얼굴로 솟구쳤다. 음모라니! ……이제 완전히 어른이 된 것이었다. 수염이 내 얼굴을 뒤덮는 것도 시간문제일 터였다. 음모라니! 이제 몇 년만 지나면 오르카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승리의 기쁨으로 도취된 바로 그 순간, 그 망할 놈의 노란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호루라기 소리가 길게 한 번 머릿속에서 울리자, 거울 속에 비친 행복한 미소는 차갑게 얼어 버렸다. ―88쪽에서

달콤한 유혹의 속삭임
외사촌이 조시의 방에 딸린 창고방으로 이사를 온다. 조시의 방을 거쳐서 자기 방으로 가야 하는 데다, 욕실을 같이 쓰면서 본의 아니게 외사촌의 알몸을 훔쳐보게 된다. 그 뒤로 조시는 외사촌을 상태로 야한 생각을 하게 되고, 모든 관심이 여자들의 몸으로 쏠린다. 결국엔 서점에서 헐벗은 여자들이 나오는 잡지를 훔치기까지 한다.

취침등을 끄고 서랍에서 손전등을 꺼내 잡지와 함께 이불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이불 속에서 작은 불빛이 신비스런 그림자를 만들어 냈다. 마치 동굴 속에 사는 석기 시대 남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잡지 속 여자들은 어스름한 빛 속에서 마치 살아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금방이라도 종이 속에서 기어 나와 몸을 비틀며 기다란 손가락을 동굴 천장까지 뻗을 것만 같았다. 동굴 속에서도는 감정도 생각도 모두 힘을 잃고 오직 원초적이고 잔인한 짐승의 본능만이 기세등등했다. 뜨거운 욕망이 나약한 이성을 지배해 버렸다.
느닷없이 배 아래쪽에서 엄청난 쾌감이 느껴지더니 척추까지 휘감고 올라가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한참 동안이나 땀을 흘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혼수상태에 빠졌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이불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잡지를 매트리스 아래 끼우고 벽 쪽으로 몸을 웅크렸다. 어느새 땀이 식어서 몸이 떨렸다. 부끄러웠다. 황야에 알몸으로 혼자 누워 있는 기분이었다. 아름다운 여왕들은 망상이요, 전부 속임수였다. 인간들을 유혹해서 지옥 구덩이에 빠뜨리는 마녀들이나 다름없었다. 달콤한 속삭임으로 유혹한 후 죽음만이 기다리는 사막에 던져 버리는 마녀들에게 걸려든 것이었다. 이제 난 그 사막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128쪽에서

나 같은 아들을 둔 엄마
외사촌이 남자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괴로워하자, 이성이 아니라 외사촌 동생으로서 누이를 진심으로 위로해 준다. 교감 선생님의 방문으로 조시가 무단결석한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깊은 시름에 빠지고, 다시 학교에 나간 조시는 자신의 뒤를 이어 무단결석을 하고 있는 피터를 보면서 마냥 행복해 보이는 가정에도 알고 보면 저마다의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엄마가 핀코 선생님을 현관문까지 배웅했다. 잠시 동안 둘이 소곤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곧 엄마가 현관문을 닫았다. 엄마가 거실로 돌아와 내게 버럭 소리를 지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부엌으로 들어가 버렸다. 소리는 안 들리지만 엄마가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아빠가 떠난 후로 엄마가 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엄마가 지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으려는 듯 숨죽여 울고 있었다. 나 같은 아들을 둔 엄마들은 그렇게 우는 모양이었다, 소리 없이…….
아들 때문에 마음이 상한 엄마들……. 그 아들들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말았다. 작정하고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자기만의 장소를 찾는 것이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다른 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면 엄마들은 비로소 부엌에 앉아 아무도 모르게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것이리라. 마음속으로 용서를 구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이미 엄마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으니까 이제 찢어진 가슴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185~186쪽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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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어정쩡한’ 열네 살 소년 조시 스티븐슨.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일어나는 몸의 변화에 당황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연방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십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봤음직한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이토록 적나라하게 담아낼 줄이야! 지금도 힘겹게 사춘기의 강을 건너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조시는 함께 살고 있는 외사촌 누나의 몸을 우연히 훔쳐보게 되면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게다가 학교에서 뜻하지 않게 굴욕적인 사건에까지 휘말리자 아예 혼자만의 세계에 꽁꽁 숨어 버리는데……. 조시는 과연 스스로의 굴레를 무사히 벗어던질 수 있을까? 작가는 사춘기 소년의 마음속에 감춰진 혼란을 속속들이 파헤치면서, 십대라면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 과정을 매우 감성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내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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