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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철학 이야기

살아있는 철학 이야기

[ 개정판 ] 10대를 위한 문답 수업-01이동
왕팡 저 / 곽선미 역 / 강성률 감수 | 글담 | 2015년 02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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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윤리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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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54g | 153*224*14mm
ISBN13 9788992814935
ISBN10 89928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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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왕팡
중국 창저우 사범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장쑤성에 위치한 리양시 스옌 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10대가 묻고 18명의 철학자가 답하는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청소년들과 마주했던 교단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서 만든 책이다. 각 수업마다 선생님이 된 철학자가 교대로 등장하며, 마치 눈앞에서 수업을 보듯 철학자와 학생 간의 문답이 짧고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역자 : 곽선미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평범한 아버지들의 위대한 자녀교육』『신화의 강 갠지스』『내 영혼 독소 배출법』 등이 있다.
감수 : 강성률
전남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헤겔학회 이사, 범한철학회 이사, 동서철학회 편집이사 등 다양한 전공 활동을 겸했다. 저서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와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당선도서 『동양철학사를 보다』(전2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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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철학의 근본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매우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갑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위대한 철학자 18명을 생전의 모습 그대로 불러내어,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과 조우하게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대철학자와 지적 호기심에 목말라 하는 탐구심 많은 학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눕니다.
철학이 대학생이나 식자층만이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쉽게 이야기할 수 있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철학의 본질인 ‘지혜와 생각’을 담아 전해주는 그릇으로는 잘 정리된 책이 제격입니다.
_‘추천하는 글’ 중에서

“철학자라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한 번쯤 고민했을 겁니다. 사물의 근원 · 개념 · 이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이 서로 다른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논쟁하곤 하지요. 오늘은 여러분과 이 ‘본질’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실체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실체와 주체는 어떤 관계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실체란 실제로 존재하는 객관적인 사물과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존재’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모든 것을 실체라고 여기지요. 하지만 실체는 그 모든 존재를 총괄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백마를 봤다고 해서 모든 말을 백마라고 할 수는 없지요. 하얗다는 특징만을 가지고 말을 정의하지는 않잖아요. 말은 일단 어떤가요? 초식성 포유동물이지요. 이는 모든 말의 공통점이자 말이라는 주체의 특징입니다.”
“선생님,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질문 있습니다.”
민수였다. 오늘따라 민수는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었다.
_‘헤겔 선생님, 인류와 세계는 발전하고 있나요?’ 중에서

“우리가 행동을 취하면서 의지와 행동은 일체화됩니다. 부족하니까 필요합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욕구가 생깁니다. 그래서 의지의 근원은 부족함으로부터 오는 고통입니다. 욕구에 만족하면 또 다른 불만족이 생기고 더 많은 욕구를 충족해야 합니다. 마치 거짓말을 다른 거짓말로 덮는 것처럼요. 여러분도 어떤 감정인지 느껴봤을 거예요. 욕구가 만족되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풍족한 수준까지 미치기도 어렵지요. 당장 욕구를 만족시키는 대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 만족감이 사라져요. 그래서 짧게 만족감을 느낀 대상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다른 형태로 고통이 연장되는 겁니다.”
여기저기서 고개를 끄덕였다. 연아는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쇼펜하우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했다.
_‘쇼펜하우어 선생님, 인생은 고통의 연속일까요?’ 중에서

“인도의 사상가 타고르는 ‘나는 일을 하면서 게으름과 부도덕과 욕망에서 멀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작업은 노동에 비해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행위는 작업보다 더 자유롭습니다. 행위와 작업이 일치하는 사람은 당연히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치 예술가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이상이라고 여기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가 쓴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을 보면 ‘노동’과 ‘작업’의 개념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인간이 살면서 하는 활동을 노동, 작업, 행위 세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당시 노동과 작업의 문제를 논한 사람은 거의 없었거든요.”
아렌트가 특유의 잔잔한 말투로 답했다.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었다.
_‘아렌트 선생님, 사람은 일하지 않고는 살 수 없나요?’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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