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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 갖기

1억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 갖기

: 전셋값으로 서울에서 1시간, 마당 있는 집 찾기 프로젝트

남이영 | 부키 | 2015년 04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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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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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94g | 170*225*30mm
ISBN13 9788960514720
ISBN10 89605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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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이영
내일 아침이면 예순이면서 오랫동안 꿈꿔 온 전원생활을 하려고 무모한 ‘시골집 구하기’에 도전해 9개월 만에 성공했다. 그동안 아등바등 살아왔지만 갈수록 글을 쓰고, 발표하고, 책을 내며 먹고살기에는 세상이 벅찼다.
대학에서는 미술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표지 디자인을 잠깐 하고, 기업체 사보편집 담당을 거쳐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30여 년 가까이 각종 매체에 글과 사진을 발표하며 이와 관련한 직업을 전전해도 생활에 여유가 없었다.
무엇보다 이래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거라는 회의와 절망이 깊어져 시골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시골에 와서야 도시 생활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었다. 이제야 내 길을 찾았다고 스스로 장하게 여긴다. 자연의 일정에 따라 삶을 바꾸는 생활의 행복을 조금씩 맛보고 있다. 어제는 이래서 재미있었고, 오늘은 이래서 즐겁다. 내일은 또 어떤 행복이 기다릴까. 전원생활이 날마다 신기하다.
현재는 경기도 이천에서 농업, 임업, 축산업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갈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도시를 떠나서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경륜을 살려 행복하게 먹고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폴라로이드 사진 시집 『사랑이 다시 올까』, 『폴라로이드 러브포엠』, 『폴라로이드 로드포엠』 등 시집 몇 권과 수필집 『용인, 용인사람들』이 있다. 『사랑이 다시 올까』를 출간하며 작가 사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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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여기, 이 집 보러 왔수? 서류는 가져왔고?”
“네?”
“서류는 보고 왔냐고! 서류 말여!!”
“네? 무슨 말씀… 이신지….”
“아, 여기가 시방 맹지여. 서류 보고 왔냐고!”
“맹지…요?”
“집 보러 온 모양인데 서류도 안 보고 다니면 쓰나.”
“나 원, 참. 서류를 봐야지.”
“이 집 보러 사람들이 숱하게 다녀가는데, 서류도 안 보고 왔구먼?”
지리에 훤한 부동산 중개인이 맹지를 소개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맹지를 만나다, 본문 56~57쪽

집의 지번과 도로명주소가 다른 경우도 있다. 보통 부동산에서 지번을 알려 주면 휴대폰으로 지도를 검색해 찾아간다. 예를 들어 부동산에서 소개해 준 어떤 동네의 11-22번지를 찾아가면 대문에 도로명주소가 33-44가 붙어 있다.
그런데 도로명주소인 33-44를 휴대폰으로 다시 검색해 보면 지번이 11-22가 아니고 11-28번 같은 엉뚱한 지번이 나온다. 이건 또 왜 이럴까. 부동산에 물어보면 도로명주소가 잘못된 모양이라고, 바로잡으면 되니까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글쎄, 그게 아무 문제가 없을까. 공무원이 서류를 잘못해 놓은 게 분명한데 그걸 바로잡자면 법원 판결을 받아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정도로 끝날 것 같지 않다.
누가 나서서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최소한 전화를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하는 번거로움 정도는 있을 테니까 말이다. 부동산에서 나서 줄까, 아니면 팔려는 사람이 해 줄까. 사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이다. -무허가 건물, 땅주인과 집주인이 다른 매물, 본문 132~133쪽

오밤중에 서류를 다시 보는데 어! 어! 눈이 번쩍 떠지며 심장이 쿵쾅거렸다.
아까는 미처 보지 못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낮에 본 9100만 원이라는 숫자가 은행 빚이 아니라 실제 주인이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이고, 은행에서 설정해 놓은 것은 두 건으로 총 5500만 원이다.
집값이 1억인데 빚의 총합이 1억 4600만 원.
맙소사! 더군다나 서류도 토지에 대한 것밖에 없다. 건물에 무슨 가압류라도 있는 건 아닌가. 간이 떨렸다. -서류, 아무리 확인해도 지나치지 않다, 본문 205쪽

계획관리지역은 건폐율이 40%다. 이 집은 건폐율이 46.99%로 나와 있다.
이걸 어쩌나, 미치겠다.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어 속을 끓였다.
법으로 정한 건폐율을 넘어서 집을 지었으면 나머지는 불법이 아닌가.
88.48평에 건폐율이 40%면 35.39평이다. 41평이면 근 6평 가까이 불법이란 말이 아닌가. 6평을 철거하라면 이거 완전히 망하는 거다.
인터넷을 검색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무서움에 벌벌 떨었다. 간에 통증이 왔다.
계약 취소가 가능할까? -계약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 본문 249쪽

우여곡절 끝에 계약하고 시골 생활을 할 꿈에 부풀었다.
“집이 참 좋네요. 시골집치곤 잘 사셨네요.”
“뼈대도 다 살아 있고, 집이 엄청 크네요.”
“천정도 높고, 멋진 집이네요. 카페 하면 딱 좋겠다.”
다들 감탄부터 시작했다. 내심 흐뭇한 것도 그 순간뿐이다. 바로 코앞에 먹장구름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을 까맣게 몰랐다.
웃는 내 얼굴을 후려칠 무기를 등 뒤에 감추고 온다는 걸 전혀 몰랐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상식이나 조언이 집수리할 때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는 것도 몰, 랐, 다! -2천만 원이 더 든다고?, 본문 286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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