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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한자, 외래어편

이야기꾸러미-04이동
우리누리 글 / 서지훈 그림 | 꿈소담이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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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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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5쪽 | 498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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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리누리
여러 동화 작가 선생님들의 모임인 우리누리는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기획, 집필하고 있다. 교양과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아동 도서를 통해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삶의 체험과 미래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우리누리의 큰 바람이다.
만화 : 서지훈
전남대학교 만화 동아리 컬am에서 만화 화법을 익히고, 광주 만화 공방에서 만화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광주매일신문에 만화를 그리기도 하였으며, 현재「PD 연합회보」와「보건세계」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우리 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 모임' 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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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쥐, 소, 호랑이, 용, 돼지 등 모두 열두 동물들로 한 해와 하루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를테면 돼지 해, 용의 날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돼지띠니 쥐띠니 하는 여러분의 띠도 여기에서 나온 말이지요.

조선 시대 때의 일입니다. 해마다 경칩이 지나고, 첫 돼지날이 되면 동대문 밖 보제원 동쪽 마을에 선농단이라고 하는 커다란 제단을 쌓았습니다. 사람에게 처음으로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신농씨를 기리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였지요.

제사 지내는 날이 되면, 백성들이 선농단 주변으로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임금님도 먼 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었고, 또 제사 지낸 음식을 모두 나누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땅달보와 키다리도 선농단에서 제사 올리는 걸 구경하러 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선농단이 제대로 보이지 않자, 땅달보가 키다리의 목에 올라탔습니다.

그러자 땅달보의 눈에 선농단이 훤히 보였습니다. 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궁금하던 사람들은 땅달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 땅달보는 신이 나서 하나하나 대답했지요.
"지금 임금님이 밭 갈고 모내는 흉내를 내고 계셔."
그 때 제물로 쓰일 커다란 돼지가 땅달보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와, 저 돼지 엄청 크다!"
땅달보가 엉뚱한 데 정신을 팔자 키다리가 소리를 꽥 질렀습니다.
"야, 땅딸보. 제사 지내는 모습을 전해 달랬더니, 지금 어딜 보고 있는거야? 그렇게 먹는것만 밝히니까 키가 안크고 옆으로 땅딸해지지!"

제사가 끝나면, 제물로 바쳐진 소는 국을 끓이고 돼지는 삶은 후 썰어서 내놓았는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도록 큰 솥에다 끓여 밥을 말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날만큼은 임금님도 백성들과 함께 음식을 들었습니다. 이 때 소를 잡아서 끓인 국을 선농탕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변해서 지금의 설렁탕이 되었답니다.
--- pp.8-9
'십팔번'은 일본에서 들어온 말입니다. 옛날 일본에 이치가와라는 대대로 연극을 하는 배우 가문이 있었습니다. 이치가와 가문에는 '교오겡'이라는 극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가면을 쓰고 하는 연극이었는데 십팔번까지 있었지요. 그런데 그 중에서 그 십팔번이 가장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웠답니다. 가장 재미있는 극을 말하던 '십팔번'은 나중에 '자기가 제일 잘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들어온 말인 '십팔번'보다 같은 뜻의 말인 '애창곡'이나 '가장 잘 부르는 노래'로 쓰는 것이 좋겠지요.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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