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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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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

: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25가지 방법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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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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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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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43MB ?
ISBN13 97889011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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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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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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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앤 라모트 Anne Lamott
소설가, 에세이스트, 대중 강연가, 사회운동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앤 라모트. ‘대중의 작가’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그녀는 195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소설 《힘겨운 웃음》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족, 사회, 인생 등 다양한 주제의 소설과 논픽션을 써왔다. 1985년 구겐하임 펠로십 소설 부문 수상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1999년에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프리다 리 목 감독에 의해 그녀의 인생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애니와 함께 새들처럼〉이 제작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010년 캘리포니아 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초청받았으며, 〈타임〉은 살롱닷컴에 연재한 그녀의 글을 베스트 칼럼에 선정했다. 이 외에도 세계적 명사들이 출연하는 오프라 윈프리의 힐링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중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가벼운 삶의 기쁨》,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 《플랜 B》 등이 있다. 《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원제 : Stitches)》은 그녀의 인생 철학이 응축된 저서로 2013년 출간 이후 아마존, 뉴욕타임스, NPR 등 유수의 매체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역자 : 한유주
소설가.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2009년 한국일보 문학상, 2015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등의 저서와 《그러나 아름다운》, 《케첩 클라우즈》, 《고양이 테이블》, 《다음 정거장》, 《지속의 순간들》 등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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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총기 난사가 벌어지고, 원자력발전소가 붕괴한다. 조카가 태어나자마자, 아니면 평생의 짝을 찾자마자. 세계는 이렇게 끝나가고 있다. 나는 이런 말이 정말로 싫다. 환경 면에서는 그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존적인 차원에서 이 세계는, 우리가 태어나던 그 순간부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p.20~21 〈어쩔 수 없다면 지금 그 자리에서 버텨라〉 중에서

고통의 끔찍함을 멀리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현재의 삶을 이렇게 이해한다. 가끔 우리는 갖은 고생을 다해가며 비좁은 터널을 간신히 통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지만 결국 우리는 반대편 끝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완전히 지쳤을지는 모르지만 다르게 변화한 모습으로.
― p.31 〈고통을 멀리해봐야 소용없다〉 중에서

나는 아이들에게 ‘인정’의 의미를 아느냐고 물었다. 여자아이가 손을 들었다.
“그건 말이죠, 우리가 맨날 커피필터로 뭘 만들고 있다는 거예요.”
― p.45 〈방향을 잃었다면 하던 일을 계속하라〉 중에서

스물한 살이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직장을 그만두었다.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탄탄대로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조금씩,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려고 태어났는지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비좁은 상자 속에 갇혀 남들이 하라고 하는 말만 들으며 나 자신을 옭아매는 대신 말이다. “하면 안 된다”고 배워왔던 모든 것들을 하는 방법을 새로 배우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 p.70 〈하면 안 된다고 배웠던 것들을 해보라〉 중에서

당신은 크나큰 상실감을 결코 이겨낼 수 없다. 당신은 어떠한 체계적인 방식으로도 애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는 수년이 걸리는 일이다. 그리고 당신은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멕시코에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며 지냈다. 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나는 기다리기로 했다.
― p.96 〈그들이 떠난 게 아니라, 내가 매달리고 있는 건 아닌가〉 중에서

“영원의 가장 잔인한 순간”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한순간 사라진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럴 때에는 인간이 경험을 공유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그가 쓰던 컵, 읽던 책, 입던 옷, 좋아하던 물건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사람만 사라졌다. 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때로는 눈길을 두는 것조차 겁이 난다.
― p.129〈서로서로 기대면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중에서

어차피 사라질 운명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달려? 어차피 망가질 텐데 왜 그리 정성을 쏟아? 외로움과 두려움에 갇혀 있던 나는 비아냥거리며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에도 ‘살아 있으니까’. 나쁜 날들이 이어지더라도 그 속에서 버텨야 하니까. 혼자보다는 누군가의 손을 잡는 게 덜 힘드니까.
― p.147 〈지나간 실패를 회복할 수 없다면〉 중에서

우리는 대부분의 일을 반복한다. 아침이면 개를 밖으로 내보내고, 커피를 끓이고, 주변 사람들을 돕는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열쇠와 가방을 내려놓고, 바짝 죄는 옷을 벗고, 남아 있던 빵 조각을 데운다. 이런 반복이 없다면 우리는 서서히 바람이 빠지는 풍선에 불과할 것이다.
― p.161 〈삶의 비밀은, 그것이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중에서

소설가 필립 로스는 《에브리맨》이라는 작품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버티고 서서 오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앤 라모트는 고통의 끔찍함을 멀리해봤자 소용없을 거라고 일침을 가한다. 그녀의 말이 옮다. 잠깐 잊은 척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어설프게 묻어버린 고통은 언제든지 더 큰 고통으로 되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p.191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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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들이 길어진다. 평상심으로 사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매일매일을 견디고 버티는 자세로 피폐해져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말한다. 삶은 원래 친절하지 않은 것이라고…. 캄캄한 분노와 절망에 우는 사람, 어떠한 위로의 음성도 들리지 않는 사람, 살아온 날들을 이제 비로소 돌아보고자 하는 사람의 무릎 위에 고요히 이 책 한 권 놓아주고 싶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당신에게도 이 나쁜 날들을 다시 건너갈 힘과 꿈이 생길 것을 믿는다. _ 류근(시인)

앤 라모트는 환희의 순간뿐 아니라 상실과 파괴 속에도 존재하는 삶의 깊은 의미를 이야기한다.
_〈뉴욕타임스〉

라모트의 시선은 항상 깊은 울림을 준다. 그 자신만의 특별한 렌즈를 인생에 비추어, 렌즈의 조리개를 때로는 좁히고 때로는 넓히면서 다양한 형태의 인생과 그 의미를 맛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결국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참된 질문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한다. _〈피플〉

삶의 조각들이 주는 웃음과 슬픔, 기억의 순간들이 선사하는 위로와 치유, 영혼을 건드리는 통찰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_〈덴버 포스트〉

친한 친구에게 받은 진솔한 편지처럼, 추위에 덜덜 떨다가 마시게 되는 따뜻한 수프 한 모금처럼, 이 책은 서서히 우리에게 스며든다. _〈뉴욕 데일리 뉴스〉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지혜가 펼쳐진다. 나쁜 날들에 대처하는 개개인과 사회에 대한 냉정한 이야기들이 오히려 더욱 가슴 깊이 다가온다. _〈템파베이 타임스〉

우리 삶 속의 바늘과 실이 어떻게 움직여 인생이라는 천 조각을 만들고 서로서로 엮어가는지를 그린다. 현명하고도 위트 있는 인생 철학이 가득한 이 책은 우리 모두의 현실을 대변하면서, 지금 이 삶을 어떻게 갱신해야 할지를 말해준다. _〈북리스트〉

인간이 살면서 맞닥뜨리는 상실과 파괴에 솔직하게 맞서면서, 특유의 위트와 지혜, 울림이 가득한 이야기로 우리를 가만두지 않게 만든다. 그녀는 항상 우리를 이끌고 있다. _〈이그제미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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