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예수와 그 목격자들

예수와 그 목격자들

: 목격자들의 증언인 복음서

[ 양장 ]
리뷰 총점8.8 리뷰 6건 | 판매지수 282
베스트
종교 top20 1주
정가
43,000
판매가
38,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72쪽 | 153*224*40mm
ISBN13 9791186409060
ISBN10 11864090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보컴(Richard Bauckham)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의 신약학자다. 케임브리지 대학교(B.A., M.A., Ph.D.)에서 공부했다. 리즈 대학교와 맨체스터 대학교를 거쳐, 1992년부터 2007년에 은퇴할 때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가르쳤다.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교 리들리 홀의 명예교수(senior scholar)로서 케임브리지 신학대학 연합(Cambridge Federation of Theological Colleges)에서 강의하며, 런던 성 멜리투스 칼리지(St. Mellitus College)의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국학사원(FBA) 및 에든버러 왕립협회의 선임연구원, 영국 국교회 교리위원회 회원이기도 하다.
대표적 저서로는 『세계화에 맞서는 기독교적 증언』(새물결플러스), 『요한계시록 신학』(한들), 『유다서, 베드로후서: WBC 성경주석』(솔로몬), Gospel Women(2002), Jesus and the God of Israel(2008), Jesus: A Very Short Introduction(2011)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박규태
교회 사역에서 물러난 뒤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묻혀 있는 신학 고전을 발굴하여 번역·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번역한 책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성령: 하나님의 능력 주시는 임재』(이상 새물결플러스)를 비롯하여 30여 권이 있으며, 쓴 책으로 『쉼』(좋은씨앗)과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가 쓴 책 중 아마도 이 책이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충격을 안겨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책은 지금도 활발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신약학자들 사이에서는 복음서와 관련해서 몇 가지 큰 가설이 널리 퍼져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가설에 맞서 도전장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제 논증이 설득력이 있는지 스스로 판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쓴 뒤에, 이 책에서 밝힌 생각과 같은 궤도를 따라 복음서를 고찰하고 연구하는 작업을 계속해왔습니다. 이 책이 불러일으킨 학계의 논쟁도 제가 그런 연구 작업을 계속하도록 자극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논지와 관련해서 제 생각을 바꿔야 할 어떤 이유도 저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더 깊이 있는 논증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머지않아 『예수와 그 목격자들』 속편을 내놓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서문」중에서

복음서와 비교할 때,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시각에서 보면 역사적 예수 탐구가 재구성한 예수는 모두 환원주의가 만들어낸 지극히 단순한 실재일 수밖에 없다. 결국 여기에 역사적 예수 탐구를 바라보는 기독교 신학의 딜레마가 있다. 기독교 신앙이 역사를 위해 가장 활발하게 투자하는 이 시점에서, 역사와 신학이 갈라서야만 하는가? 우리는 한편으로는 썩 내키지 않아도 복음서를 그리스도인들이 믿어온 예수에 다가갈 수 있는 길로 받아들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가들이 역사비평의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진실로 확증할 수 있는 것만을 근거로 삼아 역사 속 예수를 구성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하는가? 나는 더 나은 전진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길은 신학과 역사가 역사 속 예수 안에서 갈라서지 않고 오히려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이 책에서 나는 신학과 역사가 역사 속 예수 안에서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줄 몇 가지 증거와 방법을 처음으로 펼쳐 보이려 한다. 그 핵심 개념은 바로 증언이다.
---「제1장」중에서

양식비평가들은 복음서를 공동체가 익명으로 형성하고 전달한 구전과 어느 정도 연속성을 가진 민간 전승으로 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서가 오히려 목격자 증언과 연속성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우리 견해로는 목격자 증언과의 이런 연속성이 오랜 세월에 걸친 공동체의 전승 전달이 아니라 목격자들에 대한 직접 접근이나, 직접은 아니더라도 한 사람 정도의 중간 전달자를 거친 접촉으로 확보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편집비평과 문학비평이 복음서 저자들이 신학적·문학적 방법들을 동원하여 그들이 받은 전승을 많은 부분 형성했음을 강조함으로써, 복음서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어느 정도 수정했다는 점이다. 편집비평은 종종 극단으로 치닫기도 했다. 또한 이제는 편집비평이 공관복음서에서 발견되는 언어나 내러티브의 사소한 차이들을 너무 과장했다는 점도 알려졌다. 이런 사소한 차이들은 대단한 의미를 함축한 이데올로기적 차이라기보다는, 구전의 전달과 실연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변형으로 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하지만 복음서 저자들을 정교한 기술을 구사하는 존재로 보아야 한다는 통찰은 여전히 옳다. 이들은 자신에게 전해진 전승을 질서 있게 정리하고 틀을 갖추어, 예수와 기독교 신앙에 관한 독특한 이해를 보여주는 내러티브 통일체로 만들어냈다. 여기서 목격자들에 의해 형식화되고 이야기된 전승이 상당히 작은 범위의 변화를 겪었을지는 몰라도 그 범위를 넘어 변형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신에게 전해진 증언들을 통합하여 예수 전기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복음서 저자들에게 남겨진 몫이었다.
---「제12장」중에서

심층 기억에 살아남아 있는 직접 증언에서 증인은 발생한 사건에서 무엇이 폭로되는 것을 “본다.” 즉 증인은 경험한 사건을 하나님에 대한 계시로, 사실과 의미가 공존하는 사건으로 보아야 함을 이해한다. 하지만 기억은 다시 떠올려지고 이해는 성장해간다. 현존하는 복음서 증언 중 가장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요한복음의 증언을 보면, 여기서 기억의 직접성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억을 떠올리고 해석하는 지속적 과정 속에서 그 기억의 가장 완전한 의미를 숙고하고 제시하려고 한다. 요한복음이 선명히 보여주듯이 성찰적 증언은 성찰적 기억하기(reflective remembering)다. 따라서 리쾨르의 지적처럼, 이런 증언은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잃지 않는 이상, 그 증언을 계속해서 이야기해야(narrating) 한다. 리쾨르도 말했듯이, “역사적 순간이 없으면 “예언적 순간”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증언은 오직 신학적으로 역사로서 이해되는 신학만을 승인한다고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실제로 사셨던 예수를 믿는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관심사가 그분의 역사 안에서의 하나님 자신의 나타내심을 인식하는 것이라면, 증언은 신학적으로 적절하며, 예수의 역사에 다가가는 데 신학적으로 불가결한 접근로다. 이는 증언이 역사적으로 적절하며, 이 “유일무이하게 유일무이한” 역사적 사건에 다가가는 데 역사적으로 필요한 접근로인 것과 마찬가지다. 바로 이 증언이 들려주는 예수 안에서 역사와 신학이 만난다.
---「제18장」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8,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