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연애의 민낯

연애의 민낯

: 순정은 짧고 궁상은 길다

리뷰 총점8.8 리뷰 17건
베스트
연애/사랑 에세이 top100 7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4g | 140*194*20mm
ISBN13 9788925555508
ISBN10 89255555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팜므팥알
첫 연애의 처절한 실패 후 우주최고 궁상녀가 되었고, 이후로도 처절한 이별을 연속 겪으며 완벽한 찌질이가 되었다. 절망북스에 소속된 구여친북스의 대표를 야매로 맡아, 독립출판물 [9여친 1집: 나는 아직 할 말이 많다], [9여친 2집: 우리는 아직 할 말이 많다]를 출간한 바 있다. 애증의 9여친 시리즈 출간으로 연애 개드립을 인정받아 [빅이슈]에서 연애 칼럼을 연재하였다. 현재는 [한겨레21]에서 ‘팜므팥알은 연애 중’을 연재하고 있다.
*트위터 @9loverbooks *페이스북 facebook.com/yeombeonglove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흔히 끼를 부린다 하면 알랑알랑 콧소리를 내며 ‘오빠, 오빵’ 여우 짓을 하는 가벼운 작태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끼 부림의 하수 격 스킬에 불과할 뿐, 본질은 아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바람직한 끼 부림의 본질은 감정을 표현하는 주체가 타인이 아니라 ‘나’라는 것, ‘내’가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온갖 수를 써서 어떻게든 한 놈 엮어보려는 수준 낮은 태도가 아니다. 상대에게 “자, 여기 네가 누울 자리를 마련해두었으니 다리를 뻗어보거라.” 하는 것이 기본 마인드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바로 끼 부림! 자존감과 자신감 없이 던지는 애교와 구애는 그저 불쌍한 교태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성공 확률조차 낮다. --- p.12

남자란 동물은 철저히 시각에 약한 동물인지라 예쁘지 않으면 수컷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단, 그들의 예쁨에 관한 스펙트럼은 우리가 감지하지 못하는 넓이와 방향이라는 것만 명심하자. 조금 촌스러운 듯한 스타일링, 과하다 못해 헤픈 눈웃음, 한물 두물 세물 지난 어리바리함과 오글거리는 4차원 흉내……. 우리가 치를 떨며 거부하는 그 흔하고 오래된 수법을 예쁨으로 받아들이는 남자들이 예상 외로 지나치게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무튼, 어장관리녀들은 예쁘다. 진짜 예쁘든, 남자들 눈에만 예쁘든. --- p.58~59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연락을 자주 하고 안 하고가 아니다. 연락의 횟수와 상관없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느냐, 또 그것을 서로가 충분히 느끼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연락은 수단일 뿐, 중요한 것은 상대를 향한 배려와 사랑이 아닐까. --- p.100~101

영원히 달콤하리라 기대했던 연애들이 지나간 대가는 참 무거웠고 때론 잔인했다. 그것들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불면의 시간과 눈물들을 만들었고,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와 시시때때로 나를 무너뜨리곤 했다. 나는 진심으로 그의 행복을 빌다가도 그가 보인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슬픔에 빠지고, 그가 내게 주었던 사랑을 고마워하다가도 이제 그걸 딴 여자한테 하겠지 싶어 미친 듯 쌍욕이 터지기 일쑤였다.
--- p.172~173

내가 이 책을 만든 이유는 ‘잊고 싶지 않아서’다. 나중에 나이가 들고 나서 젊은 시절의 기억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했던 추억들이 다 재산이고 보물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 나는 조금 아연했다. 내가 아프다는 이유로 내 모든 사랑한 기억들을 억지로 지워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게 남은 그 재산과 보물들을 모두 잊어버리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한 순간이 지금은 비록 내게 날선 유리조각처럼 생채기만 남길지라도 언젠가 세월이 지나면 그 순간들도 닳고 둥글어져 빛나는 보석처럼 남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겼다. 그리고 글을 쓰고 생각을 더듬으며 분명히 나는 아팠다. 그리고 행복했다. 이별의 아픔과 상실 앞에 그동안 나는 내가 그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았음을 망각하고 있었다.
--- p.2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0년 전에 이 책을 접했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나는 누군가의 구여친이 될 확률이 남아 있으니 그때를 대비해 소중히 모셔둘 것이다. 지금 막 구여친이 되어 방황하고 있는, 혹은 몇 년째 구여친 타이틀을 버리지 못하는 그녀들을 위한 처방전! \
- 소이 (뮤지션)/

연애 칼럼을 써줄 필자를 찾던 중 팜므팥알의 독립출판물 [9여친 1집]을 발견했다. ‘바로 이거야.’ 싶었다. 홈리스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의 재능기부 요청에 작가는 흥미 넘치는 기획과 연재로 응수해주었다. 그 글의 일부가 이 책에 담겼다. 작가의 시시콜콜하고 헛헛한 사랑 이야기는 특별한 힘이 있다. 꼭 경험해보시길.
안병훈 ([빅이슈] 전 편집장, 현재 빅이슈코리아 대외협력국장)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