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0년 동안 초등 교사로서, 자기주도학습법 전문가로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했고, 2011년 「엄마가 알아야 아이가 산다!」를 출간하여 세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며, 저자는 지난 7년 동안 자녀교육의 성공 비법을 연구했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밤낮으로 몰두한 끝에, 저자는 자녀교육의 성공을 보장하는 특급 비법을 발견했고, 그 비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짧지만 의미심장하다. “초등 6년이 자녀교육의 전부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이러한 자기중심성이 비난 받고 폄하될 이유는 없다. 나르시시즘은 정신이 육체에 속박되어 있는 인간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신이 자녀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자녀의 입장을 공감하기란 무척 어렵다. 하지만 기억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성공한 부모들 또한 자신의 만족을 앞세우기 보다는 자녀의 만족을 우선 생각했다. 부모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다음의 성공 법칙을 준수하라. “자녀의 만족에 집중하라. 자녀중심적 사고방식을 갖춰라. 자녀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라. 자녀의 눈으로 공부를 생각하라.” --- 1부「공부를 시작하게 만드는 비법」중에서
당신 아이가 학창 시절 내내 비효율적인 공부를 한다면 당신이 자녀교육에 쏟은 열정과 헌신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만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녀교육에 실패한다면, 그보다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 더구나 자녀교육의 실패는 부모의 실패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녀교육의 성패에 따라 자녀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부모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 아이가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기 원한다면 공부의 제1원칙을 자녀교육의 제1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자녀교육을 함에 있어서 모든 선택과 판단의 기준을 ‘효율성’에 두어야 한다. --- 2부「우등생으로 키우는 비법」중에서
초·중학교 시절 내내 사교육에 의존하는 공부를 시키는 것은 총알(자기주도학습능력)을 주지 않고 전쟁터(대학입시)로 내모는 것과 같다. 자녀를 패잔병으로 전락시키지 않으려면 초등학생 때부터 사교육 중심이 아닌, 자기주도학습 중심의 공부를 시켜야 한다. 희망의 빛이요, 최선의 대안이요, 유일한 해법은 자기주도학습이다. 오직 자기주도학습만이 당신과 자녀의 간절한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다. --- 2부「우등생으로 키우는 법」중에서
당신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자녀교육의 성공 확률은 로또의 영역으로 넘어간다. 당첨 가능한 수준으로 확률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좀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자녀교육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신 아이가 고등학교 3년 동안 1만 시간 이상을 공부해야 한다. --- 3부「공부의 신으로 거듭나는 비법」중에서
배웠으면, 익혀야 한다. 이것은 기본이고 상식이다. 배운 것을 익히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잊어버리면 안 배운 것과 똑같다. 안타까운 점은, 아이들의 무의미한 공부를 바로잡아 주는 부모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아이들은 초·중·고 12년 내내 습(習)이 빠진 엉터리 학습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 복습을 하지 않는다면 지식의 성(城)은 망각의 파도에 휩쓸려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만다. 아이큐 200이 넘는 세계적 천재도 복습을 단 하루도 거른 적이 없었다. 당신 아이는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가? --- 3부「공부의 신으로 거듭나는 비법」중에서
열성을 다 바쳐 일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뼈 빠지게 일해도 성공할 수 없다. 밤 12시까지 공부시키고 매일 잔소리를 해대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자녀교육에 성공할 수 없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란 게 대체 뭔가?’ 자식농사에 풍작을 거두고 싶다면 ‘공부습관’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는 씨앗을 뿌려야 한다. 단,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기간은 초등 6년뿐이다. 초등 6년, 이 절체절명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신에게 씨를 심을 수 있는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만다. 당신에게는 씨를 심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가? 부디, 당신에게 주어진 6년의 시간을 허무하게 흘려보내지 않기 바란다. 초등 6년이 자녀교육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