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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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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258g | 130*190*10mm
ISBN13 9791185190075
ISBN10 11851900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유카와 데쓰야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기타모리 고의 '가나리야' 마스터 시리즈 세 번째 단편집!


수수께끼의 끝에 인생의 비애가 있다. 뒷골목 맥주바 '가나리야'의 마스터, 구도 데쓰야가 단골손님들의 삶의 비애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이 거리에서 이제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은 없겠지.” 전장에서의 카메라맨이 되기 위해 연인 나쓰미와 헤어지기로 한 아리사카 유지가 이별 전에 그녀와 함께 걸었던 반딧불 언덕. 16년 만에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돌아온 아리사카 유지는 언덕 근처의 맥주바 ‘가나리야’에 들른 일을 계기로 나쓰미의 비밀스러웠던 생각을 알게 된다. 수수께끼가 말해 주는 갖가지 삶과 죽음. 수수께끼 같은 맥주바 '가나리야'의 주인장 구도가 단골손님들의 지친 삶에 숨어 있는 비밀과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미림
20대 중반, 일본어의 매력에 푹 빠져 살다가 번역에 뜻을 품고 뒤늦게 국문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사람과 부대끼며 일본 문화를 익힌 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프로 번역가가 되기 위해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각박한 삶에 지친 독자들의 메마른 가슴에 휴식을 선사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

따뜻하고 애잔한 정서를 전해 주는 맥주바 ‘가나리야’ 시리즈

이 거리에서 이제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은 없겠지.


기타모리 고는 일관되게 서정적인 단편집의 제목을 통해 오랜만에 연인이 살던 동네를 찾아온 등장인물의 쓸쓸한 정서를 애잔하고 서정적인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3년 동안 수상작이 없었던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상을 수상한 작가 기타모리 고는 요리사의 경력을 살려 나이와 이력을 알 수 없는 맥주바 ‘가나리야’의 마스터, 구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맛있는 글을 선사한다.

옛 애인이 뜻하는 반딧불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장에서의 카메라맨이 되기 위해 연인 나쓰미와 헤어지기로 한 아리사카 유지가 이별 전에 그녀와 함께 걸었던 반딧불 언덕. 16년 만에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돌아온 아리사카 유지는 언덕 근처의 맥주바 ‘가나리야’에 들른 일을 계기로 나쓰미의 비밀스러웠던 생각을 알게 된다.

거친 사내들만 모이는 선술집에 어느 날 까만 새끼 고양이가 나타나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오래지 않아 뜻하지 않게 죽고 만다. 산겐자야에서 마을 잡지를 간행하고 있는 나카가와가 그 선술집에 들렀다가 새끼 고양이의 이야기를 듣고 잡지에 실은 후 그 이야기는 기대 이상의 반향을 일으킨다.

카운터 너머에서 손님들의 고민거리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
산겐자야의 막다른 뒷골목에 ‘가나리야’라고 쓰여 있는 긴 초롱이 있다. 자그마한 맥주바 가나리야의 주인 구도가 손님들이 가져오는 갖가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일종의 안락의자 탐정 미스터리다. 단골손님들이 허물없이 털어놓는 수상쩍은 이야기 끝에 구도의 한마디가 있다. 구도의 추리는 추측에 지나지 않아 그 답이 정답인지는 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 단골손님들은 그가 내놓는 답과 요리에 대만족한다.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쳤을 독자들에게도 ‘가나리야’만큼 완벽하고 이상적인 가게는 아니더라도 즐겨 들르는 단골집이 하나쯤 있길 바라마지 않는다. 친근한 주인이 포근한 미소를 건네며 반갑게 맞아 주는 단골집의 즐겨 앉는 테이블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따듯하게 덥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역자의 말-

『흑거미 클럽』, 『심야 식당』을 연상시키는 감칠맛 나는 단편집!
“독자들은 이 책을 읽기 전에 배를 채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에 대한 묘사도 가나리야 시리즈를 읽는 재미 중 하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질 것이다. 시인이자 문학 평론가인 고하라 히로시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미리 배를 채워 두라고 경고한다.

본 시리즈의 최대 매력은 미스터리, 특히 단편 미스터리의 생명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소한 수수께끼의 재미와 그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과정의 묘에 있다.
-오나기 하루노부(평론가)

맥주바의 주인이 명탐정 역으로, 게다가 안락의자 탐정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쿠시마 지로(추리소설가)

반전, 미학, 위로가 어우러져 책을 덮은 후에도 반딧불이 아른거리는 것 같다
그 맛을 음미하기 위해 한 번 더 읽고 싶어지는 책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데에만 급급하여 진상의 추적 과정이나 심지어 범인의 동기마저도 납득이 가지 않는, 반전만을 추구하는 작위적인 추리소설이 많다. 물론, 그런 추리소설들도 나름대로 저마다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지만, 재미에 덧붙여 감동도 느껴보자. 고전의 풍미를 간직한 『반딧불 언덕』은 반전도 반전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등장인물들의 지치고, 힘든 삶에 따뜻한 위로의 시선이 듬뿍 담겨 있다. 지친 영혼을 쉬어 갈 수 있는 가나리야 같은 맥주바가 당신에게도 있다면 고단한 삶에 위안이 되지 않을까.

마음에 젖어드는 감정선. 어느새 친근감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 무엇보다 섬세하고, 따뜻한 작가의 시선은 작품에서 인간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트릭이 풀리고 가려져 있던 문제의 구조가 드러난 후에도, 아마 그 향기를 음미하기 위해 한 번 더 읽고 싶어질 것이다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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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후기]반딧불 언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 | 2019.04.0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꽃 아래 봄에 죽기를] 제목 부터가 뭔가 서글프게 다가왔던 책이었고, 특히 저자가 이른 나이에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점이 안타까웠어요.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이 안에서도 다양하게 나눠지는데 기타모리 고의 작품은 서정적이고 잔잔함 속에서 추리를 첨가했네요. <반딧불 언덕> 작품 역시 다른 시리즈와 같이 단편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편에서는 맥주바를 운영하는 구;
리뷰제목
[꽃 아래 봄에 죽기를] 제목 부터가 뭔가 서글프게 다가왔던 책이었고, 특히 저자가 이른 나이에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점이 안타까웠어요.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이 안에서도 다양하게 나눠지는데 기타모리 고의 작품은 서정적이고 잔잔함 속에서 추리를 첨가했네요.

<반딧불 언덕> 작품 역시 다른 시리즈와 같이 단편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편에서는 맥주바를 운영하는 구도에 대해 살짝 언급을 합니다. 그동안은 그저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추리를 하는 것으로 만족했었는데 구도가 누군가를 기다린다고 하니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궁금해졌네요.

책은 총 5편으로 각 단편마다 아련한 사연이 있네요.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났지만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후회와 미안함 뿐인 <반딧불 언덕>, 주위 사람들이 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 <고양이에게 보은을>, 다시 돌아온다는 사람을 30년 넘게 기다린 여인<눈을 기다리는 사람>, 친구를 위해 소설을 쓴 <두 얼굴>,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부탁인 <고켄> 모든 이야기는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을 만큼 뭉클함을 줍니다.

그렇다고 결말이 행복하게 끝난 것은 아니지만 뭔가 답답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해결하니 독자 역시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또한, 이 책은 주인공 구도가 가게에 오는 손님에게 맞춰 음식을 내보이고 있는데 음식 이름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재료와 그 과정까지 구도 입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정말 이런 음식이 있나 할 정도인데 알고보니 저자 역시 음식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제 마지막 시리즈인 [가나리야를 아십니까] 가 남았지만 언제 출간이 될지 미지수입니다. 마지막 편에서 구도에 대해 나온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아직 출간이 안되었어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마지막권을 만나기를 바라네요.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벚꽃처럼 비와 바람에 지고, 반딧불처럼 다음날 사라지더라도 (가나리야 시리즈 #3)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l | 2017.12.16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너무나도 간만에 잡는터라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좋았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불행이 있어. 백그램에 팔천엔이나 하는 최상급 소고기만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백이십엔 짜리 꼬치구이의 참맛을 잊어버리는 불행. 백이십엔짜리 꼬치구이밖에 먹지 못한채, 백그램에 팔천엔 하는 소고기의 맛을 모르는 불행, 어느 쪽이든 똑같이 불행한거야. 가장 행복한 사람은;
리뷰제목

너무나도 간만에 잡는터라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좋았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불행이 있어. 백그램에 팔천엔이나 하는 최상급 소고기만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백이십엔 짜리 꼬치구이의 참맛을 잊어버리는 불행. 백이십엔짜리 꼬치구이밖에 먹지 못한채, 백그램에 팔천엔 하는 소고기의 맛을 모르는 불행, 어느 쪽이든 똑같이 불행한거야.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 두가지의 참맛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 때에 따라, 그리고 욕구에 따라 각기 다른 참맛을 추구하는 사람이지... .p.190

 

물론 백그램에 팔천엔하는 고기를 사먹을 수 있는 사람은 백이십엔짜리 꼬치구이를 먹을 수 있지만, 백이십엔짜리 꼬치구이만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은 백그램에 팔천엔짜리 고기를 사먹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것은, 그리고 내가 이 시리즈를 통해 느낀 것은, 인생은 즐거움이 있으며, 그리고 괴로움도, 슬픔도 있다는 것. 인생이 즐거움만 가득차다면, 괴로움이 지나간뒤 찾아오는 그냥 조용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를 것이다. 그렇게, 이 연작단편집 시리즈는 이러한 것을 알려주고 있다.

 

산겐자야역에서 내려 상점가 아케이드를 지나 세타가야 거리를 간나나 방면으로 1백미터쯤 걸어가고, 거기서 옆길로 빠져 좁은 골목을 오른쪽 왼쪽 꺾어들어가면 사람크기만 한 하얀 초롱이 두둥실 떠있는 문이 보인다. 검게 그을린 삼나무 문을 열면, 가게주인이 다정하게 달래주듯 인사를 던진다. 그곳은, 가나리야 (香菜里居)라고 하는 맥주바. 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바와 테이블석 2개. 요크셔테리어를 담은 와인색 앞치마를 두른, 30대중반의 요크셔 테리어를 닮은 주인장이자 요리사 구도는 도수가 다른 4개의 맥주를 서빙하며, 그때마다 제철재료나 선물로 들어온 재료를 써서 안주 겸 식사를 만들어준다. 그가 만들어주는 요리는 맥주를 더 마시게도 해주고, 맥주의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도 하고, 배고픈 속에 따뜻함과 행복함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의 특기는 요리뿐만 아니라, 손님의 이야기를 잘들어주며 그들이 가져온 미스테리를 풀어주는 것. 안락의자탐정물이자, 일상추리물, 코지추리물 그리고 힐링계이다. 그리고...참, 아름답고, 품격이 있다.  

 

...맛있는 안주와 맛있는 술, 이 세상에 근심거리는 수없이 많지만, 적어도 오늘밤은 잠시 모든 것을 잊으련다....p.131

 

이건 시리즈 3탄. short story cycle 구조인지라, 마치 목걸이처럼 단편들이 실로 꿰인듯 엮어져 연결되기도 하고 (구도 외에 추리를 하는 recurring characters가 있어), 맨처음의 이야기가 맨마지막에서 마무리 되기 때문. 그래서 시리즈 각 권이 예쁜 목걸이 같다 (원래 핑크에서 보라로 돌아 다시 핑크로 돌아왔는데, 이 시리즈가 던져주는 느낌 떄문이랄까 요즘은 예쁜 벚꽃색과 코랄에 빠졌다)

 

꽃은 연약한듯, 바람과 비에 그냥 스러지지만, 다음해 다시 꽃을 피우는 것처럼, 구도의 요리 속에 쓴맛과 신맛, 달콤한 맛들을 버무려야 요리가 완성되듯, 인생은 아름다움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 그 모든 것들이 다 있어야 충만하다는 것을, 작은 미스테리 속에, 서로에 대한 배려, 가끔은 악의와 선의, 생과 사의 사연들이 들어있어, 그 모든 것들이 어떤 것만을 선별하여 취하고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 반딧불언덕

에가미 나쓰네

아리사키 유지

우에무라 오코 : 단골

 

- 고양이에게 보은을

기무라 : 세타가와서 경찰, 단골

나카가와 : 지역잡지기자, 단골

아사미 : 경찰출신 석재장

 

- 눈을 기다리는 시간

다치하라 마나

난바라 

 

- 두 얼굴

가시와기 아키라 : 인쇄업 종사, 취직자리 찾으며 소설씀

아키스 후미히코: 소설가, 단골

아리요시 게이코 : 40대 문하센서 소설배움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사망한 작가가 남긴, 이 시리즈의 나머지 작품에선 가나리야와 구도의 이야기가 결국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작품이, 이 시리즈가 잊혀지지않았으면 좋겠다.

 

 

p.s: 기타모리 고 (北森 鴻)

- 가나리야 (香菜里屋) 시리즈
花の下にて春死なむ(1998) 꽃아래 봄에 죽기를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마냥 아름답고 쓸쓸한 여운을 남기는 추리쇼
?宵(2003) 벚꽃흩날리는 밤 귀여움, 부드러움, 잔잔함, 따뜻함, 약간의 슬픔과 조금의 사악함이 담긴 일상미스테리
螢坂(2004) 반딧불 언덕
香菜里屋を知っていますか(2007)

 

댓글 0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포토리뷰 [일본추리] 반딧불 언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머***지 | 2017.04.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반딧불 언덕HOTARU ZAKA | 가나리야 마스터 시리즈 3   가나리야 맥주바 마스터 구도 시리즈 세 번째, ​반딧불 언덕 ​:) 이번 표지도 앞 시리즈들 처럼 제목을 살린, 언덕이 그려져있고 책 껍데기에는 반딧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에는 대부분 장비작업때문에 책의 껍데기를.. 벗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이 책 처럼 책 껍데기에 좀;
리뷰제목

반딧불 언덕

HOTARU ZAKA | 가나리야 마스터 시리즈 3

  

 

가나리야 맥주바 마스터 구도 시리즈 세 번째, ​반딧불 언덕 ​:) 이번 표지도 앞 시리즈들 처럼 제목을 살린, 언덕이 그려져있고 책 껍데기에는 반딧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에는 대부분 장비작업때문에 책의 껍데기를.. 벗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처럼 책 껍데기에 좀 더 내용을 잘 살린, 제목을 잘 살린 이미지가 들어가 있을 때 라든지,

아니면 반전 내용이 담겨있다든지 할 때엔 참 아쉽다 ^^; 그나마 이렇게 서평을 쓰거나 하면서 원래 껍데기 이미지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오오, 뭐지? 원래 저런 이미지였구나. 알 수 있지만 서평을 안 쓰고 그냥 다 읽고 슝 반납할 때에는 전혀 모르니.. 0_0

 

이번 시리즈는 ​반딧불 언덕 ​/ ​고양이에게 보은을 ​/ ​눈을 기다리는 사람 ​/ ​두 얼굴​ / ​고켄 ​총 5개의 단편과 역자의 말로 구성되어있다. 앞 시리즈들은 표제작이 2번째 순서로 되어있었는데, 이제 세 번째라 그런가? 이번 시리즈는 맨 처음부터! :)

 

16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 아리사카가 16년 만에 알게 된 나쓰미의 진심, 반딧불 언덕의 진실을 알게 되는 ​반딧불 언덕​.

 | 하지만 에가미 나쓰미의 톱니바퀴도, 아리사카의 톱니바퀴도

   제각각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회전을 시작해서 결국은 서로 마주칠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았다.(p.40)

위의 문구처럼, 편하게 한 문장으로 줄여본다면 '인생은 타이밍'이랄까, 그 당시에 이야기를 안하면 결국은 모르는 채로 쭈욱 지나가게 되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의 정환이가 마지막에 그렇게 짠내가 났던 것도, 시청자들이야 쟤가 얠 좋아하는지 알지만 그 당사자인 덕선이는 전혀 몰랐으니까.. ^_ㅠ

 

산겐자야 지역 잡지 발행인 나카가와. 잡지 코너 중 하나인 산자야화 6화로 실린 '고양이에게 보은을' 에피소드에 담긴 진실, ​고양이에게 보은을​.

초반부분을 읽을 때는 고양이에게 보은을 사연을 읽고 짠내와 안타까움, 감동을. 중반부로 넘어가며 약간 미스터리인가, 호러인가 소름이 끼치는 걸..? 하다 결국 후반부에는 살짝 허무하기도 했던^^;

약간 스포성이기도 하나........ 데이먼 러니언의 작품, '꼬마 숙녀 차용증'. 난생 처음 들어보는 제목이었는데, 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 있다고 하여 (꽤 수정을 한 탓에 원작인지도 잘 모른다고 하지만) 검색해보니 글쎄 '아가씨와 건달들' 이었다!!

와우 0_0 전혀 몰랐었는데..... 싶어 나중에 저 책도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싶다 했던ㅋㅋ

 

 | 두 잔째 칵테일을 잔에 따르면서 가즈키가 '그 녀석도.'라고 중얼거린 듯했다.

  "네?"

  "그 녀석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거든요. 아주 옛날부터." (p.119)

9년 전, 역 앞에서 철물점을 운영했던 난바라. 화방 하나가 재개발을 반대하며 결국 개발에서 제외되고, 폐업하게 되어 물류 센터 사무원으로 일하던 중 그 화방이 문을 닫는다는 소리를 듣고 10년 만에 고향을 찾아, 그 사연을 알게 되는 이야기인 ​눈을 기다리는 사람.

사실 이 단편 내용 자체는 그냥저냥이었는데, 가나리야 마스터 구도에 대해서 얼핏 언급이 되었기에 :)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구도가 기다리는 사람이 누굴까. 영업을 시작한 지 십 년이 넘었다는 데, 그 세월 동안 기다린 걸까? 궁금하다 궁금해!

 

소설 속의 소설, 그리고 결국엔 해피엔딩인 :)) ​두 얼굴​.

각각 단편들이 가나리야 맥주바 마스터 구도와 단골 손님들로 뭉쳐지긴 하나 다 색다른 매력들이 있어서 신선하고 신선하다 :) 이 단편도 마찬가지였던! 헉 드디어(?!) 손님이 살해되는 건가 0_0 싶었지만.................... 쩜쩜쩜 ㅋ_ㅋ

 

어릴 적 사촌 오빠 슈지와 함께 마셨던 환상의 소주 '고켄'을 찾는 마스미 이야기가 담긴 ​고켄​까지!

 

항상 "어디까지나 저의 상상일 뿐입니다." 라는 말로 끝나지만,

결국엔 그게 사실일 거라는 게 뻔하고!! (그만큼 구도의 추리가 엄청나다!!) 그저 겸손할 뿐ㅋㅋ

시리즈 3편 모두 다 구도의 요리 실력과 그 요리에 대한 묘사에 입맛을 다시기도 하고, (되게 쉽게 말하지만 과연 내가 만들 수 있을 것 인가..)

추리에 허어 - 감탄하며 읽어나갔었다 :) 4번째 시리즈도 너무너무 읽고싶은데...............

거기에 구도에 대한, 가나리야 맥주바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릴텐데................

정말 출판사에 문의를 넣어봐야하는건가........... 0_0 쨌든, 재밌게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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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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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가나리야, 인생의 쓰고 단 그 모든 것들의 충만함을 음미하게 해주는 곳. 품위있는 시리즈.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골드 K*l | 2017.12.16
평점5점
작가 기타모리 고의 맥주바 '가나리야' 구도 데쓰야 마스타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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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 2016.07.02
평점5점
다른 말 필요없고, 그냥 재미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g*******s | 2016.02.26
  • 절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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