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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전쟁

중일 전쟁

: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31건 | 판매지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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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16쪽 | 1408g | 152*224*50mm
ISBN13 9788994142388
ISBN10 89941423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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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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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전쟁 동안에 마오쩌둥은 일본과의 투쟁보다 장제스와의 내전에 대비하면서 국민 정부의 통치 역량을 흔드는 데 주력하였다. 그는 국민 정부와 일본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동안 중국 민중에 침투하여 빠르게 세력을 확대하며 기반을 다져 나갔다. 최대 40만 명이 참여한 ‘백단 대전’은 팔로군의 가장 대표적인 항일 투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상 이 작전을 주도한 펑더화이는 일본과 싸웠다는 이유로 마오쩌둥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아야 했다. 8년의 중일 전쟁에서 국민정부군은 소장급 이상의 고위 장성만 206명을 잃었다. 하지만 팔로군은 부참모장 쭤취안과 5명의 연대장을 잃은 게 전부였다. (12쪽)

일본군의 병력이 대거 증원되면서 상하이파견군이 약 10만 명으로 늘어나자 장제스 역시 모든 병력을 보내라고 명령하고 스스로 지휘봉을 들었다. 화중과 화남 각지의 병력이 상하이로 끝없이 수송되어 매일 한두 개의 사단이 열차를 타고 도착하였다. 10월 말에는 7개 집단군 85개 사단 80만 명이 집결하였고 그중에는 독일식 4개 사단(제6사단, 제36사단, 제87사단, 제88사단)을 포함해 중앙군도 30만 명에 달했다. 중국군 전체 병력의 3분의 1이 넘는 숫자였다. 장제스로서는 중국의 사활을 건 셈이었다. (253~254쪽)

전쟁의 장기화로 일본의 전쟁 비용 또한 눈덩이처럼 커졌다. 1936년에 10.9억 엔이었던 일본의 군사비 지출은 1937년에는 32.8억 엔, 1938년에는 59.6억 엔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도대체 일본 경제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388쪽)

중국은 청일 전쟁, 길게는 아편 전쟁 이래 근 백여 년 동안 혼란의 연속이었으며 안정을 누릴 잠깐의 여유조차 없었다. 장기간의 전쟁을 위한 준비 역시 없었다. 장제스는 독재를 지향했지만, 공포와 압제로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할 수 있었던 스탈린의 철권통치에 비한다면 정권의 기반이 훨씬 취약했다. 또한 지방에 할거하는 군벌들, 그중에서도 ‘국가 속의 국가’인 중공 정권은 가장 적대적인 위협이었다. 근근이 유지되고 있던 국공의 관계는 1943년이 되면 최악으로 치달았고 중국 공산당은 장제스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내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의 고통과 궁핍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던 제정 러시아나 독일 제2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끝까지 말기적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 경이로운 것이다. (644~645쪽)

미국의 전후 아시아 정책은 오판과 실책의 연속이었다. 국공 내전에서 미국은 우유부단하고 이중적이었다. 트루먼 대통령은 전 육군 참모총장 마셜 원수를 특사로 파견하여 국공의 협상을 강요하면서도 장제스에게 막대한 원조를 제공했다. 이런 행태는 장제스나 마오쩌둥은 물론 미국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824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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