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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가지 않은 길로 가야만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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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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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318g | 153*224*20mm
ISBN13 9788993324815
ISBN10 89933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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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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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북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열게 하고 우리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 자신의 체제와 삶을 바깥세계와 비교하고,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과 귀를 뜨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접촉과 교류협력을 부단히 추진해야 한다. 우리의 압도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남북경협을 전면 확대하고, 사회문화 교류협력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경협은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사회문화협력은 이질성을 극복하고 동질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북한 주민과의 인적 접촉과 교류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현금지급은 가급적 줄이고 현물지급이나 청산결제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북한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우리의 마음을 전할 수만 있다면 적절한 투명성을 전제로 인도적 지원을 과감하게 전개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중심에 두고 대한민국이란 희망을 심는 통일?대북정책이 전개될 때 인간다운 삶의 실현을 위한 북한 주민들의 선택은 생각 이상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 다음 정부의 집권기간이 그 시기가 될 수도 있다.“ _ pp.16~17 中

“1970년대 동서독 간에 교류협력이 제도화되던 시기에 동독은 대서독 ‘차단정책’(Abgrenzungspolitik)을 펼쳤다. 서독과 교류협력을 하면 절실히 필요한 물자와 외화와 함께 서독의 자본주의적 영향도 자국에 유입되리라 판단하고, 이를 차단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동독당국의 바람과는 달리 동서독 간의 교류협력은 동독 주민들의 눈과 귀를 열었다. 자신들의 체제와는 모든 면에서 비교도 할 수 없이 인간적이고 앞선 서독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고뇌했고, 판단했고, 선택하고 일어섰다.
북한의 변화가 동독이나 동구 사회주의국가들과 같을지 다를지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 역시 동유럽 주민들과,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그리고 우리의 동포다. 변할 수 없는 진실이다.“ _ p.41 中

“국민들이 이 길을 제대로 이해하고 각오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이제 시작해야 한다. 국내적 차원에서 준비하고 국제적 차원에서 힘을 얻고 남북관계 차원에서 결실을 얻어야 한다. 종합적으로 구상되고 세부적으로 정립되어야 한다. 단계적이되 중층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멀리 보되 통일이 단기적으로 압축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민족통일이되 세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통일이어야 함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통일은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한민족이 축복하고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남북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북한이란 상대가 있되 북한을 포용해야만 하는 길이다. 북한에 다가가서 비전을 주고 그들 스스로 우리와 함께 하는 길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여도 야도, 진보도 보수도, 젊은 사람도 나이 든 사람도 모두 함께 일궈내야 할 숙명의 길이다.“ _ p.88 中

“마지막으로, DMZ가 유엔을 포함하는 세계적인 관심지역임을 고려할 때 평화적 이용에 국제사회의 이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남북한의 정치·군사·경제·환경·문화 등 포괄적 국가이익에 부응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이해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DMZ 평화적 이용방안이 제안될 때 사업내용이 풍부하게 됨은 물론, 실현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준비 중인 ‘DMZ 평화생태포럼’을 포함한 DMZ 평화적 이용의 사업구도 및 추진방향도 이 연장선에서 논의되길 기대한다.“ _ p.145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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