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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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72쪽 | 668g | 155*225*30mm |
ISBN13 | 9788952788160 |
ISBN10 | 8952788168 |
발행일 | 2015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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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72쪽 | 668g | 155*225*30mm |
ISBN13 | 9788952788160 |
ISBN10 | 8952788168 |
앤이 에이번리에서의 교사생활을 끝내고 대학에 입학한다. 초록지붕 집을 떠나는 건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방학에만 돌아가기로 해서 정말 타지에서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보금자리를 찾아 살게 되고, 대학생활을 즐기며 공부도 사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인생의 반쪽을 찾기위해 이성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진지해진 모습을 보인다.
패티의 집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교환학생 시절 대학교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보냈던 옛 추억이 떠올랐다. 그리고 길버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 줄 모르고 방황하는 앤을 보며 혹시나 잘못 된 선택을 할까봐 조마조마 했다.
예전에는 이전 이야기들을 읽으며 아름답지만 좁고 말많은 에이번리가 좀 싫기도 했는데, 대학생이 된 앤의 시각으로, 또 지금의 내 마음으로 읽어보니 날카로운 말 속에도 깊은뜻이 있고 애정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딜가든 사랑받고 뭘하든 잘되는 앤이라 소설 참 쉽게 썼네 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지만(ㅎㅎ)
그럼 뭐 어때, 앤 셜리 인걸:)
길버트의 첫번째 청혼, 길버트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임을 깨닫고 울던 앤, 다시한번 청혼을 한 길버트를 보며 연애소설을 보는 기분으로 마음이 말랑말랑했다.
봄 햇살같은 앤 시리즈.. 정말 너무 좋다.